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미현 교수(한국교원대학교) 미국 세인트루이스 Midwest University 미국독창회

“ Sacred music – the old and the new ”
“ Baroque and contemporary ”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이다.“  _  주빈 메타

▲사진=소프라노 고미현 미국독창회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는 5월18일(수)저녁6시30분 미국 Midwest University, USA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초청 독창회를 개최한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는 독일인이 많은 곳인데 이곳에서 영어와 독일어 원어를 위주로 발표하는 매우 진지한 학술적인 연주회이다. “신학은 모든 학문의 꽃”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에 대한 성악적 표현연구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직설적이고 가장 원초적인,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잘 드러내는 예술행위이다. 또한 유럽의 서양음악은 종교가 그 중심에 있으니 바로크와 현대 성악음악에서 유럽의 종교와 철학의 관점을 음악으로 논하는것은 아주 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고미현 교수의 이번 음악회는 18세기 초에 꽃을 피웠던 바로크음악과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음악 속에서, 300년을 뛰어넘는 신에 대한 인간의 궁극적인 변치 않는 종교적인 관점을 성악을 통하여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구상은 서양음악의 기초를 놓은 바하의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마그니피카트 그리고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오페라 줄리어스 시저 등과 최근의 contemporary 음악들이 비록 그 형식과 표현방식은 크게 다르지만 그 속에 공통된 요소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번 독창회는 단순한 Sacred  Music 음악연주회가 아니며 매우 진지한 학술적인 연주회이다. 신 자신에게 집중하는 바로크 음악과 인간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실존을 신에게 신앙으로 의지하는 contemporary 음악들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인간의 관심이 신 자신에게서 인간에게로 많이 옮겨온 것과 그럼에도 신앙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 수가 있다.

연구활동의 배경으로는 바로크와 contemporary 음악의 비교연주 시도가 그동안 거의 없었던 것은 바로크 음악은 클래식음악 성악가가, contemporary 음악은 오페라 가수들 보다 성가가수들이 주로 불러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이 학술적인 중요한 시도를 계기로 유럽의 음악을 미국의 정통 세인트 루이스 현지 Midwest 대학교에서 Sacred music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발전이 있기를 소망하며 본교 한국인 교수로서 한국성악의 기량을 국제적으로 연구 발표한다. 특별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Amazing Grace>를 재해석한 작곡가 고영신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곡도 포함되어 있어 아픈 영혼들에 대한 위로와 음악교육적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사진=소프라노 고미현 미국독창회 프로그램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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