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비자저널=박성호 칼럼니스트]
• 66.7, 52.2, 41.8, 48.0 숫자의 의미
66.7은 이란에서 나온 체감온도이고 52.2는 중국북부 신장위구르 자치기구에서 나온 체감온도이며, 41.8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기록된 온도이며 48.0은 미국 데소밸리 국립공원에서 기록된 온도이다.
여름철의 지구촌 곳곳은 활활 타오르는 불덩이와 같다.
또한 폭염, 가뭄, 폭우, 홍수, 산불등의 재난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지구는 지금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중증환자 상태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적 재앙이 더 심해진다고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제가 심각해지니 환경단체가 경고하고 나섰고 국제기구가 결성되어 기후에 대해 이런저런 규제와 목소리를 내고 있어 다행스럽지만 지금의 재난을 빠른 시일안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최첨단 시대에 살아간다고 하지만 아직도 홍수와 지진, 태풍, 폭우, 폭염앞에서 인간은 속수무책이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지구 생태계 파괴도 불가피하다.
• 이런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려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증상을 찾아내고 원인을 찾아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야 한다. 바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량의 배출을 줄여야 하는 것이다. 탄소 중립이라는 말은 탄소배출량과 흡수, 제거량을 같게함으로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화로 만들겠다는 것을 말한다. 2050년까지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 왜 탄소가 문제일까?
‘탈탄소’나 ‘탄소 중립’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재난이 지속되면서 많은 전문가 또는 환경단체가 외치는 구호다. 한마디로 탈탄소와 탄소 중립은 같은 의미를 가졌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것인데 줄이자라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어떻게 줄여야 할지에 대한 방법은 다양하다.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 혁명 이후 인류는 더 많은 연료를 필요하게된다. 그리고 땅속에 뭍혀 있는 석탄, 즉 화석 연료를 마구잡이로 채굴하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화석 연료 속 탄소가 이산화탄소로 변해 배출되는 양은 급속도로 증가하였고, 반대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숲은 초스피드급으로 줄어들었다. 결국, 지구 탄소 순환의 균형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온실효과가 필요 이상으로 일어나 지구의 평균 기온을 계속 높이고 있다. 이것이 탄소 배출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의 과정이다.
• 탄소 저감을 위해서 어떤 해법이 필요할까?
1. 우선 화석연료 사용을 확 줄여야 한다. 그것도 빠르게 많은 양으로 줄여야 한다.
2. 탄소배출이 많은 사업장을 국가가 나서서 당근과 채찍의 양수겸장(兩手兼將)정책으로 시행해야 한다.
3. 효율적인 탄소가격을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 낮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4. 현재 탄소세나 배출권거래를 통해 책정되는 탄소가격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
5.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탄소가격 책정을 지금 시작할 필요가 있다.
통상 지구 온도가 2℃ 이상 상승하면 폭염과 한파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다고 한다.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2100년쯤에는 물에 잠길 거라는 경고도 지구온난화와 무관하지 않다.
탄소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2035년쯤되면 북극의 빙하를 더 이상 볼 수 없게될 지 모른다고 기후전문가들이나 과학자들은 말한다. 지난 10년 동안, 북극 온도는 거의 1°C 증가해 왔다.
무서운 것은 생태계 변화다. 어쩌면 환경 파괴로 인해 10년 이후에는 우리가 보아왔던 동식물의 30%가 사라지거나 멸종 상태가 될 것이라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세계 경제구조도 무너져 빈익빈 부익부가 더욱 심화되고 국가간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무서운 전염병의 출현으로 인류는 제2의, 제3의 코로나를 겪어야 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며 이로인해 세계의 인구의 감소가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지금 막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아니 전 인류와 지구를 위해서라도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을 막아야 한다.
높아지는 기온과 북극의 녹색화 현상! 과도한 탄소배출이 원인이다.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은 탄소배출 저감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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