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 레퍼토리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대감이 컸다 –
19일 오후 4시 천안이원문화원에서 2023 AIPAF 행사가 3박 4일 일정으로 펼쳐졌다. 그 일환으로 14명의 최우수 젊은 피아니스트를 초청하여 현악사중주와 함께하는 Concertino Concert가 개최했다.
한국피아노학회와 이원문화원이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창작 활성화와 연주자들의 레퍼토리 확대 및 보급을 위한 노력이다. 물론 그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우리 노래 창작음악회, 한국과 아시아 작곡가의 작품 연주회”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독주곡들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한걸음 나아가 독주곡뿐 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와 민요를 주제로 한 단악장의 소협주곡을 만든다. 창작 활성화는 물론 피아노와 관현악 전공자들에게 앙상블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음악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함이다.
어려서부터 쉽고 즐겁게 피아노를 배우면서 다른 악기와의 협연을 일상화시키고 음악을 통한 대화와 화합의 실내악 교육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이다. 이를 통해 피아노가 독주악기란 고전적인 틀을 벗어나 보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악기로의 변신을 도모한다. ‘소협주곡’이란 새 네이밍을 달고 소협주곡들이 끊임없이 창작되고 연주되어 국내외에 확대되기를 바라는 프로젝트다. 오늘 콘서트에는Zechariah Goh, Ssu-Yu Huang, Yo-Han Kim, 그리고 박영란 작곡가의 세계초연 작품과 열 분 작곡가의 창작 작품이 소개되었다.
※ 자료제공 : 케이클래식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