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 1만명 참가비 전액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기부 –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새롭게 출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18 강남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7일 오전 8시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16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와 주한 미8군 사령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주한외교관, 주재원, 구민 및 동호회 회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비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풀코스·하프코스·10km·5km 4개 코스가 운영되며, 봉은사로를 출발해 양재천과 탄천, 한강변을 달리면서 도심 속 생태하천을 즐길 수 있다. 10km, 5km에는 깃발부대가 응원하는 파이팅존과 비눗방울을 날리는 버블존, 풀코스와 하프코스에는 페이스메이커가 투입되는 코스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여성 4인조 드럼캣의 타악 퍼포먼스와 LG 치어리더팀의 스트레칭 체조가 펼쳐진다. 아울러 글로벌명장셰프 음식축제, 건강한마당, 비보이 공연, 퓨전국악,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명장셰프 음식축제는 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한식·양식·일식·중식 등을 세계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체육회 홈페이지(www.gnsports.co.kr)를 참조하거나 문화체육과(☎02-3423-5952)로 문의하면 된다.
은승일 문화체육과장은 “강남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열리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스포츠행사이지만 기부행사로서의 의미도 크다”면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고 실천하는 일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