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언어가 되는 자리, 손영미 시집 『자클린의 눈물』을 읽다

슬픔이 언어가 되는 자리, 손영미 시집 『자클린의 눈물』을 읽다

[강남 소비자저널=문정 | 대중문화평론가] 손영미 시인의 시 세계는 한 장르로 규정되기를 거부한다. 그의 문장은 음악의 호흡을 닮았고, 무대의 동선처럼 움직이며, 인물의 심리를 따라 서사적으로 진동한다. 극작가·시인·칼럼니스트라는 복합적 이력,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