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의 새로운 부흥, 더 큰 도약의 디딤돌”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5천년 역사의 한의약 원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공학 등의 4차 산업혁명 최첨단 신기술과 융합한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한국형 바이오헬스산업의 인재 양성 및 인적 네트워킹 그룹을 구성하기 위한 비영리단체 한의바이오헬스포럼(이사장 최형일)의 출범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서울문화진흥원에서 개최되었다.
한의바이오헬스포럼(Korean medicine Bio-health Forum, KBF)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급격한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보건의료 영역에서 유전체의학, 3D프린터, 디지털 트윈, BMI, IoT 기반의 생명공학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전통 한의학과 접목시켜 새로운 미래 한의학으로 실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실제 현장의 많은 임상 경험을 지닌 중·장년층의 한의사들과 젊은 30대 초반의 한방공중보건의들을 주축으로 창립된 단체이다.
‘2023 경기도 한의약 최고위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창업과 기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수진들의 강의에 함께 참여했던 한의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등의 한방의료기관 운영 한의사 35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지난달 중순에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AI공학관에서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한의계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최첨단 바이오헬스 기술과 한의학의 융복합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본 포럼이 출범하였다.
최형일 창립준비위원장의 ‘포럼을 통해 한의계의 젊은 인재들이 선배들의 임상경험과 결합하여 미래 한의약을 이끌어 가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개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행사는 중부대 유호종 부총장,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의 축사와 격려사로 진행되었으며 (주)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의 인공지능 기반 돌봄로봇, (주)이메디헬스케어 이범용 대표의 100세 시대 헬스케어플랫폼 ‘바이탈링’ 에 대한 세미나와 현장 체험이 함께 진행하였다. 정시환 총무이사는 포럼 구성원의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포럼 운영안을 제안하였으며, 임석현 기획이사는 관련 스타트업 사례를 근거로 포럼 사업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