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 원선애 작가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서양화) 부문 ‘우수상’ 수상 영예

– 늘 익숙하게 지나치는 우리의 거리, 과연 또 다른 세계에서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사진=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원선애 작가(좌)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한국미술협회 남양주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건 원선애 작가가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 이하 한미협)가 주최하는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서양화) 부문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1948년부터 정부 주관의 국전(國展)으로 개최된 이후 1986년에 한미협으로 이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술대전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회이다. 주건 원선애 작가(이하 원 작가)는 이 대회 비구상 부문에서 우수상 받은 것이다.

원 작가는 또 다른 세계에서의 도시는 어떤 색과 모습을 띠고 있을까? 그림 속 도시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만한 익숙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 무심함 가운데 숨어 있는 삶의 강렬함을 전혀 다른 색의 관점에서 표현한 ‘Parallel City Pink Ⅰ’ 작품을 출품해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 6월22일(목)~6월23일(금)시행된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은 총 출품 수 459점중 ▲대상 1점 ▲우수상 8점 ▲서울시의회 의장상 2점 ▲평론가상 6점 ▲특선 54점 ▲입선 98점 등 총 169점이 수상되었다.

한미협 남양주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 작가는 이번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지난 3월 대한민국회화 대상전 서양화부문 장려상, 일본 동경도에서 개최된 제92회 삭일회전에서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원 작가는 은광여고와 상명여대(미술학사)를 졸업한 뒤 평범한 주부의 일상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 왔기에 더욱 그 수상에 의미를 더 해주고 있다.

이러한 수상 소식에 원 작가의 두 자녀는 그 누구보다 수상을 반겼다. 현재 난양공대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작가의 딸은 북경대학교 석사로 수학 당시 해외를 오가며 딸을 위한 헌신 과정에서도 책과 붓을 놓지 않은 어머니를 보아 왔기에 그 누구보다 축하를 하고 있으며, 특히 보훈의 달인 6월이 가기전에 고인이 되신 시아버님(국립묘지 안장, 무공수훈유공자)과 친정아버지(국립묘지 안장, 육군대령예편, 무공수훈자)가 계셔 그 의미를 더하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육군학사장교 출신(학사13기)인 아버지에 이어 공군장교로 군 복무중인 아들은 더욱 기뻐하고 있다.

원 작가는 인사동을 오가며 수년간 작품활동을 해 온 작업실에서 수상 소식을 접하고는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다른 사람에게도 공감을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아가는 길을 나이도, 시기도 무관하다는 것을 나의 여정을 통해 들려주고 싶다”며 해외 활동에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시상식은 26일 오후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리며, 7월2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행사 사진 모음]

▲사진=시상식에 앞서 한미협 임원들과 관계자들이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우수상 수상작 “Parallel City Pink I / 162.2X130.3cm(100호)” 앞 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원 작가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환영사를 하고 있는 한미협 이광수 이사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원선애 작가(좌)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시상식 후 단체 기념촬영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대한민국미술대전 시상식이 개최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 전시관 모습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인사동 작업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원선애 작가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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