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훈민정음기념 토론회 성황리 개최

▲사진=기조발표를 하고 있는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이사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지난 13일(화) 오후 2시 충북 청주시청 별관 우민아트센터 교육실에서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충북지회(지회장 김동연)와 충북지역개발회(회장 한장훈)가 공동주최하고,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원장 황경수 교수)과 미래도시연구원(원장 이동주)가 공동주관한 2021년 제1차 훈민정음기념사업토론회가 약 35명의 충북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제1부는 미래도시연구원 이동주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토론회의 개최 과정과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고,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홍보동영상을 감상한 후 전 충북대학교 총장 신방웅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 충북추진위원장의 개회사와 전 청주시장 나기정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과 국민의힘당 정책의장 이종배 국회의원이 보내온 축사를 대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별순서로 신숙주 방계 18대손인 신순옥 (주)코코리본 대표(훈민정음기념사업회 경기남부지회장)가 보내온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특수제작된 마스크를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기증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청주대학교 청주학연구원 원장 황경수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토론회에서는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재성 한문교육학박사가 ‘훈민정음탑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약 30분간 기조발표를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다음 순서로 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의 ‘세종대왕과 청주’라는 주제의 발표와 충북대학교 국문학과 김진식 교수의 ‘훈민정음 창제원리 고’의 강연발표,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초정지역 세계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구축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순서로 진행되었다.

휴식시간없이 곧바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먼저 사회자의 제안에 따라서 박재성 작사 김현 작곡 청아의 노래로 ‘훈민정음 28자’를 동영상과 함께 상영하여 참석자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였다. 청주대 국어과 윤정아 교수가 이세열 원장의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를 한 후 이세열 원장이 답을 하였고, 중부대 국문학과 최태호 교수는 김진식 교수가 제시한 훈민정음 창제원리의 오행 순서가 보편적인 아설순치후와 다른 이론을 제시한 근거에 대해 질문한 후 김진식 교수가 답변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본인의 저서 ‘세종어제훈민정음총록’을 펼쳐보이면서 국보 제70호인 ‘간송본 훈민정음 해례본’과 세종실록의 기사와 다른 점을 조목조목 제시하여 훈민정음탑이 건립되는 것과 괘를 같이하여 공론화에 부쳐서 반드시 규명되어야 할 우리의 또다른 숙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제안하여서 토론자였던 국문학과 교수들과 토론회 참석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았는데 청주 KBS 방송을 비롯한 지역 언론사들이 열띤 취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용태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부총재이자 경기동부지회장, 선승주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 대외협력처장, 김재관 훈민정음기념사업회 경북지회장이 참석하여 시종일관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김동연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충북지회장은 박재성 이사장의 저서 ‘소설로 만나는 세종실록 속 훈민정음’을 참석자들에게 한 권씩 선물하였다.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의 홈페이지는 http://www.hoonminjeongeum.kr이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070-8846-2323 또는 tkies@naver.com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사진=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토론회 후 단체 기념촬영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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