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보드게임은 단순한 놀이가 아닙니다. 세대를 잇는 다리이자, 지역사회를 성장시키는 교육의 도구입니다.”
교육과 봉사를 삶의 사명으로 여기는 함양춘 예비박사가 이끄는 ‘제1기 자원봉사대학 연수ON 보드게임’ 4차 교육과정이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8월 5일에 시작해 4차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총 35명의 수강생이 성실히 참여해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드게임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강생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창의력, 협동심, 문제 해결력을 키웠으며, 이를 앞으로의 봉사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재능기부로 교육을 이끌어주신 함양춘 강사님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춘 예비박사는 인천을 중심으로 교육·봉사·학문을 아우르는 길을 걸어왔으며, 특히 보드게임 교육을 통한 세대 연결과 지역사회 리더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방과후 교실과 돌봄 교실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고, 시니어 교육에서는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며, 대학원 평생교육원에서는 보드게임 지도교수로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교육과 봉사는 따로 떨어질 수 없는 가치”라며 “보드게임을 통해 세대를 잇고, 교육으로 공동체를 세우며, 봉사로 지역을 밝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ON 보드게임’ 수료식은 교육과 봉사의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