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지난 20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비즈파트너즈 대회의실에서 무릎관절증 인공지능(AI)케어 지원사업을 위한 (주)일레, (주)효돌, 협약의료기관등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주)일레 김필형 전무이사는 “지난 8개월 동안의 긴 준비기간을 마치고 지금부터 무릎관절증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관절수술 전의 진료에 도움을 드리고, 수술을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프리미엄 AI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늘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개식을 선언했다.
이어 노인의료나눔재단 나병기 상임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재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 인공지능(AI) 케어로봇 지원을 통하여 무릎관절증 고통으로 살아가는 390만 노인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수술 전에 검사 및 진료서비스와 수술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한 인공지능(AI)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울증과 고독사를 예방하는 일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노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다” 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재단이 추진하는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척추, 관절, 안과, 치과 등의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노인은 더욱 건강하게, 진료가 필요한 사람은 적절한 시기에 재단의 협약병원을 통하여 진료 및 인공지능(AI)케어 지원서비스를 받도록 돕고, 특히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나눔으로 국가와 미래세대의 부양부담을 경감하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더본병원 김준한 병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무릎관절증 인공지능(AI)케어 지원사업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며, COVID19의 위중한 상황에서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이 때, 이 사업을 통하여 수술 전후 환자분들에게 비대면 24시간 재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환자의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맞춤형 밀착 환자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선진국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더욱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효돌 김지희 대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효과적으로 복지와 의료서비스를 연결하는 획기적인 이번 사업에 (주)효돌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이번 사업을 통하여 노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의 통합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주)효돌은 설립 12년차의 시니어케어 ICT서비스 회사로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돌봄 업무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AI 및 IoT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감성로봇 부모사랑 효돌을 개발하였다. 또한 돌봄로봇 효돌을 통하여 24시간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 정책, 솔루션을 연구하는 시니어 감동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효돌은 국내에 보급된 돌봄로봇 중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며, 어르신 지속 사용률이 75%를 상회한다.
이번에 노인의료나눔재단 및 의료기관과 손을 잡고, 무릎관절증 AI케어 지원사업을 통하여 무릎수술 환자용으로 돌봄 로봇을 새롭게 개발하였다.
이 지원사업의 PM(PROJECT MANAGER)역할을 맡고 있는 (주)일레 김필 형 전무이사는 “사회적 취약 계층의 정서와 생활, 안전, 건강관리를 케어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현하여, 글로벌 넘버원의 스마트 돌봄 혁신을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김민수 강사와 함께 학회에 발표할 연구논문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재단과 협약의료기관 및 관계사들은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을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AI)돌봄 케어로봇(효돌)을 공급하여 세분화된 수술 전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술 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적절한 관리 및 재활 운동, 영양공급 프로그램, 소통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돕고, 우울증 또한 예방하여 지속가능한 의료복지제공과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을 확보하여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보건복지부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노인성질환 예방교육 및 의료정보제공 사업, 의료나눔지원을 위한 기금조성 사업’을 목적으로 2015년에 설립되어 2021년 12월말까지 무릎이 아파서 걷기조차 힘든 어르신 11,141명에게 수술 16,780건, 수술비 약 155억원을 지원했다.
이 발대식을 계기로 인공지능 및 ICT기술을 활용한 환자 프리미엄케어서비스가 구축되고 의료나눔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발판이 마련되어, 지속가능한 의료복지 제공 및 국민 건강수명 연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