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코러스는 4년 전인 2014년에 창단된 단체로, 이제 아리랑 코러스 4호 점인 대구 아리랑 코러스가 11월 3일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동구에 있는 아양아트센터에서 아리랑 코러스 서울과의 합동 무대다.
이미 칸타타 ‘독도’, ‘ 한강’으로 성가를 올린 아리랑 코러스는 여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국화와 세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리랑 코러스 대구의 예술감독은 허윤성 지휘자다, 공연 작품은 ‘송 오브 아리랑'(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이다.
아리랑 코러스는 우리 작곡가의 창작을 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송 오브 아리랑’은 그간 국내외에서 많은 연주를 통해 굳건하게 레퍼토리로 뿌리내리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캐나다 밴쿠버, 호주 퀸즈랜드에서 공연되었다. 국내에서도 예술의전당 및 수원, 청주,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제주 등에서 연주되면서 인기 레퍼토리가 되었다.
허윤성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아리랑 코러스의 취지에 맞게 우리 작품과 소통하는 시민이 사랑하는 합창단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 팔공장악회, 삼보 식자재 마트가 후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