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창업아이템 전시 및 알뜰바자회 … “여성 사회참여, 실질적 성평등정책 확산 노력” –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구청 본관 로비에서 여성창업아이템 전시 및 알뜰바자회 ‘나누GO! 즐기JOB!’을 개최한다. 구는 여성창업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을 창업제품 전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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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비닐하우스 등 국공유지 무단점용 정비
– 세곡동사거리 컨테이너·개 사육장 등 정비로 장기민원 해결, 관내 국공유지 820만㎡ 실태조사 –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30년간 세곡동 사거리를 무단 점용하고 있었던 컨테이너와 낡은 비닐하우스, 개 사육장 등 불법시설물을 정비하고 수목식재 작업을 완료했다. 세곡동사거리 주변은 2000년대 초반까지 몇몇 취락지구를…
엑스포3004 대표이정희외 단원들이 군위문공연단 전우와함께에 50만원 후원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지난 27일(목) 엑스포3004 대표이정희(이하 이대표)와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만원을 만명의 후원으로 공연되는 군위문 공연단 전우와함께 김홍준단장(국제엔젤봉사단 언론위원장, 이하 김단장)에 후원했다. 이대표와 김단장의 관계는 지난11월20일 신촌에 있는 서강대앞에서 대학생들에게 삼육두유와 책자를 나누어주는 이대표를 우연히 보게되었고, 김단장이 “젊은 국군장병들에게도…
상생일자리국민운동본부, 인도 Tulsi Educational Group과 K-뷰티·헬스 교육·창업 협력 체결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상생일자리국민운동본부(Cooperative Employing National Movement H.Q. 이하 CEMN)는 지난11월 14일(금), 인도 대형 사립 교육기관인 Tulsi Educational Group(튤씨교육그룹)과 K-뷰티·헬스 아카데미 설립 및 창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튤씨교육그룹은 뭄바이와 푸네를 중심으로 4개 지역 산하 18개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인도 대표 교육 재단으로, 언론사와 은행까지 보유한 종합 사립…
상생일자리국민운동본부, 인도 수바르티 대학교와 K-뷰티·헬스 교육·창업 협력 체결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상생일자리국민운동본부(Cooperative Employing National Movement H.Q., 이하 CEMN)는 2025년 11월 18일(화), 인도 10위권 명문 사립대학인 수바르티대학교(Subharti University)와 K-뷰티·헬스 아카데미 설립 및 창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바르티 대학교는 19개 단과대학, 120개 학과를 보유한 종합대학으로, 대학 병원·호텔·리조트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캠퍼스 내에는 맥도날드·KFC·스타벅스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이…
[정차조 칼럼] 소비가 아닌 소비자 의식이 주도하는 사회 – KN541이 여는 새로운 질서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과거의 시장은 생산자가 중심이었다. 기업이 만들고, 광고가 방향을 제시하면, 소비자는 선택이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오늘의 사회는 그 울타리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무엇을 소비할 것인가’만 묻지 않는다. 이제 질문은 한 단계 더 깊어졌다. “내가…
[정봉수 칼럼] 일회성 폭언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기준
▲사진=정봉수 노무사, 강남노무법인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봉수 칼럼니스트]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이후, 우리나라 기업에 많은 변화가 긍정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러한 변화는 기존의 경직된 상명하복의 조직문화가 아니라 직장 생활을 통해서 개인의 인격을 향상하고 행복추구권이 보장되는 문화가 성립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도입된 초창기에는 누가 보더라도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할 수 있는 폭력행위, 폭언, 사적업무 지시, 따돌림, 업무배제, 과도한 업무부여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사소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들 까지 제기되고 있어 기업들이 혼란에 빠지고 있다. 본문에 다루는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는 신입사원이 회사에서 적응하는 도중에 상급자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정규직이 되지 못할까 하는 걱정과 우려때문에 상사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사건으로 기업에서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다. 이 사건에서 특히 눈 여겨 볼 부분은 ①근로자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입증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지와 ②일회성 폭언 등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 있는가의 여부이다. 위의 두 가지 포인트를 염두에 두고 다음 사례를 검토해 보고자 한다. II. 직장 내 괴롭힘 사례 1. 사건 개요 본 사건은 근로자(여성, ‘신청인’)가 A 회사의 계약직으로 입사하여 정규직 채용을 목표로 근무하던 중 직장 상사(여성, ‘피신청인’)의 괴롭힘으로 정규직 가능성이 줄어들자, 그 직장 상사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회사에 신고한 사례이다. 신청인은 2025. 6. 24. 본사 컴플라이언스 창구를 통해 피신청인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였다. 이에 회사가 자체적으로 사내 조사를 실시하였고, ‘직장 내 괴롭힘이 없었다’는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하였다. 회사의 결과에 대해 신청인은 불복하여 2025년 8월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2025. 9. 30. 지방노동청은 회사에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요구하였다. 이에 회사는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의 전문 노무법인을 선임하여 조사를 맡겼다. 이 사건을 맡은 공인노무사는 2025. 10. 18 부터 약 10일 간에 걸쳐 신청인이 지방노동청에서 주장한 내용에 따라 본인의 피해주장을 목격한 참고인 4명을 포함하여 신청인과 피신청인을 조사하였다. 신청인이 고용노동부에 진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청인은 본인이 ① 계약직으로 입사한 다음날부터 피신청인의 ‘정규직 채용’과 관련해 협박성 발언을 시작하여, ② 피신청인이 제대로 된 업무인수인계를 하지 아니하여 본인이 업무를 하는데 있어 상당한 불편함(과도한 근무, 실수 등)이 있었으며, ③ 이로 말미암아 본인의 잦은 업무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아니한 채 피신청인이 일방적으로 작성한 ‘면담노트’를 통해 신청인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라는 취지로 면담노트에 사인을 강권한 업무적 불이익이 있었다. 이외에도 ④ 평소 신청인을 제외하고 식사를 하러 가는 행위 등 집단 따돌림을 주도한 행위 및 ⑤ 업무 중에도 피신청인이 신청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행위가 있었으며 이러한 제반 행위들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2. 사건 조사의 내용과 결과 (1) 피해주장 사실 ① : 협박 1) 신청인, 피신청인, 참고인 셋이 함께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신청인의 ‘정규직 채용 발언’을 한 사실에 대해 평소 피신청인은 본인의 업무환경에서 살펴보면, ‘정규직’이라는 단어를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일관되게 하고 있다. 당시 식사자리에 함께 참석한 파견근로자인 참고인도 최초 진술(올해 6월경에 진술한 사내조사)과 일관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점에서 신청인, 피신청인, 참고인이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①참고인과 ‘정규직 전환’ 관련에 대한 질문을 한 정황이나, ②피신청인이 “신청인이 나가면 그 자리에 네(참고인)가 들어올 수 있으니까 그때까지 버텨라” 고 발언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 신청인과 피신청인 2명이 대전으로 출장을 가던 중, 피신청인이 신청인의 지위를 위협하는 발언(정규직 채용 관련)을 한 사실에 대해 올해 4월경 운전을 하면서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함께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가던 중 ‘정사원 채용 관련 대화’가 오간 사실은 있으나, 이는 과거 부서 내 정사원 전환 관련 사례(정사원이 된 경우와 그렇지 않았던 경우)에 대한 설명을 한 것이었다. 더구나,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본인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사실을 소속 본부의 상사(피신청인보다 높은 직급)에게 확인한 적이 있었다. [피해주장 사실 ①에 대한 조사자의 의견] 신청인 본인의 채용행태(계약직)와 근무환경, 피신청인을 통해 과거의 정규직 전환 사례를 접하며 회사 내 본인의 자리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꼈을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다만, 신청인이 주장한 사실과 달리 실제 함께 근무한 동료(참고인) 및 상사(피신청인)의 진술 내용은, 신청인 자리에 대한 위협을 느낄 정도로 ‘협박성 발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2) 피해주장 사실 ② : 감시 1) 피신청인이 신청인의 뒷자리에 않아 모니터 내용을 감시한 사실에 대해 신청인이 입사일 이후 근무하고 있는 사무소는 전 사원 자율좌석제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업무 중인 본인의 작업내용을 하나하나 확인하거나 피신청인 본인의 부재 시 참고인과 함께 근무하는 파견사원들을 통해 신청인을 감시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이에 신청인, 피신청인 등의 진술 내용을 보면, 피신청인이 신청인의 업무 내용을 확인한 사실이 인정된다. 다만, 신청인은 당시 업무를 배우고 있었던 상황이었던 점, 신청인의 업무가 홀로 수행하는 업무가 아닌 파견사원들과 업무의 연속선상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피신청인은 신청인이 업무를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취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피신청인의 행동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은 행위’에는 해당되지 아니한다. 2) 피신청인이 30분 단위로 신청인을 호출(또는 보고)을 하였다는 사실에 대해 신청인이 피해사실을 주장하는 30분 단위 호출(또는 보고)의 경우, 당사자가 진술한 내용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업무의 진행상황과 관련하여 물어봤을 사실의 개연성이 높고, 업무의 진척을 파악하려는 목적의 호출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호출 또한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은 행위로 보기 어렵다. [피해주장 사실 ②에 대한 조사자 의견] 신청인이 주장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업무인수인계 과정에서 피신청인이 보인 행위(모니터 내용 확인, 30분 단위 호출)는 신청인의 업무상 실수를 엄하게 다그치고자 할 목적의 ‘감시’가 아니라, 상사가 구체적인 업무지시, 사소한 부분까지 관리 감독하는 형태로 이른바 ‘마이크로매니징’ (Micro Managing)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관리방식으로 인해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관리자로부터 통제(감시)를 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 사건을 살펴보면, ①신청인은 불가피하게 업무상 파견사원과 협업이 필요하였던 상황이었고, ②당시 신청인은 피신청인으로부터 업무인수인계를 받고 있었기에 이는 과정상 피신청인이 부하직원 지도를 하기 위하여 취했던 방식으로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었다고 볼 수 없다. (3) 피해주장사실 ③ : 집단 따돌림 주도 – 신청인을 제외하고 식사를 하러 갔다는 사실에 대해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따돌림을 주도하여 본인과의 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나, 참고인1, 참고인2, 참고인3, 피신청인의 진술내용(본인이 먼저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으므로)을 고려해 볼 때, 피신청인을 따돌리며 식사를 한 것으로 볼 만한 사정은 없기에 이와 같은 피해주장사실은 인정하기 어렵다. [피해주장 사실 ③에 대한 조사자 의견] 상기 진술내용을 종합하여 볼 때 신청인이 제출한 자료(일기), 조사과정에서 주장한 ‘집단 따돌림’의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4) 피해주장사실 ④ : 업무적인 불이익(면담노트를 작성하여 사인을 강권한 행위) 사실상 신청인이 ‘직장 내 괴롭힘’을 진정한 원인이 된 ‘면담노트’와 관련하여 신청인은 ‘면담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사인을 강권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피신청인은 ‘면담노트’를 업무지도 및 개선 차원에서 작성하였다고 해서 양당사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면담노트와 관련한 부분에 대한 당사자 간 인식 차이가 있으나 신청인이 제출한 면담일지에서 개선을 요청한 시기 가운데 ‘추후 확인’으로 작성한 부분과 이에 대한 피신청인의 진술을 살펴보면, 면담 분위기는 신청인에게 작성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판단된다. [피해주장 사실 ④에 대한 조사자 의견] 위와 같이 진술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신청인은 평소 피신청인과 진행했던 면담(비교적 간단하게 구두로 진행)과 달리 이번 면담에서는 ‘면담카드’가 등장하여, 이전과는 다른 면담이라고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고, 시기적으로 면담을 진행한 것이 신청인 입사한 후 3개월이 경과된 시점이어서 ‘수습기간’ 동안 진행한 평가로 오인할 만한 가능성이 농후하였다. 다만, ‘수습기간은 근로계약 개시일로부터 3개월로 한다’는 문장이 신청인의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었고 면담을 진행한 시점은 6월17일로 신청인이 입사한 지 3개월이 경과 된 시점이었다. 그러나 피신청인은 앞선 면담시 ‘평가가 아닌 업무 개선을 위하여 진행되는 면담’이라는 점을 신청인에게 여러차례 설명하였다. 이와 같은 진술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신청인의 주장과 달리 해당 ‘면담노트’는 신청인을 평가하고 이 결과를 통해 근로계약을 해지하고자 진행된 취지(업무적인 불이익)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그러므로 위에서 언급한 부분들은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은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5) 피해주장사실 ⑤ : 인수인계 미이행(입사초기부터 인수인계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아 업무를 수행하는데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한 부분 등)…
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송년회 및 동문회 창립회 성료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지역사회 복지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 구축 다짐 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는 2025년 11월 29일 18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송년회 및 동문회 창립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동문·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보고, 학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송년회는 대학 본부와 학과가 함께 참여한 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의 문을 연 축사는 최미순 총장을 대신하여 최공집 처장이 전했다. 최 처장은 “고령화와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사회복지상담학과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가 지역과 국가의 사회복지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관, 즉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박성우 학과장은 환영사에서 “학과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재학생과 동문,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과는 시대 변화에 맞추어 전문성과 실무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다수가 참석해 학과의 성장을 체감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행사의 핵심 순서였던 동문회 창립에서는 박승호 동문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박 회장은 “동문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후배들에게는 실질적 멘토 역할을 하며 학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동문회의 출범이 학과의 외연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참석한 동문들은 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사회복지전문가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함께 다짐했다. 또한 이날 개최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다수의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교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과의 교육환경 개선, 재학생 장학금 지원, 실습 프로그램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학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기금 전달 후 참석자들은 학과의 미래 방향성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해 함께 기도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동문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참석자 중 한 동문은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가진 학과가 이렇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상담학과가 전남·전국을 대표하는 복지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들은 “동문회 활동을 통해 선후배 간 교류가 강화되길 바란다”,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학과가 수행할 역할에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는 이번 동문회 창립을 계기로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고도화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복지 실천 강화 △학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상담·돌봄·정서지원 전문가 양성에 더욱 집중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학과 관계자는 “이번 동문회 창립이 세한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 영향력을 갖춘 학과로 성장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행사, 봉사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학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년회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과 만찬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동문들은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쳤다.
손영미 시인, 신작 시집 『자클린의 눈물』 출간 화제
‘노래가 사라지는 날, 인간의 고통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사진=손영미 시인 & 극작가 & 칼럼니스트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문학·음악·무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깊은 울림을 건네온 손영미 시인(작가·시인·칼럼니스트)이 신작 시집『자클린의 눈물』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나의 몸은 슬픔의 원본”이라고 고백하듯, 상처의 원본에서 빛의 자리까지 건너가는 영혼의 여정을 담아낸다.…
2025 ‘글로벌혁신리더·의정(칭찬)대상’ 시상식 성료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대한민국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신지식인들과 정치·경제·사회 각계의 혁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글로벌혁신리더·의정(칭찬)대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6일(수) 서울시 서초구 소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새한일보·새한방송이 공동 주최, 전 SBS 아나운서 심소원의 사회진행으로 화려하게 시작하였으며, 화가 앤드류 심소원MC의 음악공연이 시상식 행사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신유술 새한일보 발행인은 “이 상은 명예와 함께 책임감이며,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드리는 진정한 찬사”라고 개회선언을 통해 강조했다. 글로벌혁신리더·의정(칭찬)대상수상은 문화헬스기업 경영부문의 (주)블리츠 투자개발 이도건 상임고문이 수상했다.…
2025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창작뮤지컬 “놀부가 기가 막혀”
-(용인, 2025년 12월 27일) 2025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의 창작 뮤지컬 ‘놀부가 기가 막혀’가 용인시청 내 에이스홀에서 12월 27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무료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매직 투데이=김은정 대표기자] 본 뮤지컬은 우리 고전 ‘흥부와 놀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로, 장애인 문화예술의 가능성과 가치를 보여준다. 특히 국악…
『KN541 문명 5부작』 — 인류 문명을 “생산과 소비”라는 새로운 인문학 구조로 재 정의 한 5권 세트, 사전 예약 시작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KN541은 인류 문명의 전개를 “생산과 소비”라는 독창적 프레임으로 재해석한 대형 프로젝트 『KN541 문명 5부작』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불의 시대부터 AI의 시대, 그리고 새로운 KN541의 시대까지, 약 10만 년에 달하는 문명사의 흐름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최신 인문학 총서다. ■ 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다섯…
제34회 눈높이교육상, 권보영 교감 “한 아이의 꿈은 누군가의 가르침에서 시작됩니다”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대교문화재단(이사장 이천수)은 지난 11월 26일 오후 4시, 대교타워 3층 아이레벨홀에서 ‘제34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눈높이교육상’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신념과 열정을 바탕으로 학생 교육에 헌신해 온 교사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올해는 총 5명의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서울가동초등학교 권보영 교감은 수상자로서 특별한 교육 여정을 담은 소감을 밝혔다. 권 교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홀로 간호하던 학생을 도우면서, 교육자로서의 제 삶이 바뀌었다”며 “그 학생을 위해 작은 학원을 임대해 공부를 도왔던 일이 ‘드림스프링스’의 시작이자 지난 13년을 이끌어온 원동력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 “아이들에게는 ‘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필요했습니다” 권 교감이 운영하는 ‘드림스프링스’는 가정의 보살핌이 부족하거나 자신감·자존감이 낮아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그의 작은 나눔은 동료·후배 교사들의 재능기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어져 교육 기부의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그는 “아이들에게 ‘너희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곳이 꿈이 샘솟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 동료 교사 “10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밥부터 챙긴 진짜 교육 사랑” 김연옥 전 서울시 수석교사는 권 교감의 헌신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교사는 퇴근 후 쉬기에도 바쁜데 권보영 교감은 다시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밥을 챙기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공부와 문화활동까지 돌보는 모습은 10년 넘게 이어진 진짜 교육 사랑입니다.” ■ “학생에서 자원봉사 교사로” 성장의 선순환 드림스프링스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 자원봉사 교사로 참여하는 이영채 교사는 “학생 시절 친구들을 도와주던 모습을 보고 선생님으로 함께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고,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능 준비로 잠시 그만둘 때 아이들이 건넨 진심 어린 편지를 읽고 ‘꼭 돌아와야겠다’는 마음이 생겼고, 지금까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성장의 선순환을 증언했다. ■ 다문화 학생 지원, 회복적 생활교육 등 ‘관용과 존중’ 실천 권 교감은 소외계층 학생뿐 아니라 다문화 학생들의 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과 다문화 특별학급을 구축·운영하며 지속적인 화합교육에도 힘써왔다. 2020년 다문화 학생 증가로 인한 소통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학급을 신청·운영했고, ‘틀림이 아닌 다름’을 실천하는 ‘뚤레랑스(관용)’ 교육을 도입해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한 졸업 후에도 학생들과 상담을 지속하며, 교육을 일회성 관계가 아닌 ‘삶의 연결’로 확장해왔다. ■ “교육은 소명…아이들이 있어 내가 있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권 교감은 30여 년의 교직 생활을 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의 교육 여정은 누가 특별히 시켜서가 아니라 소명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말에 ‘우분투(UBUNTU)’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있어야 내가 있다’는 뜻이지요. 아이들,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함께 교육을 만들어온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제가 여기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어른, 좋은 선배로 남고 싶다”며 “눈높이교육상이 큰 응원이 되었고, 더욱 행복한 선생님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공동 수상자 및 시상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