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우리나라는 핵가족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연관산업의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반려동물 용품 제조, 판매, 반려동물 병원 및 치료 서비스, 반려동물 호텔 및 펫케어 서비스, 반려동물 보험 등의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2021년 기준, 한국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규모는 약 6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용품 시장규모는 약 3조 원, 반려동물 치료 서비스 시장규모는 약 2조 원, 반려동물 호텔 및 펫케어 서비스 시장규모는 약 7000억 원, 반려동물 보험 시장규모는 약 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반려동물 용품 제조는 반려동물 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최근 몇 년간 반려동물 산업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 제조 분야도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집에 머무른 시간이 많아짐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용품 제조 기업들은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건강(질병)과 용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소비자의 구매 방향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반려동물 용품 제조 기업들이 제품 품질과 안전성에 대하여 연구 개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첫 단계 라고 본다.
이러한 계기로,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소비 및 관심이 늘어나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시장규모도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