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치매는 습관이다”
선주성치매인식개선교육협회(대표 선주성 , 이하 선 교수)에서는 11월 26일(일) 청주시 흥덕구 소재 ‘모어레스 심리상담카페’에서 12시 부터 17시까지 ‘치매예방강사’ 자격증 과정을 진행했다. ‘치매 가족 또는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노인 관련 직업 종사자 또는 희망자’는 참여가 가능하다. 치매 전반 특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선 주성교수는 11월 18일, 26일 양일 간의 마지막 강의에서는 “치매는 습관이다”라며, 6가지 인지건강수칙을 설명했다.
진땀나게 운동하기
인정사정 없이 담배 끊기
사회활동 활발하게 하기
대뇌 활동 활발하게 하기
천박한 음주 습관 금지하기
명석해지는 식사하기
3고,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여수에 가면 암을 잘 고치는 병원이 있는데 “아침이 되면 환자복을 벗기고 다 내보낸다.”고 한다. 산에도 가고 들에도 가고 산책하면서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암도 결국 마음이다. 마음 결국 스트레스가 영향을 많이 미친다. 치매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가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인생에서 관계가 중요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어떤 책에서 영양을 받느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에 대한 존엄성 “존엄 케어” 를 강조하는 선 교수는 우리나라 요양원도 “존엄케어”로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내가 먼저 존엄성을 안 배우면 “사람에 대한 존엄 케어”를 뼈에 무치도록 학생들에게 존엄성을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 이론적으로 정리 된 것 가지고는 어렵다며, 쉽게, 깊이, 가슴 깊이 “존엄 케어”를 배우도록 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박연희 강사는 뇌 운동하면서 체조로 치매를 막을 수 있는 코그니사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그니사이즈”란 운동과 인지과제(머리를 쓰는 문제/계산과 끝말잇기 게임 등)를 조합시킨 프로그램이다.
“머리를 쓰면서 운동을 동시에 하니까 확실히 뇌에 효과가 있다.”고 강사는 말하고 ‘치매예방강사’ 자격증 과정에 참여한 선생님들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화 시대 혼자 가면 일등이지만 함께 가면 오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