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미 칼럼] 제43회 서울예술가곡제 가곡의 서사, 희망의 울림

[손영미 칼럼] 제43회 서울예술가곡제 가곡의 서사, 희망의 울림

– [광복 80주년 기념, 노래로 엮은 민족의 기억] –

▲사진=손영미 극작가 & 시인 & 칼럼니스트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손영미 칼럼니스트]

2025년,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 제43회 서울예술가곡제. ‘가곡의 서사,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한 가곡 100년을 시대 순으로 엮어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주최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기억을 노래로, 되짚는 감성의 연대기이자 서사적 무대이다.

■ 기억을 노래하다 (1920~1940년대)
민족의 눈물, 노래가 되다

홍난파의 「봉선화」, 박태준의 「동무생각」은 일제강점기의 억눌린 정서를 담은 최초의 창작가곡들이다. 윤해영 시, 조두남 곡의 「선구자」는 독립과 개척정신을 노래하며, 1940년대 김동진 작곡의 「수선화」, 「신아리랑」, 김성태 곡의 「동심초」는 해방 전후의 혼돈 속에서 존엄과 회복을 담아낸다.

■ 삶과 시대의 노래 (1950~1980년대)
서정성과 대중성의 확장
전쟁과 분단을 겪은 이후, 가곡은 서정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정서를 담기 시작한다.

윤용하의 「보리밭」, 「박연폭포」는 삶의 애환을 위무하며, 60년대 「님이 오시는지」, 「고향의 노래」,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향수와 그리움을 노래한다.

70~80년대에는 「남촌」, 「석굴암」, 「불타는 강대나무」, 「대관령」 등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실험적 가곡이 등장해 장르의 폭을 넓힌다.

■ 전통과 현대의 경계 너머 (1990년대 이후)
시노래의 등장과 예술가곡의 진화
1990년대 이후, 가곡은 시노래, 연극, 문학 등과 결합하며 경계를 허문다.

「강건너 봄이 오듯」, 「내 맘의 강물」은 자연과 감성을 어우르며,
2000년대의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천년의 그리움」, 「느티나무」는 현대적 언어와 전통 선율의 조화를 보여준다.

2010년대에는 「마중」, 「나 하나 꽃피어」, 「서시」 등 시의 운율과 감성을 살린 창작가곡이 돋보인다.

■ 미래를 향한 울림 (2020년대)
광복 80주년, 헌정의 무대
2020년대는 시인과 작곡가의 협업이 더욱 깊어진다. 최영섭 곡의 「단 한번만이라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곡으로, 역사의 아픔과 평화를 기원한다.
「진달래꽃」(김소월 시, 임채일 곡), 「꽃별」은 한국적 서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노래의 결실이다.

■ 시대를 품은 노래, 울림은 계속된다
이 공연은 과거를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가곡은 오늘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내일의 희망을 노래한다.

이처럼 제43회 서울예술가곡제는 우리 가곡이야말로 시대를 증언하는 살아 있는 예술임을 보여주는 무대다.

오는 2025. 7월 28일 오후 6시 30 분 푸르지오 아트홀 에서 한 곡, 한 시,
한 목소리에 담긴 진심은 민족의 기억과 감정을 품어 관객의 마음을 깊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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