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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레인노트]피자와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에서 만난 신나는 젬배 연주

[정브레인노트]피자와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에서 만난 신나는 젬배 연주

[강남구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화덕영구피자 (행정대표 박영구, 이하 박 대표)가 10년차를 맞아 “피자와 이야기가 있는 살롱(신년)음악회’를 기획하여 지난 28일(일) 오후7시 서울시 동작구 소재 화덕영구피자 본사에서 신년 음악회가 열렸다. 

임창배 지휘자와 여러 음악가들과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피자와 이야기가 있는 신년 음악회’에서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서아프리카 악기 젬배를 만날 수 있었다.

젬배는 절구통 모양을 한 나무통에 가죽을 로프로 튜닝해서 만든 악기이다. 젬배는 보통 맨손으로 두드려 연주한다. 먼저 젬배를 아래쪽 비어있는 부분이 공명이 될 수 있게 살짝 기울여 무릎 사이에 끼운다. 세수할 때 처럼 손을 오무려서 치면 된다. 엄지 손가락으로 잘못 치면 아프니까 엄지 손가락으로 치지 않는다. 젬배는 3가지 소리를 낸다. 둔중한 울림으로 가운데를 손바닥으로 때리면 베이스(Bass), 중간 높이 소리는 가장자리 부분을 손가락 전체로 때리면 톤(Tone), 가장 높은 소리는 가장자리 부분을 손가락 끝 마디로 때리면 슬랩(Slap)라고 한다.

일반 객석에서 특별 참여자인 김진원씨는 아프리카 타악기 젬배를 연주해 인기가 높았다.

임창배 선생님과의 인연은 한 달도 안되었다. “사랑의 소리 합창단” 용산 장애인 단체 커뮤니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전공인의 모임에서 만났다. ‘피자와 이야기가 있는 신년 음악회’에 초대 받아 젬배연주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김진원씨는 말했다.

참여한 어린 학생은 “악기를 두드리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젬배 연주를 들으며 젬배 악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초보는 젬배를 열심히 치고 나면, 손바닥이 매 맞은 듯 얼얼할 수 있다고 하지만, 박자에 맞추어 리듬감있게 연주하다 보면 덩달아 흥이 올라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고 온몸에 전율이 흘러 기분도 좋아진다.

기분좋아지는 악기 연주는 브레인에게 좋다.  연주 활동과 감상은 비언어적 대화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피자를 먹으며 들을 수 있는 맛있는 음악회,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으로 공감하는 시간으로  ‘피자와 이야기가 있는 신년 음악회’는 빛나는 음악회로 성대히 막을 내렸다

▲사진= 김진원씨가 젬배를 연주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 김진원씨가 젬배를 연주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 김진원씨가 젬배를 연주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 김진원씨가 젬배를 연주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정브레인노트]피자와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에서 만난 신나는 젬배 연주
▲사진= 김진원씨가 젬배를 연주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 김진원씨가 젬배를 연주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신년음악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연주자들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젬배 연주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진원씨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 임창배 씨와 김진원(우)씨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
정현아 기자
정현아 기자
강남구소비자저널 편집국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기업체 소비자 관련 뉴스를 다루며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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