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서울평양 올림픽·패럴림픽’ 전략수립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특별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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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36 서울평양올림픽유치’를 위해 서명한 후 기념촬영(좌로부터 서울올림픽유치서포터스 서울평양올림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서평올사모) 윤영용 회장, 대한변리사협회 박길림 변리사, 서울특별시 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유용 위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전문위원 강석재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한국신뢰성협회 박형록 사무총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서울특별시 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유용 위원장은 ‘2036 서울평양 올림픽·패럴림픽’ 명칭 변경 후 공동개최 유치제안 전략 수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특별간담회”를 12일(금) 오후5시부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스튜디오에서 주관했다.

유용 위원장의 요청으로 서울올림픽유치서포터스 서울평양올림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약칭 서평올사모 윤영용 회장과 세계태권도연맹 강석재 전문위원, 대한변리사협회 박길림 변리사, 한국신뢰성협회 박형록 사무총장 등이 모여, 2036년 서울평양올림픽·패럴림픽공동개최 유치전략 수립과 추진방법에 대해 제안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유용 위원장은 인사말로 “지난여름 도쿄 올림픽 직전, 호주 브리즈번으로 2032년 올림픽이 결정되어 참으로 안타까웠다. 국민적 실망도 컸다고 본다. 이제 먼저, 서울 시민들이 나서고, 서울특별시가 나서서 가장 성공했다는 88서울올림픽의 그 영광을 2036년에는 다시 재현하고 국가 발전, 나아가 한반도 평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특별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2021년 7월 21일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되었던,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유치활동에 대해서는 “준비한 많은 내용이 알려지지도 못하고, 제공도 제대로 못한 채 2032년 개최도시가 선정되었다.”며 여러 전략적 아쉬움을 표현했다.

원래 2032년 올림픽 후보 도시 접수는 2023년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유치시기를 매 대회마다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올림픽 헌장이 개정되면서 보다 앞당겨진 상태에서 개최지 선정 방식이 바뀌었다. ‘IOC의 동하계올림픽미래유치위’에서는 올림픽 개최에 관심 있는 지역과 먼저 접촉해 대화를 이어간 뒤 최종 후보를 1∼2개로 압축해 집행위원회에 권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1년 6월 카타르 도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라인-루르, 중국 청두와 충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경쟁지와 서울평양마저 따돌리고 호주의 브리즈번이 단독 개최지 자격을 따냈다. 브리즈번은 전체 경기장의 84%를 기존 시설로 이용하겠다는 비용 절감 계획과 호주 정부·퀸즐랜드 주정부·호주 국민의 강력한 지원 등을 유치의 근거로 내세웠다고 한다. 한국의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 공동 유치계획은 큰 이슈로 작용하지도 못했다.

이로써 호주는 1956 멜버른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이어 32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어 하계올림픽 3회 개최 국가가 되었다. 지금껏 하계 올림픽을 3번 이상 개최한 국가는 영국, 프랑스, 미국 3곳이었는데, 이번에 호주가 4번째 국가로 추가됐다는 지난 올림픽 결정 전후 참석자들은 아쉬움들을 토로했다.

이에 유용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한 88서울올림픽의 성과를 이제 48년만에 한반도 평화올림픽으로 새로운 선도 도약의 국운상승 성장발전의 모티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참여 의견을 구했다.

▲사진=간담회에 참여 해 발언하고 있는 ‘서평올사모’ 윤영용 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서울평양올림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서평올사모 윤영용 회장은 “국제경기 등 유치활동의 경험상 2036년 올림픽도 더 빠르게 준비하고, 더욱 강하게 어필해야 또 놓치지 않는다.” 고 하며, 이미 많은 국가, 개최도시들이 2036년 올림픽을 향해 달리기를 시작했고 우리는 아직 시작도 못했다며, 우리 서울특별시도, 정부도 빠르게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윤영용 회장은 1996년 2002년 월드컵 유치활동과 2010년부터 약10년 간 올림픽 종목 태권도를 위한 시민활동으로 해온 경험에 비춰 먼저, “서울 시민들이 앞서서 참여하고, 범국민적으로 후원하는 2036년 올림픽 유치활동이 매우 전략적으로 이루어져야지, 단순 계획과 이슈만으로 국제적인 경기 대회 유치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를 위해 정치 경제 사회적 분위기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약20여 년 간 국제올림픽위원회를 상대해온 올림픽 국제경기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의 강석재 전문위원은 “이미 인도, 러시아, 독일 등이 나름대로 강력한 명분을 내세워 2036 하계올림픽 개최를 벌써부터 희망하고 있다. 한국이 2032년 대회 유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재도전을 선택하더라도 쉽지 않은 경쟁들이다. 공식적인 올림픽 개최 의사부터 다시 잘 준비하고, 보다 더 가다듬어서 국제적인 이슈가 되도록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석재 위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WT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과 ITF 국제태권도연맹(리용선 총재, 장웅 북한 IOC위원 이후)의 활동으로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듯, 평화에 기여하는 스포츠 전략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반도 평화를 통해 세계 평화에 대한 기여에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관심이 매우 높아 이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변리사협회 박길림 변리사는 “인도, 러시아, 독일 뿐 아니라 이미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이탈리아(피렌체·볼로냐) 영국(런던·버밍엄·리버풀·맨체스터) 터키(이스탄불) 캐나다(몬트리올·퀘벡·토론토·오타와) 멕시코(과달라하라·멕시코시티·티후아나·몬테레이)도 2036 올림픽 개최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있다.”며 한국이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 수립과 의견 수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시민 참여형 전략TFT 구성도 주문하며, 국제적인 언론들과도 적극적인 연계, 협력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신뢰성협회 박형록 사무총장은 “특히, 올림픽 공동개최 및 유치계획은 서울 평양 즉 남북한 공동이라는 함정을 극복해야 한다. 남북한 공동개최는 유치 계획상의 명분은 될 수 있으나 북한 변수로 인해 계획의 신뢰성 면에서 많은 문제를 갖게 되어, 보다 치밀하고 면밀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2032년 유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새롭게 계획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유용 위원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유용 올림픽지원특별위원장은 간담회 말미에 “생각보다 2036년 올림픽 유치활동은 벌써부터 그 경쟁의 열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대단히 감사하다. 여기 관심 있는 관계자분들의 선각자적인 아이디어와 조언들이 더 많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비록, 이렇게 시작은 작고, 부족하고, 어렵지만 이렇게 자리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더해 곧 서울특별시의회에 보고하고, 서울특별시 집행부와 확대특별간담회, 유치전략수립 시민참여 TFT 구성, 세미나 등과 세계태권도연맹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처럼, 또 다시 실패하지 않게 빠르고 강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2036년 올림픽 유치활동이 매우 전략적이고도 초정파적인 활동으로 시급히 추진해야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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