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 어르신과 문화의 날

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 어르신과 문화의 날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문화활동, 영화 ‘선생 김봉두’ 관람 —

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지회장 황민웅)는 2025년 9월 11일(목), 수원시 미디어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문화활동은 ‘노노케어’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영화 관람과 함께 간식도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선생 김봉두’. 오래전 개봉한 영화지만, 농촌 지역의 아이들과 소통하며 변화해 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여전히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어르신들은 영화 속 따뜻한 장면과 순수했던 그 시절의 풍경을 보며 각자의 젊은 시절을 떠올렸고,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참여자 한 분은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니 마치 젊어진 것 같았다”며 “영화도 감동적이고, 지회에서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노노케어 활동을 하며 사회에 기여한다는 보람도 크지만, 오늘처럼 문화생활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뜻깊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문화활동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장안구지회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문화·여가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회 관계자는 “노노케어 사업은 11개월 동안 지속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이번 문화활동이 그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행사 이모저모>

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 어르신과 문화의 날
▲사진=(사)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활동 후 단체사진 ⓒ강남 소지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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