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장 ‘2025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기_4

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장 ‘2025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기_4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CES D+2.

CES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가전이 어떻게 AI를 활용하는지, 중국의 부상과 우리의 현실을 생각해 봅니다.

3일차인 오늘은 삼성과 LG 그리고 가전의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우선 Central관 입구가장 좋은 자리는 LG가 차지하고 있고 매번 CES의 얼굴이 되고 있는데, 올해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고 여가를 즐기는 일상생활을 주제로 Life’s Good이라는 이미지를 전시하고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과 동영상 특히 OLED 모니터 수십개를 묶어서 보여주는 영상은 압권입니다. AI 노트북과 컨텐츠, 스마트시티, AI 자율차 등 AI를 녹여 넣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은 생활, 사무실, 사회 등 도메인분야 별로 디바이스나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는데 줄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좀 밋밋한데 현재 아이오닉9를 갖다놓았고 특이하게 선박 해양을 별도 섹션으로 전시했는데, 반도체 대신 이걸로 만족하라는건가 하는 의구심을 자아 냈습니다. LG나 SK비해 점수를 좋게 줄수가 없습니다. 주가가 빠져서인가요?

바로옆 SK관은 반도체 HBM을 전면에 내세워 SK칩이 들어간 수억짜리 엔비디어 GPU 보드를 전면에 내세워 아예 데이타센터 컨셉으로 전시장을 꾸몄는데 비교적 인기가 좋습니다. 어제는 회장까지 나서서 기자회견 하면서 삼성한테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지요?

여기가 전쟁터라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CES 강자가 전쟁을 하는데 모두 한국 기업이라 기분은 좋은데 바로 옆 중국 TCL과 하이센스가 바짝 추격하는 모습은 잠시라도 정신줄 놓으면 바로 넘어간다라는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가히 중국은 압도적입니다. TCL이나 HiSence같은 대기업 필두로 수백 수천 개미군단이 South관 접수했고 Central도 점령하고 있어 정말 정신 차려야 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사이사이에 있는 충북 전북 경북 고려대 등 부스들이 왠지 외로워 보였는데 용기있게 디지털 중원에 자리잡은 기업과 청년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통신사와 가상통화, 그리고 특히 양자 Quantum이 뜨거운데 통신분야에서 퀀텀나수표는 이미 우리도 선점하고 있지만 퀀텀 컴퓨팅과 센싱분야는 이미 IBM이나 Google이 앞서고 있고 항공이나 에너지같은 분야에서 사례를 쌓고 있어 분발해야 겠습니다. 젠슨 황이 20-3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다분히 정치적 사업적 발언으로 간주하더군요. 하여튼 반드시 대비해야 함을 오상록 KIST원장님도 강조하셨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마무리 하겠습니다. 추운데 더욱 정신차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ES 현장 이모저모]

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장 ‘2025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기_4


글 : 강성주 이사장 

현, 세종대 초빙교수

현,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

전, 청와대 행정관

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전, 행정안전부 국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과장

전, 주OECD대표부 공사참사관

– 행정고시합격(30회, ’86년)

– 미국 시라큐스대학 석사 졸엄

– 육군 중위전역(학사13기)

저서 : AI 디지털 국가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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