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디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어디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죠.
또 다른 지역은 숨이 막힐 만큼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같은 지구 안에서 이런 극단적인 날씨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걸 보면, 자연스럽게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현상을 우리는 ‘이상기후‘라고 부릅니다.
지구가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몰디브는 한때 많은 사람들이 꿈꾸던 아름다운 휴양지였지만, 지금은 해수면이 점점 올라가 나라 전체가 물에 잠길 수 있다는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바닷속에서는 산호가 점점 하얗게 변하면서 죽어가고 있고, 어떤 지역은 산호가 완전히 사라져버려 해양 생물들도 함께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여러 지역은 해마다 땅이 메말라가며 사막화가 진행 중이고,
호주는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농사짓던 땅 절반 가까이가, 이미 사막처럼 바뀌고 있다고 해요.
중국과 몽골도 마찬가지로, 전체 국토의 30% 이상이 사막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주도는 해수면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강릉 근처 바다는 물 온도가 높아져 생태계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흔히 보이던 생물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하죠.
이처럼 자연의 변화는 빠르게, 그리고 분명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방향도 이 변화에 따라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커지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이 모든 일은 결국 지구 온난화로부터 비롯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너무 무겁게만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고 간단한 실천들이 모이면, 충분히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물과 전기를 아껴 쓰는 습관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해볼 수 있겠죠.
지금 이 순간, 작은 변화 하나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무엇보다 이 소중한 지구를 위해,
이제는 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이 결국 내일의 지구를 바꿀 수 있습니다.
너, 나, 우리 모두를 위해 지금은 그린을 실천할 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