영화 ‘갓뎀유’(박경순 감독)은 ‘최근 우리 사회의 가진 자들의 횡포와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반인륜적 행위와 적폐를 영화를 통해 고발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약자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메가폰을 잡았다.’고 제작발표회를 통해 밝혔다.
주인공(회장 최천국)역을 맡은 배우 장두이 와는 연극계 오랜 선 후배로, 박경순 감독이 준비해온 영화 ‘퍼즐게임’에 함께 동참하여 준비해오다 제작이 미뤄지고, 거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고민하던 중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던 ‘갓뎀유’와 순서를 바꿔 촬영을 마치고 제작발표회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로는 주연으로 출연했던 2013년 거창 양민 학살 사건을 다룬 극영화 “청야” 이 후 7년 만에 주인공 (최천국)회장 역을 맡아 불태운 연기 열정은 함께한 후배 배우 및 스태프들로부터 귀감이 되었으며, 김기사 역을 맡은 배우(윤범호)와는 연극을 통해 많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선후배로 이번 영화에서는 배우와 감독 관계로 만났다고 한다.
윤비서 역을 맡은 배우 이자은 은 ‘퍼즐게임’에서도 만난적이 있고, 그 날도 다른 작품에 왔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출연하게 되었는데 박경순 감독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박경순 감독의 오랜 친구인 봉회장, 70년대 고교스타 이승현이 오랜 공백을 깨고 특별출연으로 작품을 더욱 빛내주었으며, 그 밖에도 유주혜, 김경미, 조아라, 박민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해 줬다고 한다.
주요배역을 맡은 유범호의 인터뷰에서 “박경순 감독님께 갓뎀유 영화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습니다. 사회적 문제인 갑질을 다룬 영화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출연하겠노라고 하였습니다.
평소 사회적 부조리와 가진자들의 횡포, 갑질에 대해 고발정신을 가지고 있던터라 흔쾌히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극 중 수의를 만드는 A.J회사 회장(장두이)의 운전기사(윤범호)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병원에 모셔야 하는 상황에 여러 가지 온당치 않은 갑질에 묵묵히 해내는 역할입니다.” 라고 말했다.
사회적 문제인 갑질을 다룬 영화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출연하겠노라고 하였습니다. 평소 사회적 부조리와 가진자들의 횡포, 갑질에 대해 고발정신을 가지고 있던터라 흔쾌히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영화 ‘갓뎀유’ 카메라를 잡은 허영철 감독은 북한을 탈출해 노르웨이를 거쳐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로서 최초의 남과 북 영화인의 콜라보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허영철 감독은 촬영에 앞서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내레 한국에서의 극영화는 첫 촬영인 만큼 그동안 방송과 다큐, 광고 등에서는 얻은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습네다!”라고 해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허감독 역시 배우와 감독 스태프 모두의 열정에서 절로 신이 났다고 한다.
‘갓뎀유’는 어느 날 ㈜ A.J 이 코리아의 최천국 회장(장두이)와 비서(이자은), 운전기사(윤범호) 세 사람이 함께 교통사고로 죽게 되어 하늘로부터 과거 행적을 심판하는 과정에서 회장(최천국)의 직장 내 성희롱과 거침없는 폭언, 폭행은 물론 자회사의 사장(이승현)을 무침이 갑질하는 모습 등의 민낯이 하나둘 밝혀지는가 하면… 뒤로는 종교단체의 헌금과 기부를 통해 거짓 선행을 하는 등의 이중적인 삶의 모습이 죽음 직전까지 계속되는데….. 과연 “하늘의 심판은 어떻게 내려질 것인가?”라는 것이다.
영화 ‘갓뎀유’는 극장 상영은 물론 2021년도 루이빌 국제영화 페스티벌과 토론토 국제영화 페스티벌 등 국제 영화제 출품은 물론, 전주 국제 영화제,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 출품 또한 앞두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갑질 문제 및 미투 이슈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퍼즐게임’ 또 한 차기작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후원으로는 포탈뉴스(대표 최태문), 월간문화(대표 최수현), 강남소비자저널(대표 김은정), 국제엔젤봉사단(명예총재 송해)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