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도시에서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일은 날이 갈수록 버거워집니다. 길은 늘 붐비고, 공기는 탁하며, 마음은 시간에 쫓겨 늘 조급합니다. 하지만 하루를 조금만 더 일찍 시작해 보세요. 자전거를 타고, 또는 걸어서 가는 길에서 마주하는 아침 공기와 햇살은 자동차 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은 선물입니다. 환경도 지킬 수 있고, 몸과 마음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참, 이렇게 소소한 선택 하나가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듭니다.
오늘은 우리가 지켜야 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구는 점점 더 불안정한 기후 속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 변화는 때로 차갑게, 소중한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가 버리기도 합니다.
생명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한 사람을 1년 동안 살아가게 하려면 약 300마리의 송어가 필요합니다.
그 송어를 위해 9만 마리의 개구리가 뛰어다녀야 하고,
그 개구리를 위해 270만 마리의 메뚜기가 풀숲을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생명의 시작은 1천 톤이나 되는 풀이 자라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이어진 고리 속에서, 한 사람의 생명은 수많은 숨과 빛, 바람, 그리고 물 위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기후 변화나 기상이변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나 자신을 위해, 당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지구를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그린’을 선택해야 합니다.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가 모여, 결국 생명을 지키는 가장 큰 울타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너, 나, 우리 모두를 위해 지금은 “그린”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정차조 칼럼] 생명을 지키는 작은 ‘그린’의 발걸음 [정차조 칼럼] 생명을 지키는 작은 ‘그린’의 발걸음](https://blog.kakaocdn.net/dna/n6LSi/btsQrq9G92P/AAAAAAAAAAAAAAAAAAAAAM6ccVI8WWF8XFZxlbwLVx9l14io9SQ__0jdZJ8g7Q7T/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59244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GCrP7QI3XuZABRFYsAaEvJvGm5M%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