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례회는 유정란을 통한 조합원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배송문제가 대두되어 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기존 대표들뿐 아니라, 최근 대폭 늘어난 지역별소비자저널대표들도 많이 참여하여 소협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소협의 1차 상품인 ‘유정란’으로 조합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난 7, 8월에는 100년만의 폭서로 인해 신선도가 떨어진다며 어느 조합원은 소비자평가를 10점 만점에 ‘2’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협은 조합원 소유의 냉장탑차를 구입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여 조합원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에 출범한 소협은 홈페이지(coop.presscoop.com)를 통해 소비자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1차 상품으로 ‘유정란’을 선정, 보급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차 상품으로는 자동차 관련 제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협 관계자에 따르면 “특수생물배송으로 분류할 수 있는 ‘유정란’을 배송하는 데 솔직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 대기업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 조합원들에게 정성으로 배송하는 만큼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