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지난 6월 27일(금) 육군학생군사학교 대강당에서 제70기 육군학사장교 임관식이 성대히 거행됐다.
총 374명의 신임 소위들이 당당히 학사장교의 이름을 달고 임관했으며, 그 영예로운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임관식에는 권오길 총동문회장, 성우회장 최진규 예비역 중장, 김명성 재난구호단장을 비롯해 총동문회 임원 10여 명이 함께 참석해 학사장교단의 위상을 드높이고, 신임 장교들에게 자긍심과 동기부여를 전해 줘 훈훈한 임관식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70기 임관식서 대이은 장교가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 김가은 소위( 부친, 29기 김형욱 동문), 이정욱 소위(부친, 37기 이경호 동문)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육군학사장교총동문회 안산지구회에서 부녀, 부자 학사가 됐는데, 안산지구회(회장 조석연, 21기)는 90년대 중반부터 모임활성화 해 가족동반으로 년 4회 모임을 갖고 있다.
봄에는 등반대회, 여름에는 하계수련회, 가을에는 체육대회, 겨울에는 송년회밤 등 20여년을 한결같이 모임을 해 오고 있기에 그때부터 함께 참여했던 아이들이 커서 70기로 임관하게 됐다.
앞으로 안산지구회에서 더 많은 대이은 장교단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