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8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뒤 양육자에게 적합한 회복 프로그램 중요하다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8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뒤 양육자에게 적합한 회복 프로그램 중요하다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8 펫로스 증후군 :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뒤 양육자에게 적합한 회복 프로그램 중요하다
▲사진=한 양육가자 먼저 떠난 반려견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있다(출처:blog.naver.com/20again20/222858914725) ⓒ강남구 소비자저널

펫로스 신드롬은 가족처럼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에 경험하는 상실감과 우울 증상을 말하며, 이 용어는 “Pet Loss Syndrome”의 줄임말로 반려동물을 잃음으로써 나타나는 슬픔, 비애, 그리고 그로 인한 정서적인 어려움을 설명하는 용어이며, 이 용어는 1981년에 동물행동학자인 페넬로페 스미스라이스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

반려동물은 양육자들에게 가족 구성원으로 또는 가까운 친구와 같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언젠가 올 이별에 양육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생각하며 슬픔에 잠기거나, 사망한 반려동물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그리워하며, 일상생활에서의 차이에 대한 슬픔을 느낄 수 있다.

펫로스 신드롬은 양육자와 반려동물이 함께한 정도와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심리 치유 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사회적 지원 체계와 상담 서비스를 활용하여 슬픔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양육자를 찾아 소통하는 것도 방법이다.

◈펫로스 신드롬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강한 슬픔과 우울감

▸무기력하거나 에너지가 없는 느낌

▸수면 장애, 식욕 변화 등 신체적인 증

▸정서적인 의존

▸반려동물을 상기시키는 것을 피하려는 경향

▸반려동물과의 기억과 경험에 대한 집착

◈펫로스 신드롬을 겪는 경우, 슬픔을 경험하며 정서적인 회복 방법

▸감정을 표현하기

▸추억과 기념

▸추억 공간 만들기

▸마음의 시간 가져오기

▸자기 돌봄에 신경 쓰기

▸전문가와 상담하기

펫로스 신드롬이 심리적으로 문제가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상실과 슬픔은 개인(양육자)마다 다르게 경험될 수 있으므로, 양육자에게 적합한 회복 방법을 찾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대한반려동물협회 김종우 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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