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with Harmonica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오는 2019년 8월 2일, 제7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의 막이 열린다. 본 축제는 세계 최정상 하모니카 연주자들의 갈라 콘서트 무대를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하모니카 전문 축제로서, 국내외 하모니카 연주자와 애호가들이 일 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이기도 하다.특히 올해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에서는 ‘Peace with Harmonica’라는 주제로 기획이 되었다. 세계인들이 한반도의 정세에 귀목을 집중하고 있는 오늘날, 하모니카 연주자들이 평화에 대한 염원을 본 축제에서 보여줌으로써 평화를 향한 세계인들의 의지를 대변해주고자 한다.
최정상 두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여는 갈라 콘서트
축제 첫날인 8월 2일 금요일 19시 30분 <The Orchestras> 갈라 콘서트에는 세계 최정상 하모니카 오케스트라인 홍콩 하모니카 협회 오케스트라와 국내 유일무이한 하모니카 오케스트라인 코리아하모니카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모니카 오케스트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오늘날, 홍콩 하모니카 협회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이번 축제 참가자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적인 하모니카 오케스트라와 코리아하모니카오케스트라가 연주를 견줌으로써 우리나라 하모니카 음악의 위상을 새롭게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조화의 음악으로 대변되는 오케스트라 음악은 한여름 밤 서울광장을 평화의 울림으로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연은 홍콩 출신의 싸이 레오와 스페인 출신의 안토니오 세라노가 맡는다.
둘째 날 8월 3일 토요일 19시 30분에는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이 평화를 기원을 담은 연주로 채우는 <Peace Concert>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레이하프 & 발라완, 홍콩의 고든 리 & 앙코르 트리오, 독일의 콘스탄틴 라인펠트, 중국의 롱 뎅지에, 일본의 야수오 와타니, 한국의 이강수가 연주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4일 일요일 19시에는 <Crossover Concert>가 진행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Crossover)란 본래 장르의 구분을 넘어선 현대 창작 음악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러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정신을 이어받아 재즈, 클래식, 팝뮤직 등 현대 음악의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치열하게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는 한편 경계를 넘어서서 타 장르의 연주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일본의 레이 야마시타, 말레이시아의 에블린 & 에이든, 스페인의 마커스 콜, 대만의 시리우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연주할 예정이다.
– 갈라 콘서트 일정
날 짜 |
공연명 |
주요 내용 |
2019. 8. 2. (금) 19:30 서울광장 |
The Orchestras |
세계 최정상 하모니카 오케스트라인 홍콩 하모니카 협회 오케스트라와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가 채우는 평화의 무대 |
2019. 8. 3. (토) 19:30 서울광장 |
Peace Concert |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들이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며 연주하는 콘서트 |
2019. 8. 4. (일) 19:00 서울광장 |
평화 기원 퍼포먼스 |
국내외 하모니카 연주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며 선사하는 퍼포먼스 |
2019. 8. 4. (일) 19:30 서울광장 |
Crossover Concert |
재즈, 클래식, 팝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장르와 경계를 넘어서서 동시대 월드뮤직을 선보이는 콘서트 |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얻고 있는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경연 프로그램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경연 프로그램은 독일의 월드하모니카페스티벌(WHF), 아시아태평양하모니카페스티벌(APHF)과 함께 세계적인 공신력이 있는 하모니카 대회이다. 매년 전 세계 하모니카 신진 연주자들이 월드 스타로서의 발돋움을 꿈꾸며 본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하모니카 음악이 전문 음악 분야로서 위상을 인정받고 있고, 하모니카 음악 전공자를 많이 배출하고 있는 홍콩, 대만 등의 연주자들은 몇 해 전부터 본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휩쓸고 있다.
지난 6회 차의 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위상과 공신력을 얻은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의 해외 연주자들이 대회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약 1,000명의 대회 참가자 중 400명이 외국인 참가자이다.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경연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복음 독주, 크로매틱 독주, 재즈 독주, 블루스 독주, 2중주, 3중주, 앙상블, 소합주, 대합주의 총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부문별 참가자의 연령에 따라 어린이부, 청소년부, 성인부, 시니어부로 구분된다. 전 부문, 전 연령 최고득점자에게는 대상이 수여되고, 각 부문, 연령대별로 1‧2‧3등과 장려상이 수여된다.
–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경연 프로그램 종목
구분 |
대회 종목 |
종목별 |
크로매틱 독주, 복음 독주, 재즈 독주, 블루스 독주, 2중주, 3중주, 앙상블, 소합주, 대합주 |
연령별 |
어린이부, 청소년부, 성인부, 시니어부 |
축제 참가자 모두를 위한 소통·참여형 프로그램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은 축제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무대, 오픈 스테이지>는 본 축제 참가자라면 누구나 출연할 수 있는 열린 무대이다. 연주 기량과 연주자의 인지도 상관없이 축제에 등록한 참여자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에 의해 참여할 수 있다. 점심 시간대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본 무대는 경연 프로그램 참여로 긴장한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무대이며, 축제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본 축제는 매년 세계적인 연주자들로부터 직접 자신의 연주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긴밀한 만남을 제공하는 마스터클래스는, 세계 유명 연주자로부터 사사하기 위해 해외 원정을 다녀야만 했던 국내 하모니카 연주자들에게 매년 소중한 자기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세계 유명 악기사들의 엔지니어들이 악기 손질 방법과 간단한 수리 방법을 전수해 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기대가 높다. 본 축제의 마스터클래스는 경연 프로그램 참가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은 하모니카를 잘 모르는 일반 시민이나 본 축제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연주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하모니카 클리닉 & 전시>를 진행한다. 본 전시에서는 세계 유명 악기사의 엔지니어들이 참석함으로써, 시민들이 가져오는 해당 악기사의 악기들을 무료로 점검해준다. 본 전시에는 톰보, 호너, 이스트탑, 바이젠버그, 코스코스 악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 참가자 소통·참여형 프로그램 일정
날짜 |
행사명 |
2019. 8. 2. (금) 12:30 서울시민청 활짝라운지 |
모두를 위한 무대, 오픈 스테이지 |
2019. 8. 3. (토) 12:30 서울시민청 활짝라운지 |
도시락 콘서트 |
2019. 8. 4. (일) 12:30 서울시민청 활짝라운지 |
모두를 위한 무대, 오픈 스테이지 |
2019. 8. 2. (금) ~ 4. (일) 10:00~18:00 서울시민청 활짝라운지 |
마스터클래스 |
2019. 8. 2. (금) ~ 4. (일) 10:00~18:00 서울시민청 활짝라운지 |
하모니카 클리닉 & 전시 |
기타문의 :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 사무국장 정윤희
010-5519-0732 / hanse139@sih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