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포항국제아트페어2023」가 아트포항운영위원회 주관으로 9월 1일~9월 7일 서울 서초구 소재 나우리 아트센타에서 “We go together”란 주제로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나우리 아트센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 컨텐츠와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서초구는 포항시와 국내 자매 결연 도시여서 올해 서울 전시장은 서초구로 정했다.
「포항국제아트페어2023」은 지난 8월 튀르키예 이스탄불 해외교류전(8.22~8.27)을 가졌다. 지역을 넘어 해외에 포항작가를 포함하여 한국작가들을 해외에 소개했다.
2013년 경상북도에서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행사로 문화의 길을 열었으며, 2022년 이스탄불에서 미술문화로 한-튀 교류전을 가졌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예술혼을 담은 양국의 작품을 모아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물과 문화 교류가 이루어진 실크로드를 따른 아트의 길이라는 뜻으로 ‘아트로드’라는 단어를 써서 ‘한국-튀르키예 미술교류전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튀르키예 미술 교류전은 도록과 e-북(전자도록)과 메타버스 전시관을 이용하여 시민들에게 현장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는 8월 20일 부터 상시 공개중이다. 2023은 41명의 작가들이 참가하였고 이스탄불 국립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갤러리에 전시되었다.
서양화와 더불어 포항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 작품과 독창적인 한국의 민화 작품이 참가하여 올해는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었다.
이어, 포항 전시는 라한호텔에서 포항아트페어 2023 (10/19~10/22)와 포항전시2관 상생갤러리(10/1~10/25)에서 미술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아트포항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NEAR사무국, 포스코, 포항예총, 포항미협이 후원하고 있다.
아트포항운영위원회는 2017년에 포항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문화 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은 시민들에 의해 출범했다.
아트포항운영위원회 장미화 위원장은 이번 「포항국제아트페어 2023」를 통하여 포항의 우수한 미술 작가와 작품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민과 더불어 경북도민의 보다 많은 관심으로 성원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