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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의 시와 함께하는 이색 작품전

모락의 시와 함께하는 이색 작품전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모락 권찬화백의 신작전이 이달 24일부터 6월 5일까지 GNI갤러리(대구서현교회 1층)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평소 친분이 있는 김영헌 중견시인의 시 가운데 교감을 이루는 내용31점을 추려 작품으로 표현한 것들을 출품한다. 그래서인지 인물, 누드, 화훼, 자연 등을 표현한 채색, 수묵, 추상, 사실그림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기법의 작품들을 전시하는데, 처음 선보이는 서양화의 사실적 인물화는 그의 회화적 표현의 경지를 잘 알게 한다. 모락화백은 서양화를 시작으로 수묵화, 채색화 등 회화의

[정봉수 칼럼] 연차휴가 부여방식

[정봉수 칼럼] 연차휴가 부여방식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강남노무법인(정봉수노무사) 현행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는 장기간 근로한 근로자가 유급의 휴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이는 근로를 통해 지친 육체적/정신적 휴양, 노동의 재생산의 유지와 문화적인 생활의 확보를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그런데 실무상 이러한 ‘연차휴가 부여방식’에 대하여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문의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연차휴가는 근로자 ‘개인별 입사일’을 기준으로 하여 산정·부여하면 된다. 하지만 근로자 수가 많은 사업장의

장인보 감독, 한류콘텐츠 메타버스 NFT 강연. 더 늦기전에 메타버스에 탑승하라

장인보 감독, 한류콘텐츠 메타버스 NFT 강연. 더 늦기전에 메타버스에 탑승하라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데이터시티위마켓 주최 주관으로 데이터시티 메타버스 허브 MDC 상장 축하 행사가 5월 16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다.   스페셜 강연자로 장인보 감독은 한류 콘텐츠 메타버스 NFT로 전세계와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Kpop, 영화, 드라마... 전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국의 문화예술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최고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 너무 행복한 일이다. 메타버스를 가상현실이라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대동파운데이션 문화예술 NFT 플랫폼 ‘아트온라인’ 오픈

대동파운데이션 문화예술 NFT 플랫폼 ‘아트온라인’ 오픈

▲사진=아트온라인 메인화면 캡처(자료 제공 대동파운데이션)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5월20일 ㈜대동파운데이션(대표이사 임상수)의 문화예술 NFT(Non-Fungible Token) 플랫폼 ‘아트온라인(www.artonline.world)’이 오픈했다. 아트온라인은 기존 우후죽순 생겨나는 NFT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위해 메인 콘텐츠부터 오프라인과의 연계성까지 프로젝트별 내용을 보다 촘촘하게 제시하고 있다. 아트온라인 오픈 기념으로 대동파운데이션에서 판매하는 PFP(Profile Picture) NFT인 젠틀폴라베어를 한정판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PFP는 최근 국내외 셀럽들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많은 관심을 모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도

2022 고미현 교수(한국교원대학교) 미국 세인트루이스 Midwest University 미국독창회

[정봉수 칼럼] 연차휴가 부여방식

“ Sacred music - the old and the new ” “ Baroque and contemporary ”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이다.“  _  주빈 메타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는 5월18일(수)저녁6시30분 미국 Midwest University, USA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초청 독창회를 개최한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는 독일인이 많은 곳인데 이곳에서 영어와 독일어 원어를 위주로 발표하는 매우 진지한 학술적인 연주회이다.

한중인재개발원, 서울시 세계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표창

[정봉수 칼럼] 연차휴가 부여방식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서울시는 '제15회 세계인의 날'(20일)을 기념해 외국인주민 지원활동에 공이 있는 개인과 단체 9명에게 서울시장 및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부족하던 때 개발도상국 외국대사관 및 비영리단체에 무상으로 진단키트를 증여한 최연식씨, 코로나19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의 국내 정착을 위해 방역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한중인재개발원 등이 표창을 받는다. 특히 한중인재개발원 (韩中人才开发院, 韓中人材開發院 Korea-China Text. 약칭 KCT)은 한국과 중국의

▲사진=그라씨 듀오 창단 연주회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사진=그라씨 듀오 창단 연주회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 김유빈, 임기욱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그라씨 듀오 창단연주회(Grassi Duo Recital) - ▲사진=그라씨 듀오 창단 연주회 포스터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피아니스트 김유빈과 임기욱으로 구성된 ‘그라씨 피아노 듀오’ 창단연주회가 오는 5월 18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첫 연주회를 선보인다.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동문으로 독일에서 다수의 듀오 연주를 펼쳤던 피아니스트 김유빈과 임기욱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가 위치한 ‘그라씨 스트리트’에서 이름을 딴 ‘그라씨’ 이름으로 본격적인 팀 활동을 시작한다. 그라씨 듀오는

K클래식 지역 명소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K클래식 지역 명소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사진=유알컬처 사운드포커싱홀에서 기념촬영(좌로부터 서상종 피아노1번지대표,이형호 유알컬처 대표, 탁계석 회장, 김은정 사무총장, 박유석 K클래식 운영위원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새 정부가 K-컬처의 초격차 산업화를 비중있게 다룰 것이라는 발표다. 해외에서의 K컬쳐 열풍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시장 경쟁력에 적극 나서는 일환으로 '내 일처럼 현장 지원단'을 발족했다. 이제 방향은 뚜렷하게 정해졌고 예산도

[정봉수 칼럼] 노동조합의 필요성과 관련 사례 소개

[정봉수 칼럼] 노동조합의 필요성과 관련 사례 소개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헌법 제32조 제3항은 “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근로기준법의 제정 목적이다. 하지만 근로기준법만 존재한다면 사업주의 이익에 보다 치우쳐 근로조건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헌법 제33조의 제1항은 근로자는 근로조건 향상을 위하여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도 노동3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함으로써 근로조건의 개선을 이루어질 수 없다. 헌법에서

독일 쾰른 음악대 우크라이나 자선 음악회(베토벤-라이히-리게티-쇼스타코비치)

독일 쾰른 음악대 우크라이나 자선 음악회(베토벤-라이히-리게티-쇼스타코비치)

- 현재 200.000명이 넘는 난민이 독일에 입국해 - 더불어서 산다는 휴머니즘의 모토를 내세워 자선 음악회는 릴레이하고 있다.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문화는 다양한 관점의 이론적 기반을 근거하여 정신적, 지적, 예술적인 산물을 정의한다. 마음과 정신이 교류하는 것이 문화인 것이다. 요즈음 글로벌의 마음과 정신은 어디에서 어디로 교류하고 있는가? 지구가 코로나라는 바이러스 전쟁으로 일상을 왈칵 뒤집더니, 연이어 인간이 인간을 침공하고 민간인을 죽이는 만행이 2022년 현실에 맞닥뜨렸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정치적인 야만으로 시발한 바버리즘은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예술적 붕괴를 도모한다.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가족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난민이 되어 유럽을 떠돌고 있다. 독일 정부는 독일로 들어온 난민을 위해 기차역 마다 임시 숙소를 제공하고, 구호 단체와 시민 단체는 난민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인들의 활동으로 난민들을 위한 콘서트가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통해 난민을 돕는 연대 물결이 일고 있다. 더불어서 산다는 휴머니즘의 모토를 내세워 자선 음악회는 릴레이하고 있다. 독일 쾰른 소식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자선 음악회에 관해 보고 한다. 2022년 3월 26일 쾰른 음악 대학교 (HfMT in Köln)에서 자선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콘서트 홀은 우크라이나 국기로 정면을 장식했다. 음악 대학교 학장은 (Prof. Tilmann Claus) 인사말과 자선 음악회의 취지에 관하여 설명하고 음악인의 연대 의식에 관하여 재조명하였다. 쾰른 도시 시장 (Andreas Wolter) 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이며 매일 수천 명 입국하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적극적 활동을 당부했다. 현재 200.000명이 넘는 난민이 독일에 입국했다. 인터미션 전에 세 곡이 연주되었다.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 그리고 죄그지 리게티 ( Gyôrgi Ligeti ) 의 곡이다. 18세기 스페인 세비야의 교도소를 무대로 설정한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의 (Fidelio) 레오노레 서곡 제3번 (Leonoren-Ouvertüre Nr.3)이다. 4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한 곡으로 편곡된 곡을 두 개의 피아노 위에 각각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공동체 의식을 표현한 듯 연주 되었다. 그래미 어워드 현대 음악상을 수여 받았던 미국 작곡가 라이히는 미니멀 음악과 구체음악의 대표주자이다. 드럼에 특히 관심이 많아 다양하게 리듬을 도입한 작품 드러밍 (Drumming Teil1) 을 4명의 타악기 주자가 연주했다. 쪼개고 확대하는 리듬은 아프리카 음악 특유의 역동성을 자아낸다. 동일하게 반복되는 패턴 속의 „다름“을 끊임없이 표출한다. 관객은 미니멀 음악에 환호하는 박수를 보냈다. 현대음악의 거장인 리게티는 유대인이며 가족이 나치에게 몰상당했다. 오랫동안 함부르크에서 학생들을 사사했던 리게티의 6개의 바가텔을 색소폰 주자 4명이 연주했다. 미묘한 음색을 자아내며 서로 다른 다이내믹스로 완벽한 짜임새를 구사했다. 인터메조가 끝나고 마지막 곡을 연주하기 전에 비올라 주자이며 쾰른 대학 교수인 Alexander Zemtsov는 관중을 향해 기가 막힌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그에겐 우크라이나 출신의 가족이 있고 주변에 지인과 친구가 우크라이나인 이라고 했다. 정치인의 게임에 두 나라가 제물로 바쳐졌다. 쾰른 음대에는 독일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다. 세계에서 몰려온 음악인들이 교류하는 장소다. „재능이 있는 러시아 학생들과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전쟁으로 말미암아 번민하고 고통받고 있다.“고 Prof. Zemtsov교수는 고발했다. 마지막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Dimitri Schostakowitsch) 체임버 심포니 c minor op. 110a 5악장이었다. 이 곡은 1960년 7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사회주의와 전쟁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헌정되었다. 러시아 작곡가 쇼프타코비치는 이 곡을 통하여 러시아 민중과 두려워했던 끔찍한 상황들을 표현했다. 마치 희생자가 통곡하는 듯한 매우 어두운 분위기로 시작한다. 특히 전쟁을 표현하는 2악장 알레그로 몰토 부분은 매우 빠른 현악기의 모티프가 죽음의 춤을 이어준다. 분노와 두려움과 상실감에 비탄하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향한 음악인의 우정이며 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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