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계석 칼럼]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 박영광 지휘자와의 만남

[탁계석 칼럼]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 박영광 지휘자와의 만남

▲사진=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 박영광 지휘자와의 만남(좌로부터 구본길 교감, 탁계석 케이클래식 회장, 박영광 지휘자)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

 

“지난 2021년부터 별무리 학생 오케스트라의 자문기관과 위원으로 승인을 해주셔서 이렇게 공식적인 공연에 K-클래식 명칭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학생오케스트라에 큰 배경이 될것 같습니다​.” 박영광 지휘자

23일 오전 11시 양재동 오페라빈 커피숍에서 

이날 박영광 지휘장와 함께 구본길 교감 선생은 학교 태동에서 부터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함께 땀을 흘려온 점에서 앞으로 전국의 수많은 학생 오케스트라 창단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음을 비췄다. 척박한 환경때문에 한 때는 좌절 하기도 했고 난관이 많았지만 어린 꿈나무들이 예술로 바르게 성장하는 것에 보람을 확인하면서 이제는 해외 공연을 실행에 옮기는 단계에 왔다며 너무 가슴 벅차다고 했다.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 오케스트라(교장, 이상천)는 학교와 지역을 대표 하고 한국 청소년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고자 2012년 개교와 동시에 15명의 작은 앙상블 단체로 시작하여, 2023년 4월 현재 107명(6학 1년~12학년)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학생 오케스트라단으로 성장하 였다.

이는 국내외 학교 단위로는 유일하며 그 과정과 결과물들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 특별히 오는 5월 3일 (수) 독일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교 요제프 요아힘 홀에서의 공연은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최초의 무대 이며, 별무리 오케스트라 40명의 학생 단원들과 독일 주요 음대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들이 함께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포함하여 부랑스, 드보르작의 작품, 영화음악 등을 연주한다.

또한 주요 협연자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Las주혁, 이해원 성악가가 윤이상의 작품 “고풍의상”을 포함 하여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 베르디의 오페라 등을 노래한다.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학교는 물론 지자체, 기업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사진=금산 청소년음악회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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