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대중화 시대.. 소비자저널 협동조합, 과천에 중소기업 대상 블록체인 지원센터 오픈…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소비자저널협동조합(김형균 이사장)은 지난 13일 오후 5시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국회 본관 3층 VIP식당에서 여러 협력 단체장 및 기자단을 초청한 가운데 “2019년, 블록체인 기반 중소기업 지원센터 개소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회견은 ▲비영리단체 창업경영포럼(회장 이승목, 이하 창경포럼)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박기훈 이사장, 이하 조정협회)이 주최, ▲소비자저널협동조합(이사장 김형균) ▲주식회사 나인 업(대표이사 하경태, 이하 나인 업)이 주관한 행사로, 이들 단체는 지난 5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소비자저널협동조합 본점에서 ‘블록체인, 코인산업 전시센터 및 가상화폐 박물관 공동 추진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협약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은 “세계경제포럼 전망에 의하면 2025년경에는 전세계 GDP 10% 이상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 트랜드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진화되는 작금을 맞아 이 행사가 가지는 의미가 특별하다. 이런 민간 기관들의 자발적인 활동에 정치권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영세 중소상공인들도 자체 코인 가질 수 있어…
창경포럼 이승목 회장은 사업취지에 대해 “중소기업 영세소상공인, 중소기업도 블록체인 기반 자체 코인을 가질 수 있는 블록체인 대중화 시대가 열겠다”며, “그 간 창경포럼 회원사들로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 또는 코인 출시 상담을 진행해 오면서 일반 영세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사업을 펼쳐 나가기에는 너무 높은 진입장벽이 있다는 걸 실감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사업자금을 조달할 때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의 벽이 높고 금융권 또한 그 문턱이 높은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영세 중소상공인들도 자체 코인 출시를 통해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 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센터 개소에 따른 기업 지원 및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기술적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과천 중소기업지원센터에만 오면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소비자평가 적용 코인으로 선정되면, 운영 법인의 사업성 및 수익성 분석은 물론 갖가지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향후 부산 블록체인 특화도시 프로젝트에서 추진 중인 정부 인가 거래소에도 상장지원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과천 막계동 소재 블록체인 기반 중소기업 지원센터는 이들 단체의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이후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결정이 되면 무상 또는 최저의 비용으로 자체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을 가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창경포럼은 국내 블록체인 업계 유일한 정부 인가 사단법인인 조정협회와 함께 소비자평가 기반 인증기관으로서 2019년 9월부터 “블록체인 및 코인” 분야를 새로이 평가할 예정에 있고, 그 1차 적용 대상 중소기업 코인을 주식회사 나인 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GTT코인을 선정할 예정이다”며, “이 평가솔루션을 통해 참여자들이 건강한 코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코인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법안이나 정책 제안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므로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