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클래식 탁계석 조직위원장의 초청으로 참석한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 장흥진 총재(이하 장총재)는 “오늘 헌정음악회의 구성이 굉장히 돋보였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이루어 낸 기획력도 아주 뛰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장총재는 “어떻게 사람의 목에서 저런 아름다운 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정말 대단하다. 합창단의 음악 또한 최고였다.”며 오페라 가수들과 합창단의 조화력과 가창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한국문화체육관광협회 장종열 이사장(이하 장이사장)은 “우리 민족의 혼과 한국오페라70년사의 연혁이 곁들여져 있는 것을 보고 감명이 깊었다. 특히, 안익태 선생의 외손녀이면서 서울대 성악가 출신인 박윤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더욱 헌정음악회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이사장은 “음악가들 또한 헌정사에 대한 마음으로 참여하였고, 그 열정과 노력이 보여 더욱 기뻤다.”고 강조했다.
이날 음악회는 예술의 전당 전면과 양 측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한국오페라의 70년사를 영상으로 보여주여 관객들의 감동을 더했다.
3부를 진행하면서, 대한민국의 오페라를 이끌었던 원로분들의 공로상을 후배 음악가들이 전해 주는 부분에서 보이지 않는 깊은 감동이 있어 장내가 뜨거웠다.
한편, 한국오페라70년사 발간위원회는 1948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오페라사를 엮어 대한민국의 오페라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국오페라70년사’를 책으로 발간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한국오페라 70년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했는데, 특히 오페라인들의 대화합,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 오페라여서 더욱 뜻 깊었다. 이 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의 오페라의 수준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한국오페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