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장 ‘2025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기_3

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장 ‘2025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기_3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2025 CES D+1일. 이제 본격적으로 CES를 둘러볼 시간입니다. 오늘은 올해도 핵심적인 주제로 CES에서 회자되고 있는 AI 이야기를 좀더 드리고, 스타트업 중 휴머노이드 로봇같은  재미있는 사례와 건강관련 기업사례 그리고 특이한 마켓팅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격적으로 CES에 빠져보고자 합니다. 우선 AI가 보다 깊이있게 전시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전시장에서 AI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AI시대가 등장한 것은 슈퍼컴퓨터를 일반인도 사용할수 있는 컴퓨팅 파워가 폭발적으로 좋아졌다는 점인데 인텔 CPU가 엔비디어 GPU로 바뀐 것입니다. 이번 CES에서 더나아가 엔비디어는 새로운 차세대 GPU인 GB 200을 소개하여 젠슨 황이 말한 현재 떠오르고 있는 에이젼트 AI 시대가 멀지않은 미래에는 Physical AI로 발전할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자율차도 GPU가 방대한 정보를 처리할수 있어 가능한데 WayMo는 이에 도전하기위한 모델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삼성이나 중국 TCL같은 가전분야도 AI를 적용하고, 스마트시티, 핼스 나아가 많은 스타트업들도 AI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 외에 수많은 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되어 참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습니다. ‘AI House’라는 대형 강당을 마련하여 LLM기술 변화와 새로운 서비스, 해킹이나 범죄문제까지 토론을 하여 수백명의 관객과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AI의 미래’라는 세션에서 마켓팅전문가는 로레알 보잉 아보트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AI브랜드 만들고 있고, 노키아는 휴대폰 실패를 언급하면서도  젠슨 황이 말한 AI 휴대폰시대가 조만간 열릴 것이고 애플 아이폰처럼 게임 체인져가 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연예기획사 대표도 AI를 사용한 보다 참여적인 콘텐츠 증가와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였고, 투자자는 AI투자 기준으로 수익성도 고려하지만 가치 즉 인류적 문제 해결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는데, 앞으로 AI가 일자리 감소나 빈부격차 확대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됩니다. 내일도 AI는 소개하겠지만 이제 AI는 선택 아닌 필수가 되었다는 점을 확실히 볼수 있었습니다. 데이타가 많이 쌓인 유통, 금융, 핼스같은 분야 외에도 아날로그 중심의 전통적인 분야를 AI로 혁신하는 노력을 기업도 생존위해 하겠지만 국가적으로 선투자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독점적 특성이나 해킹같은 문제도 메커니즘을 개발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유레카 전시관 다니다 보게된   흥미있는 사례를 소개드립니다. 미국의 경우 거의 모든 연방기관이 참여하고 있는데 특이하게 국토안보부도 차관까지 참석하여 AI를 사용하여 위협과 해결책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트럼프정부가 정부효율성부 DOGE를 설치하는 준비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업부 복지부 CIA까지 부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아미카 AMECA’ 여성로봇 이름인데 노르웨이관에서 WAIYS라는 스타트업이 Gemini 기반으로 얼굴표정과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취하도록 개발하여 (사진참조)  여성들이 좋아했는데, 커피추천을 부탁하니 취향 물어보고 강한 커피는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라는 귀여운(?) 농담까지 하고 춤까지 춘다고 자랑하기에 ‘아파트’ 주문했는데 눈만 깜빡거려 아쉬워습니다. 에코로보틱스. 10년된 스위스 스타트업. 원래 로봇기업인데 농업용으로 전문화. 9미터 너비 파종기에 센서를 달아 씨앗 뿌리고 물 뿌리고 잡초까지 식별하여 제거제를 뿌려서 제거하는 장비 개발하여 유럽 농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트렉터 뒤에 달고 다니는 장비이며 3만달러가 비싸지만 특히 양파농가가 좋아한다고 하는데 제고향 의성마늘 농가가 인력부족을 겪고 있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반 포닉스. 네덜란드 바이오기반 폐기물 처리 스타트업. 창업자 로렌스는 부모가 선생님인데 해군 근무하면서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광경에 충격을 받아 동료들과 창업하여 유럽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지자체들과 협력을 구하길래 유레카관에 있는 서울 대구 등 부스를 방문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아이블 테크놀로지. 대만 스타트업. 이온화된 청정공기를 목걸이나 해드폰을 통하여  뿜게 하는 기술을 전시. 어린이나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라 인기가 높았는데 한국 파트너를 같이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기저귀 센서. 아사히 카세이. 일본 스타트업. 기저귀가 축축하면 붙여둔 센서가 감지하고 휴대폰으로 신호 보내는데 화학반응으로 발생하는 미약한 전류를 활용. 아기나 어르신 대상이고 사업화 위한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밍블록. 경북대 학생 창업기업. 어린이용 코딩교육 도구. 동요 작곡 코딩을 나무가지나 새 모양 레고놀이를 통하여 배우도록 하여 CES 혁신상을 수상. 동물원이나 바다 노래도 가능할듯. 이이외에도 수많은 대학들이 참가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수많은 우리 청년들이 다른 나라 청년들과 미래를 만드는 노력은 지속되어야 할것입니다. 이 이외에도 눈길끄는 부스가 너무 많은데, 10년전 대기업 중심의 부자들을 위한 전시회 문제를 제기하여 시작된 유레카관은 MWC, IFA 등 여타 전시회까지 유도하여 유행이 되었습니다. 그외 CES 기간 중에는 수많은 특별전시가 있는데, 우연히 들른 팔라쪼호텔 전시장을 소개드립니다. 30년전 소개된 하드디스크 기업들은 메모리반도체가 등장하여 더이상 필요없게되자 새로운 분야로 다각화하고 있는데 AI GPU생산, 데이타센터용 서버관리, 전기차 모터 콘트롤 등으로  다각화하여 최초의 창업자 중심으로 CES 기간중 별도의 미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아마죤, MS, 엑센츄어 등 미국과 삼성, TSMC, 다쏘 등 글로벌 기업 또한 TCL, 텐센트 등 중국기업도 주요고객위한 별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초청자만 입장토록 하여 보다 원활한 고객관리를 할수 있어 기업도 좋고 또한 호텔도 수익에 기여할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투명하지 않은 공정성 문제는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VC나 IB들도 이러한 특별리셉션을 라스베가스 주요 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잘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센트럴과 아리아 전시관 방문해서 또다른 CES를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ES 현장 이모저모] 글 : 강성주 이사장  현, 세종대 초빙교수 현,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 전, 청와대 행정관 전,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전, 행정안전부…

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장 ‘2025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기_2

스마트제조연구조합 강성주 이사장 ‘2025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기_2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2025 CES D데이. 드뎌 올해 소비자가전쇼 CES가 시작되었습니다. ‘DIVE IN (신기술에) 흠뻑 빠져보자’라는 주제로 160개국 4,300개업체가 참가하여 가히 세계최대 전시회가 막을 올렸는데, 한국은 1,040개 업체가 참가하여 미국, 중국에 이어 3번째 강국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날이라 전체 모습을 보려고 가장큰 전시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