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과 상실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과 상실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과 상실

 

▲사진=김종우 대한반려동물협회 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많은 반려인이 감정적으로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 이상의 존재로 가족과 함께하는 일원이나 친구와 같은 존재로 인식한다.

애착은 반려인과의 정서적 유대감에서 비롯되며, 또한 분리에 의한 상실은 심리적, 감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

반려동물과 반려인 간 친밀함을 느끼고 가까이 있고자하는 감정적 관계를 상호작용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며, 반려인은 반려동물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안정감과 무조건적인 애정을 느끼고, 반려인은 반려동물에게 감정을 반응하면서도 위로를 받는다.

반려동물은 반려인에게 마음의 안정시켜주고, 외로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며, 일상생활 속의 역할을 하고, 이러한 것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겪는 반려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애착의 심리적 치유적 측면

반려동물과의 애착은 때로는 반려인에게 심리적 치유적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며, 반려동물은 반려인에게 사랑을 주고, 반려인은 반려동물에게 감정을 주어하며, 상호간에 심리의 치유적인 효과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반려동물의 상실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지낸 반려동물이 이별, 사별 후 생기는 상실감과 고통, 슬픔으로 인한 발생 되는 정신적 상태를 의미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간의 상호 의존적 애착관계 속에서 반려동물의 죽음은 반려동물이 아닌 가족을 일흔 우울과 상실감을 동반하게 되며, 예상치 못한 고통을 가져오기도 하며, 반려동물은 반려인보다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반려동물과의 관계에서 감정적, 안정감을 잃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상실감, 그리움과 공허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반려인은 반려동물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자책하거나, 반려동물을 더 오래 살게 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탓하기도 하며, 일부 사회에서는 반려동물의 상실에 대한 분노등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그리움이 과도하여 상실감과 감정적 연결이 끊어지면서 우울감, 불안감, 심리적 피로가 겹칠 수 있으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거나,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반려인과의 소통이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상실 극복

반려동물을 상실 후에는 다양한 감정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감정조정의 속도나 방식은 각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 감정의 폭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초기에는 슬픔과 애도라는 감정으로 시작되어 반려동물의 빈자리를 느끼고, 자주 떠오르는 그리움에 대해 자연스럽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며, 반려인은 반려동물과의 추억과 소중 했던 시간을 간직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 상실의 극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상실의 고통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일부 반려인은 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함으로써 또 다른 경험의 반려 생활을 하기도 하며, 새로운 반려동물을 맞이하는 것이 반드시 상실의 슬픔을 잊게 해주는 것은 아니므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과 상실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상호관계이며, 이러한 과정에서의 애착과 상실은 슬픔, 그리움, 그리고 감정적, 정서적 회복의 시간과 이해가 필요하다.

▲사진=반려인 사이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 강아지(자료출처 : 픽사베이) ⓒ강남 소비자자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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