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중도 곳곳에 있는 매장문화재 지표조사 및 상중도 하중도 고대도시유적 전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해야

▲사진=’상중도 하중도 유적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라!’는 현수막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대표 오정규)는 춘천 중도유적 지킴이들과 각계층 시민단체들과 뜻있는 정당들이 지난 6월 30일(금) 14시 춘천시청 앞, 14시 30분 강원도청 앞에서 각각 ‘중도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라!’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춘천 중도유적 보존단체 및 시민들은 ” 중도유적은 상고대 도시유적으로써 세계문화유산을 상회하는 매우 가치있는 문화재임이 확실시 된다”며 “춘천시청, 강원도청, 문화재청은 지체없이 중도유적 전체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야 한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독일의 고고학자 룻츠 피들로 교수는 중도유적 사진과 자료들을 보고 중도유적은 세계 유일무이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중도유적은 하중도에만 ▲고인돌 166기 ▲청동기시대 집터 1,266기 ▲국내최초 청동기시대 환호(해자의 일종으로 군사방호시설) ▲철기시대 환호 ▲수혈유구 ▲경작유구 ▲돌도끼 ▲돌칼 ▲청동도끼 ▲청동검 ▲토기 ▲금귀걸이 ▲옥류 등 1만여점의 유적유물이 한곳에서 쏟아져나왔으며, 전체적으로 보면 전일적인 체계를 갖춘 최첨단 고대도시유적으로 보인다.

 

또한 신석기 ▲청동기 ▲철기 ▲고조선를 거쳐 ▲삼국시대 ▲고려 ▲조선까지 시대별 유적들이 층층이 겹쌓여있는 유적으로써 우리민족의 역사를 통사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역사증거인 것이다. 더구나 확인된 것만도 8,000년이 넘는 유적으로써 세계 4대문명보다 수천년이나 앞선 놀라운 역사유적으로써 세계 상고사를 다시 쓰게 만들 유적임이 확실하다.

 

어디 이 뿐인가? 중도유적은 고대도시유적으로써 그 작품성까지도 뛰어나고 또한 중도와 주변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수를 지니고 있어 이 자연경관만으로도 국가지정문화재(명승)로 손색이 없다 하겠다.

 

이러한 중도유적 문화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어불성설이다. 화순과 강화 고인돌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고, 백제역사유적지구도 등재되어 있는데, 중도유적은 화순 강화 고인돌보다 훨씬 더 작품성이 뛰어나고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보다는 수천년이나 더 앞선 도시유적이므로 당연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야 마땅하다.

 

중국과 일본은 우리역사와 문화재를 탐내며 없는 것도 만드는 판국에 우리는 우리 땅 우리 안마당에서 나온 이렇게 고귀한 중도 고대도시유적을 파괴하고 방치하고 있으니… 이런 보배로운 문화재를 파헤치고 파괴하고 그 위에 망해가는 레고랜드를 지어놓았으니… 이런 몰상식한 비정상을 목도하고 있노라니 말문이 막힌다.

 

이제부터는 장쾌한 스케일의 그림을 그려야 한다!

39만평 하중도 전체가 고대도시유적지이므로 당연히 하중도유적 전체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하고, 이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야 한다. 또한 상중도의 유적들도 정밀조사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야 한다.

 

지난 1967년 의암댐이 건설되며 만들어진 의암호에 수몰되기 전까지 상중도와 하중도는 서로 붙어있는 땅이었고, 면적도 훨씬 넓었다 한다. 즉, 상중도도 하중도와 똑같은 고대도시유적지인 것이다. 이 사실은 현지 주민들 뿐만아니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이에 발맞춰 상중도 매장문화재 발견신고서를 오늘 춘천시청 문화예술과에 제출하고자 한다.

 

중도 고대도시유적 세계문화유산은 우리나라의 국부일 뿐 아니라 우리 후대들의 미래이며 민족의 자랑이요 긍지이고, 세계인류의 공동자산이다. 물론 당연히 우리고장 춘천의 홍복이요 대박인 것이다.

 

위와 같은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회견문을 춘천시장과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중도 유적발견신고서를 춘천시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자회견은 “중도유적지킴본부(대표 정철)”,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국민운동본부(고문 최보식)”, “중도에서통일까지(대표 이정희)”, “중도생명연대(대표 황진주)”, ”동북공정을막는중도유적지키기시민연대(대표 이천동)“, “마니산참성단어천절개천절위원회(대표 장일주)”, ”중도문명복원포럼(대표 심재준)“, ”(사)뿌리문화보존회(이사장 석민영)“, ”삼일역사문화연구회(회장 심백강)“, ”바나바사랑봉사회(회장 나모세)“, ”WGF세계경호연맹(의장 이건찬)“, “1만년춘천중도역사유적살리기국민서명운동본부(대표 이찬구)”, “춘천맥국중도유적지보존전국협의회(대표 차옥덕)”, “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 “대종교”, “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대표 박정학)”, “한국진보연대(대표 박석운)”,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이용빈)“, “국민의 힘당(국회의원 한기호)“,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강민정)“, “정의당(국회의원 강은미)”, “진보당(대표 윤희숙)”, “전국농민회총연맹(전 의장 박흥식)”, “전교조(전 위원장 권정오)”, “민주노총강원본부(본부장 김원대)”, “5.18민족통일학교”,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범민련남측본부광주전남연합”, “대조선삼한역사학회(대표 김윤근)”, “아나키스트의열단(대표 권진성)”, “온누리평화시민대학(대표 김원재)”, “더불어시민연대(대표 정용주)”, “진실을알리는시민모임(대표 김영태)”, “구국실천국민연합(대표 연도흠)”, “노후희망유니온(본부장 정동근)”, “계연수선생기념사업회(총재 김종갑)”, “한국역사영토재단(대표장계황)”, “세계문화예술올림픽(사무총장 우천규)”, “한국양명회(회장 정윤근)“, ”홍익인간생명사랑회“, ”천부경을사랑하는국민연합“, ”백두산문인협회(회장 김윤호)“의 참여와는 물론 ‘중도유적 보존, 레고랜드 철회’ 시민단체등 120여 단체들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기자회견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사진=춘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오정규 대표(가운데)와 관계자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오정규 대표(왼쪽 두번 째)와 관계자들 ⓒ강남구 소비자저널

 

 

 

One thought on “상중도 곳곳에 있는 매장문화재 지표조사 및 상중도 하중도 고대도시유적 전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해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