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 정부 따로, 독립운동단체 따로

[강남구 소비자저널 = 김영민 기자]

이념과 정치의 파벌 구분 없이 늘 함께 기념해 온 광복절 경축식이 해방 이후 처음으로 2024년 8월 15일 두 동강 난 상태로 따로 따로 개최되었다.

윤석열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식 경축식을 거행했고, 광복회 등 37개 단체가 모인 독립운동단체연합과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은 같은 시각 정부 행사장에서 3.4㎞ 떨어진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자체 기념식을 열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축하할 만한 행사이지만, 어쩐지 씁슬한 광복절이 되었다.
▲사진=이례적인 광복절 경축행사, 따로따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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