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계석 칼럼] 온라인 미술관 시대 펀(fun)&판(pan) 갤러리 탄생

[탁계석 칼럼] 온라인 미술관 시대 펀(fun)&판(pan) 갤러리 탄생

미술과 음악이 만나 융합 콘텐츠 생산 시너지 부를 것

▲사진=탁계석 케이클래식 & 예술비평가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탁계석 칼럼] 온라인 미술관 시대 펀(fun)&판(pan) 갤러리 탄생
▲사진=펀앤판을 알리는 엠블럼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

예술사를 선도해 온 미술을 만나야 빠르게 변신

농경시대, 산업화 시대, 정보화 시대, AI 디지털과 메타버스 시대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예술 장르 역시 변화를 급속하게 수용하면서 혼자서 발전해 왔던 예술이 통섭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필연적인 상황이 왔습니다. 클래식에서 어떻게 미술에 관심을 갖느냐?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예술의 장르 중에서 미술, 건축이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것을 우리는 예술사를 통해 잘 압니다.

음악은 항시 그 사조를 뒤따라 온 것을 서양 음악사에서 보았습니다. 이제 비단 음악과 미술의 관계뿐만 아니라 무용, 문학 , 사진, 영상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면서 융복합 콘텐츠를 생산해 내야 할 때입니다. 기존의 갤러리, 미술관 형태가 관객들의 유입에서 줄어드는 면도 있고, 모든 소비 패턴이 바뀌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일상의 소비가 이미 플랫폼을 중심으로 택배 또는 홈쇼핑으로 유통을 바꿔놓았습니다. 메타버스는 전기자동차처럼 신 개척 시장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K클래식은 이같은 변화를 수용하면서, 미술품의 소비자들에게 쉽고, 편하게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독자 서비스를 하려고 합니다. 이같은 기회를 통해 기존 갤러리에 습관이 들지 않은 분들에게도 감상 기회를 드리려는 것입니다.

펀(fun)&판(pan) 갤러리, 온라인과 동영상 감상자를 위한 서비스

이를 위해 펀(fun) & 판(pan) 갤러리를 운영합니다. 펀은 즐거움인데 좀 서양적인 것이고, 판은 우리 전통의 마당 개념이니 동서가 어우러 집니다. 결국 미술시장과 음악 시장이 만나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 배가된 예술 감상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하서 신혜경의 전시 ‘움직이는 모순’을 작가와 대화하면서 감상했습니다. 만남을 주선해 주신 허윤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엄선된 작품과 정보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펀&판’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것을 수용할 수 있도록 소식을 알려주시면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탁계석  K 클래식 회장(좌)와 하서 신혜경 작가 ⓒ강남구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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