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플랫폼 기자단 1기 출범…곽영진 회장, 지역경제 살릴 ‘시민언론’의 가능성 강조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K-플랫폼을 통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홍보 지원을 위해 코리아로컬뉴스와 강남소비자저널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제1기 K-플랫폼 기자단이 지난 6월 4일, 인페이 주식회사 본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 인페이 주식회사 곽영진 회장은 기자단 출범을 축하하며, 지역을 바꾸는 힘이 바로 ‘기자단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1기의 역할은 바로 ‘K-플랫폼 3분의 기적’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라며, “기자 한 명 한 명의 기사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씨앗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천 명 기자단, 우리가 직접 만들어냅시다”
곽 회장은 또한 “코리아로컬뉴스는 17년, 강남소비자저널은 8년 동안 지역 언론을 지켜온 뜻깊은 매체”라며, “기업이 직접 기자단을 만든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며 역사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두호 대표이사와의 협의를 통해 “K-플랫폼 기자단을 천 명까지 키워보자는 큰 목표를 세웠으며, 1기 기자단은 10명에서 50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7월 8일, 서울시 교통회관 1,000석 규모의 대강당을 계약했다. 그곳에서 K-플랫폼 개통식과 함께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자리에 기자단 50명이 한쪽 코너를 차지하고 앉아 있다면, 이것은 단순한 기업 행사를 넘어선 시민언론의 새로운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한 편, 어렵지 않습니다…핸드폰만 있으면 누구나 기자”
곽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주 1회 기사 작성’을 제안하며 “한 편쯤이야 쉽다고 느끼지만, 막상 해보면 잘 안 되는 이유는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어렵지 않다. 습관이 문제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취재가 가능하다. 기사 작성은 생활 속에서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다. 1기의 기자단이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자단 교육 수료 후에는 공식 기자증과 사령증 발급, 대규모 수료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K-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시민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 강의는 6월 11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실습 중심의 수업을 위해 노트북 지참이 권장된다.
K-플랫폼 기자단은 이제 막 출발했지만, 그 목표와 비전은 크다. ‘3분의 기적’을 알리고, 지역을 살리는 기자단의 여정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