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의 주춧돌 6.25 음악회

세계 평화의 주춧돌 6.25 음악회

▲사진=탁계석 케이클래식 & 예술비평가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

▲사진=6.25 음악회 현수막 ⓒ강남구 소비자저널

[탁계석 시] 평화의 새를 날리자

 

망각의 잘못이 강물일까? 파도일까? 세월일까?

잊고 잊어서 새 날이 오는 것이지만

평화에 대한 갈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날이 지나서 달이 되고, 달이 지나서 해가 되고, 해가 지나서 역사가 된다.

 

삶 속에 때가 묻기 전에, 날마다 기도의 마음으로 평화의 새를 날려야 한다.

하루도 쉼없이 영원을 향해 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렇다.  평화는 기도다.

기도만이 미움과 증오, 탐욕과 폭력을 이길수 있다.

 

새들이 하늘에서 노래하는 것도

꽃들이 절망가운데서도 환한 웃음을 피워내는 것도 모두 평화를 위해서다.

 

물방울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바다를 풍족하게 하듯 정성의 기도들이 모여 오늘 저기서 통곡에 가슴이 헤어지는  이들을 끌어 안아야  한다.

어찌 이름모를 나라에 와서 목숨 바친 청년들을 우리가 잊어서 되겠는가!

 

바다 건너의 포성이라고

그저 눈 감아도 좋을 것인가!

 

6.25 가 세계 평화의 주춧돌이 되어

그 재단위에서 평화의 새를 날려야 한다

작은 기도가 성(城)을 무너트리듯 총부리를 휘게 할 수 있다.

 

세계 평화의 주춧돌 6.25 음악회를 만드는 사람에 당신의 이름도 기억하고 싶다.  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평화의 재단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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