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예술의 융합, ‘뉴-미디어의 재해-석’ 展 성료

AI와 예술의 융합, ‘뉴-미디어의 재해-석’ 展 성료

– 장인보 감독 모더레이터로 ‘AI 토크쇼’ 개최예술과 기술의 경계 재조명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뉴-미디어의 재해-석》이 지난 10월 27일(월) 중랑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마쳤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예술 창작과 감상 방식에 가져올 변화를 조망하며,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제시했다.

 

■ “AI 토크쇼”로 개막, 예술의 본질을 다시 묻다

전시 개막에 앞서 진행된 ‘AI 토크쇼’는 “뉴미디어의 과거, 현재, 미래를 AI로 재해석한다”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토크쇼는 장인보 감독(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센터장 / APEC AI Art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하고,

정유채 교수(한국열린사이버대 인공지능융합학과), 권순관 교수(서일대 VMD&전시디자인학과), 김민철 교수(서일대 AI게임융합학과)가 패널로 함께했다.

패널들은 디지털 미디어가 변화시킨 예술의 역사(과거), 생성형 AI와 인터랙티브 아트의 현주소(현재), AI와 인간 창작자의 협업 가능성(미래)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 “AI는 예술의 새로운 동반자”… 창작 패러다임 전환 제시

장인보 감독은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과 함께 예술적 영감을 확장시키는 협업의 주체가 되고 있다”며 “과거 카메라가 시각 예술의 지평을 넓혔던 것처럼, AI는 인간의 감성과 데이터를 학습하여 새로운 미학을 창조하는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AI가 예술의 본질을 재해석하고,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새로운 감각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미학, 전시로 구현

토크쇼 이후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AI 알고리즘이 생성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품들은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해석하고 재구성한 결과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AI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예술·산업 융합 플랫폼으로의 확장 기대

장인보 센터장은 “AI가 만들어내는 예술은 인간 창의력의 확장선에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예술, 미디어, 산업이 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간과 AI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AI 토크 전시 개막식 ⓒ강남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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