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푸른 바다, 투명한 파도, 모래 위의 발자국. 하지만 그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우리가 남긴 플라스틱 흔적이 가득합니다. 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며, 거북과 물고기, 해조류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빨대 하나, 플라스틱 컵 하나가 바다 생태계의 균형을 흔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바꾸면 바다의 숨결은 다시 살아납니다. 일회용 빨대 대신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하고, 해양 생태계에 무해한 천연 세제를 고르고, 해변을 방문할 때 쓰레기를 되가져오기—이 세 가지만 실천해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또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세제나 세탁용품은 수질오염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 제품들은 독성 화학물질을 최소화하고 생분해성이 높아, 하수로 흘러가도 바다를 덜 오염시킵니다.
바다는 지구의 70%를 차지하며, 인류의 생명줄입니다. 우리가 지구를 위해 바다를 지킨다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을 지키는 일입니다. 오늘 하루, 플라스틱 하나 덜 쓰고, 해양 쓰레기를 하나 주워보세요. 그 작은 행동이 파도처럼 번져, 더 푸른 내일을 만듭니다. 🌊🐚
나, 너, 우리 모두를 위해 지금은 “그린”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사단법인 그린플루언서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