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보가 만난 사람 < 작가 인터뷰 질문지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화가 의태 최승애입니다.

soungai Choi

 

Q 이번 전시에 대해 소감은?

캔버스 2000호 대작 “몽유도원도 21세기”에 대한 관람객들의 과분한 칭찬과 열기로 감사한 마음 깊이 새겨지는 전시회였습니다.

 

Q. 작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초등 1학년 때 부터 만화를 잘 그려서 신의 손이라는 어릴적 별명도 있었으며 서라벌예대 미술과를 졸업하였습니다.

 

Q. 자신의 작품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내 작품은 ‘청산 춤을 추다’이다.

​매일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기 때문이다.

 

Q. 작품 활동의 원동력은?

고향, 그리움, 하늘, 산, 강, 바다이다.

Q. 작품의 특정 주제나 재료를 선택한 이유는?

주제는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에 청아한 자연, 생명, 인간의 행복이다.

재료는 나에게 맞고 내가 선호하는 재료를 쓰며 보존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한다.

Q. 작품 활동에 영향을 미친 인물이 있다면?

평론가 장준석교수이다. 내 작품을 무명 때부터 알아보고 용기를 주었으며 독창성과 그 성향을 알아주었기 때문이다.

Q. 평균 작업 기간은?

무척 빠르다. 별명이 번개이다.

Q. 본인 작품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나뭇잎, 풀잎 모양의 풀점묘법을 자세히 보면 그 각도, 모양, 크기, 위치 등이 같은 것이 없으며 하나하나 표정이 있다고 본다.

Q.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준비는 오로지 그림만 그렸고 기대 이상의 성과가 다가와 모든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인사동에서 처음으로 통 캔버스 2000호 전시 작가라는 명칭을 얻었는데 나는 전혀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작업에만 몰두했다. 그 사이즈가 2000호라는 것도 전시 첫날 관람 온 전문가를 통해 알게 되었다.

Q. 앞으로 작가로서의 꿈이 있다면?

살아있는 날까지 그림을 그리다가 가고 싶다.

Q. 작가가 아닌 다른 직업을 택했다면?

외과의사 였다.

IQ가 괜찮았고, 논리가 정확했고, 시력이 좋고 손의 인지 감각이 정교하여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제가 창안한 풀점묘법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나뭇잎, 풀잎의 점묘 테크닉입니다.

때 묻지 않은 청정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동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서양의 프로이드 처럼 일상과 연관 되는 과학적인 꿈도 있지만 저는 우리 조상들의 수준 높은 형이상학적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미래의 희망과 행운을 아름답고 평화로운 청록의 이상적인 꿈의 세계로 구현해 작품 속에 담았습니다.

제 작품을 보시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꿈의 감동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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