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숲보전협회 주관, 제12회 세계숲의 날 기념식 및 강연회 성료

▲사진=강의하고 있는 최병환 박사(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상임 부총재)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지난 13일(토)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을 모인 자리에서 제12회 세계 숲의 날 기념식 및 숲과 지구환경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회를 가졌다.

신애자 부총재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이범석 총재(이하 이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숲의날 행사에 박판제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과 숲 관련 유관 시민단체 임원님과 회원님들을 모신 자리에서 제12회 세계숲의 날 기념식 및 강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숲의 날은 2012년 12월 제67차 UN 총회에서 세계숲의 날로 정하기로 결의하여 올해 12번째로 맞이하는 해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총재는 “오늘날 지구상의 기후변화는 인류에게 닥친 위기이다. 지구는 지금 점점 온난화로 이상 기후를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고, “지구 면적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숲은 인류에게 매우 귀중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이익을 제공한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목일을 제정하여 매년 나무를 심어 왔고 그 결과 한 때 벌거벗은 붉은 산은 푸르러졌다. 숲은 뜨거워지는 지구를 식혀줄 탄소 저장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2030년대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해야 하는 국가적 과제도 안고 있다. 바로 여기에 숲을 파괴하지 말고 보존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총재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푸르른 지구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시민운동에 다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고 있기에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숲보전 시민 운동에 적극 실천 참여하자“고 권유했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미래 세대에게 ‘내일이 기다려지는 오늘의 대한민국 아름다운 국토를 물려 주자”면서 기념사를 맺었다.

박판제 (전)환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3월 21일은 세계 숲의 날로, 4월 22일은 지구의 날,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하여 세계인들이 산림과 환경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삼림 벌채와 삼림파괴가 지구의 건강을 계속해서 위협함에 따라 세계 숲의 날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숲이 지구상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숲을 보호하고 복원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숲은 지구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방출함으로써 지구의 기후를 조성하고 경제적인 역할을 합니다.

숲은 물을 흡수 저장하여 하천으로 방출함으로써 물의 순환을 조절합니다. 또한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고 수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숲은 하이킹 캠핑 등 레크리에이션(Recreation)과 건강 관리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물합니다.

우리는 산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산림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끝으로 숲 사랑 시민단체가 숲을 보호하고 가꾸는 조그마한 노력이 나비 효과가 되어 범 세계으로 퍼져나가 세계숲보전협회의 위상이 크게 신장되길 축원한다”면서 축사를 마쳤다.

첫째 강사로 나선 박정희 박사(이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임업인은 220만명이다, 600ha를 소유하면 임업 경영인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사철이 뚜렷하여 일찍부터 먹거리를 숲에서 얻는 유일한 산림경영국가이다. 산림에서 자원, 먹거리, 산림휴지를 제공한다. 4천평만 있어도 산양삼, 산 더덕 잣 등재배하면 농장 밭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10배 이상 소득을 가져올 수 있다. 농산물은 5년이면 소득이 발생하지만 임산물은 가꾼지 50년을 내다보고 투자해야 소득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비교 설명했다.

또한 이 박사는 ”숲속에서 저절로 자란 자생 작물은 자기방어 시스템을 작동하면서 자란 산물이라 사람에게 유익한 자기방어능력(면역력)이 높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welling being food 로서 자리매김한다“고 말하고 ”필란드는 250만개의 숲속 별장이 있어 숲속 친환경 속에서 생활하여 국민행복 지수가 7년 연속 세계 ranking 1위인 산림 선진국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박사는 “인간이 만든 플라스틱 의류는 세탁기에서 미세하게 쪼개지고 강이나 바다로 흘려들면서 게센 파도에 미세플라스틱이 분해되어 이를 물고기들이 먹으면 뱃속에 들어가고, 사람들이 물고기를 먹으면 몸속에 미세 플라스틱이 축척되어 인간에게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는 원인을 제공한다“고 하면서 ”음이온이 풍부한 자연과 숲 속에는 피톤치트가 높아 요앙시설이 많이 들어서 자연치유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한국은 플라스틱 의류생산에서 벗어나 친환경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스 원단인 옷감을 만들면 10년 후면 세계적인 원단 수출국 1위로 등극할 수 있다”면서 미래 비젼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사로 등단한 최병환 박사(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상임 부총재, 이하 최 박사)는 “현재 지구는 인간중심의 난개발로 인하여 상상을 초월할 만큼 훼손되어 지구의 허파라고 알고 있었던 아마존도 이미 기능을 상실한 위기 상태라고 기후변화의 심각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최 박사는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몽골정부와 1억그루 나무심기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정부로부터 셀렝게도 지역에 1억평(1평에 1그루 식재)을 배정받아 현재 300만 그루를 심었으며 탄소배출권도 몽골정부로부터 확보한 상태로서 전세계의 나라들이 수출입시 국경세를 적용하게 됨으로 대한민국은 수출국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아졌다”도 강조 하면서 “ESG시대의 탄소배출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무심기 릴레이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참을 권유했다.

또한 최 박사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첫째로 나무심기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해마다 1천 4백만개의 축구 경기장 크기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 심은 나무도 가꾸는 과정에서 간벌을 해주어 나무가 잘 자라도록 노력해야한다“면서 ”2023년 한해동안 호주, 미국 LA, 하와이, 등 세계 곳곳에서 가뭄과 산불로 엄청난 피해를 입어 이상기후변화에 불안에 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박사는 “유럽의 나라들은 전례없는 홍수로 해마다 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북극의 빙하기 녹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하여 네델란드는 심각한 단계이고 인도네시아는 수도인 자카르타를 옮기는 현실이며 일본도 저지대는 침수되고 한국의 부산과 인천도 점점 침수되어 언제 잠길지 알 수 없다“면서 “산업화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탄소중립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80억명의 세게인구가 육류를 선호하다보니 사막주변의 유목민들이 가축사육두수 늘리는가 하면. 목축업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사료를 만들기 위하여 초지를 조성하고 초지 조성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악순환이 계속된 것이다. 그럼으로 육류소비를 줄이는 대체식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게다가 온실가스의 주범이 자동차 만이 안이라 소1마리가 트름을 하고 방귀를 뀌는 것이 승용차 1대와 맞먹는 것 임으로 초원의 젖소가 그저 낭만적으로만 느끼신다면 금물이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가전게품을 사용할 때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데 전기요금을 줄이는 만큼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음으로 절전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특히 최 박사는 “ESG시대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ESG 국민운동본부 출범석이 4월17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 한다”며 동참을 권유했다.

또한 최 박사는 “ESG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 구조)로 첫 글자를 딴 약어입니다.이는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고사회적책임을 다하며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하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료 사용된다”고 밝혔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업기준을 철저히 지킴과 동시에 책임경영 시대에 도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박사는 “RE100이란 기업경영에 있어 사용되는 모든 전기가 확석연료에서 친환경 연료로 100% 사용해야하는 제도이다”고 설명했으며 “탄소중립 이란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루어 탄소의 실질 배출량이 영(zero)이 되는 상태. 인류의 모든 에너지 및 비에너지 활동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GHG : Green House Gas)는 태양에서 오는 가시광선은 통과시키고 지구 표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을 흡수하여 대기의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기후변화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숲도 잘 가꾸고 생태복원도 당부 하면서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에서 몽골 사막에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므로 많은 회원들과 기업이 적극적으로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강연을 맺었다.

[세계숲보전협회 선서문 낭독 전문]

세계 곳곳에서 난 개발로 숲을 파괴하고, 가구나 종이를 만들 나무를 구하려고 숲속의 나무들을 베어 내고 있고. 또 숲을 없애고 그 자리에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키우기도 하여 지구에서 사라진 숲이 매년 대한민국 면적의 약 130배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도 숲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매년 축구장 93개 넓이 만큼의 숲이 없어지고 있다. 이에 세계숲보전협회 회원 일동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소중한 숲은 모두가 우리가 누려야 할 소중한 자산이자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위대한 유산이기에 회원 동은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선서한다.

▲ 하나. 우리는 UN이 정한 세계숲의 날의 정신을 살려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에 홍보함으로써 푸른 지구 가꾸기에
앞장선다
▲ 하나,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최선의 길은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면서 숲과 녹지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숲 가꾸기운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다.
▲ 하나, 우리는 NGO 민간시민단체의 일원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종이 이면지 사용을 생활화 하여 대기, 땅 바다 오염으로부터 지구환경 살리 운동에 적극 실천한다.
▲사진=국민의례 모습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행사 후 만찬 모습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세계 숲의 날 기념식 및 정기총회 후 단체 기념촬영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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