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 열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 열려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강남대학교 우원관에서 2025년 전국 대학RCY 인도주의 리더십 캠프’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의 대학RCY 회원 180여 명이 모여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돼 있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대학적십자사경기도지도교수협의회 회장 권창희교수의 심금을 울리는 축사로 인해 행사가 더욱 빛났다는 평가다.

[이하 권창희 교수의 축사 전문]

존경하는 RCY 임원 여러분, 사랑하는 청소년 RCY 회원들, 그리고 내빈 여러분,
오늘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는 대한적십자경기도 이재정도지사 이재정회장님의 교육관과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2025 전국 대학 RCY 인도주의 리더십 캠프”에 전국 15개 지사에 회원님과, 대학 RCY 회원 전국 및 경기도협의회 임원 및 임직원 내외분님 모시고 미래 주인공인 회원중심의 행사기획 및 준비 운영된다는 점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속가능 지구촌을 위한다는 의미 깊은 강남대에서 치러지는 이 행사에 저도 대학 RCY 경기도 대표 지도교수로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고 같이 호흡하고 응원하게 됨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RCY는 인류애와 봉사의 상징인 앙리 뒤낭(Henry Dunant)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20년간 우리 사회에 어디든지 달려가서 빛을 밝히며 헌신해 왔습니다.  그리고 전쟁과 참혹함과 각종 자연재난 등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인류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한 사람 한사람 작은 행동이 모여서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우리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사랑과 나눔’ 정신은 오늘날 RCY가 추구하는 인도주의와 봉사의 핵심 가치로 깊이 자리 잡았으며 오늘날까지 우리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봉사와 헌신은 우리들을 잇는 따뜻한 끈이자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RCY 활동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는 사랑과 배려는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든든한 토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앙리 뒤낭이 보여준 인류애와 용기를 가슴에 품고, 밝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날아 오르길 바랍니다.

저 또한,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는 길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기념식이 과거의 영광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120년을 향한 도전과 희망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7. 10.

대학적십자사경기도지도교수협의회 회장 권창희교수

[행사 이모저모]

▲사진=좌로부터 권창희 교수,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전경기교육감) ⓒ강남 소비자저널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 열려
▲사진=축사하고 있는 권창희 교수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권창희 교수 ⓒ강남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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