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영미 극작가 & 시인 & 칼럼니스트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손영미 칼럼니스트] 시는 어디에서 끝나고 소설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번역은 원작의 그림자인가, 또 하나의 창작인가. 2026년 노벨문학상의 영예는 캐나다의 시인이자 고전학자, 번역가인 앤 카슨(Anne Carson, 1950~)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고전적 전통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현대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개척한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높이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