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인칼럼 유준형] AI와 고독: 인공지능은 외로운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인인칼럼 유준형] AI와 고독: 인공지능은 외로운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강남 소비자저널=유준형 컬럼니스트] 밤늦게 방 안의 불은 꺼졌는데, 손안의 화면만 환하다. 식어 버린 찻잔 옆에서, 잠 못 드는 이가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글자를 눌러 넣는다. “오늘 너무 외로워. 나랑 얘기 좀 해줄래?” AI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정한 문장을 돌려준다. “제가 곁에서 편안한 이야기 친구가 되어 드릴게요.” 이상하다. 그 말이 틀린 것도 아닌데, 가슴 한구석은 여전히 비어 있다. 대답은 왔지만, 사람이 온 것은 아니다. 외로움은 더 이상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25년 보고서에서 전 세계 6명 중 1명이 외로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우울과 불안, 건강과 수명, 나아가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까지 갉아먹는 사회적 위험으로, 외로움이 마침내 다뤄지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라고 예외일까? 2024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의 36.1%, 약 804만 가구에 이르렀고 그중 70세 이상의 비중이 가장 높다. 2025년 홀로 생을 마감한 고독사 사망자는 3,924명, 한 해 전보다 또 늘었다. 숫자로 보면 통계지만, 한 사람의 삶으로 보면 아무도 문을 두드리지 않은 마지막 밤이다. 말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대화 상대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내가 사라져도 곧바로 알아차려 줄 사람이 없다는 두려움이다. 고독은 연락처의 빈칸이 아니라, 마음을 맡길 한 사람의 부재다. 이 빈자리로 AI가 들어오고 있다. 말벗 챗봇, 돌봄 로봇, 안부 확인 서비스가 빠르게 늘고 있다. AI는 약 먹을 시간을 일러주고, 날씨를 알려주고, 옛 노래를 틀어주고, 잠 못 드는 밤의 말상대가 되어 준다.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는 누구에게도 폐 끼칠 걱정 없이 말을 붙일 창구가 되고, 부모나 교사에게 차마 못 하던 속마음을 청소년이 처음 꺼내 보이는 상대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이것을 무턱대고 나쁘다 할 수는 없다. 외로운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침묵 속의 방치다. 사람이 당장 곁에 없을 때 AI가 한밤의 응급등처럼 잠시 마음을 붙들어 준다면, 그 쓸모는 분명하다.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 가족과 떨어져 사는 이, 관계망이 약한 사람에게 AI는 작은 안전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면 위험하다. AI가 친구처럼 말한다고 해서 친구가 되지는 않는다. 친구란 내 말을 들어 주는 존재만이 아니다. 나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고, 나와 함께 시간을 허비하고, 때로는 나를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이다. AI는 언제나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기다림의 아픔은 겪지 않는다. 말은 걸어와도, 관계의 책임까지 지지는 못한다. 더 큰 문제는 외로운 사람이 AI에게만 더 깊이 매달릴 때다. 어떤 종단 연구는 챗봇에 오래 기댈수록 외로움과 의존이 함께 짙어질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경고한다. 물론 모두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에게 AI는 현실의 관계로 건너가는 디딤돌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사람을 피해 숨는 골방이 된다. 그래서 진짜 물음은 “AI가 친구냐 아니냐”가 아니다. AI가 사람에게 다시 가는 다리가 되느냐, 사람을 피하는 벽이 되느냐다. 교육도 이 물음을 비켜갈 수 없다. 학생이 AI에게 위로를 구하는 시대에, 학교와 가정이 금지만 외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상담 교사와 부모와 친구의 자리를 AI에 내어 주어서도 안 된다. 이제 교육은 AI 사용법만이 아니라 외로움을 말하는 법, 도움을 청하는 법, 친구의 침묵을 알아채는 법을 함께 가르쳐야 한다. 지식을 넘어, 관계를 가르치는 일이다. 고령사회에서는 이 문제가 한층 절실하다. 2025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20.3%, 마침내 초고령사회다. 그런데 같은 해 65세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은 76.9%, 메신저 이용률은 92.6%에 이른다. 이것은 희망의 신호이기도 하다. 디지털을 모르는 노인만 있는 게 아니라, 디지털로 다시 이어질 수 있는 노인이 늘고 있다는 뜻이니까. 다만 그 편리함이 자녀의 전화와 이웃의 방문, 복지관의 프로그램과 친구의 손편지를 대신하기 시작하면, 기술은 외로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 세련되게 포장할 뿐이다. 사람은 대답을 듣기 위해서만 사는 존재가 아니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누군가를 걱정하고, 누군가의 삶에 작은 흔적으로 남기 위해 산다. AI는 내 취향을 기억한다. 그러나 내 젊은 날의 상처를 함께 건너오지는 않았다. AI는 내 생일을 알려 준다. 그러나 그날을 기다리며 케이크를 고르는 마음까지 갖지는 못한다. 외로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답이 아니라, 끊기지 않는 곁이다. 그러므로 결론은 단순하다. AI는 외로운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는가? 얼마간은 그렇다. 긴 밤을 견디게 하고, 닫힌 입을 열게 하고, 위험한 신호를 먼저 감지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끝내는 아니다. AI는 친구의 말투를 빌릴 수 있어도, 친구의 삶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다. 인간의 고독은 결국 인간의 관계 속에서 가장 깊이 아문다. 우리가 할 일은 AI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 세우는 것이다. AI는 문을 두드리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홀로 있는 사람을 찾아내고, 위험한 침묵을 감지하고, 복지와 의료와 교육의 손길을 더 빨리 잇는 일 – 거기까지가 기계의 몫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 마주 앉는 일은 사람의 몫이다. 기술은 대화를 흉내 낼 수 있어도, 기다림의 체온까지 옮겨 오지는 못한다. 오늘 밤에도 어느 방에서는 찻잔이 조용히 식어 갈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화면에 대고 “나 외로워”라고 손끝으로 눌러 쓸 것이다. 그것은 기계에게 보낸 문장이지만, 실은 우리 사회 전체를 향한 구조 요청인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이 그 말을 가장 먼저 듣는 시대라면, 인간은 더 늦지 않게 응답해야 한다. AI가 친구가 되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 인간다운 친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오늘, 누구의 안부를 먼저 물을 것인가?   참고자료 1.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5. 6. 30). From Loneliness to Social Connection: Charting a Path to Healthier Societies. WHO Commission on Social Connection. 2. 국가데이터처. (2025. 9). 2025 고령자 통계. 3. 보건복지부. (2025. 11. 27).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 결과. 4. 국가데이터처. (2025. 12).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 5. Fang, C. M. et al. (2025). How AI and Human Behaviors Shape Psychosocial Effects of Extended Chatbot Use: A Longitudinal Randomized Controlled Study.   ▲사진=구글 제미나이(나노 바나나2)가 생성한 이미지 – AI 로봇과 노인의 대화 ⓒ강남 소비자저널  

국제 KLC 글로벌 아카데미, ‘시니어 건강안심학교’ 여름캠프 운영… 건강한 노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국제 KLC 글로벌 아카데미, ‘시니어 건강안심학교’ 여름캠프 운영… 건강한 노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시니어 맞춤형 통합지원센터 창립 기념… 뇌 건강·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노후 지원- 국제 KLC 글로벌 아카데미(KLC GLOBAL ACADEMY)가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니어 건강안심학교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캠프는 시니어 맞춤형 통합지원센터(경기도 성남시) 창립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건강한 뇌, 행복한 삶! 지금 시작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시니어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과 인지기능 향상을…

[인인칼럼 유준형] AI와 수명: 인간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얼마나 더 오래 살 수 있을까?

[인인칼럼 유준형] AI와 수명: 인간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얼마나 더 오래 살 수 있을까?

[강남 소비자저널=유준형 컬럼니스트] 며칠 전, 인터넷에서 다른 것을 찾다가 우연히 기사 하나에 눈이 멎었다. ‘한국인 기대수명 83.7세, 역대 최고’라는 제목이었다. 무심코 눌러 보니, 2024년에 태어난 아이는 평균 83.7년을 살고, 예순 살인 사람에게는 아직 23.7년이 남아 있다고 했다. 일흔 하나의 나는…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 ‘제26기 평창사회복지대학’ 개강… 실버인지운동지도사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 ‘제26기 평창사회복지대학’ 개강… 실버인지운동지도사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6월 26일부터 20강 운영… 지역 맞춤형 돌봄 이끌 전문 복지인재 30명 양성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제26기 평창사회복지대학’ 개강식이 지난 6월 26일 평창군사회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사회 전문 복지인재 양성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개강식은 이영민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 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30명을 비롯해 지역 복지 관계자와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제26기 교육과정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효석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감과 배움의 열정으로 도전한 입학생 여러분이 평창군 복지의 새로운 미래이자 희망이다. 교육과정이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순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평창사회복지대학이 구축해 온 끈끈한 동문 네트워크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복지 자산”이라며 “새롭게 함께하게 된 제26기 교육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동문회도 멘토로서 적극 함께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유향미 평창군 가족복지과장은 “실버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이끌 실버인지운동지도사 양성은 평창군이 지향하는 따뜻한 선진 복지도시 구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이 군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수준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6기 평창사회복지대학은 급변하는 복지환경과 고령사회 수요를 반영해 ‘실버인지운동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으로 특화 운영된다. 강의는 세한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선주성 교수를 초빙해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6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20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30명의 교육생들은 향후 실버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복지현장에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전문 복지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이효석 평창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환영사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 최영순 평창사회복지대학 동문회장 격려사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 유향미 평창군 가족복지과장 축사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 세한대학교 선주성교수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 제26기…

[인인칼럼 유준형] AI와 신부님: 인공지능은 답을 주지만 신부님은 사람을 안아준다

[인인칼럼 유준형] AI와 신부님: 인공지능은 답을 주지만 신부님은 사람을 안아준다

[강남 소비자저널=유준형 컬럼니스트] 늦은 밤, 한 사람이 휴대폰을 들고 오래 앉아 있다. 검색창에 한 줄을 적는다. “나는 용서받을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몇 초 만에 답을 내놓는다. 죄책감의 정체, 마음을 가라앉히는 법, 성경 구절의 뜻, 기도의 문장까지 차분히 정리해준다. 문장은 매끄럽고 답은 빠르다. 그런데 화면을 끄고 나면 마음 한구석이 여전히 서늘하다. 화면은 말해주지만, 화면은 바라봐주지 못한다. 우리는 질문이 부족한 시대가 아니라 답이 넘치는 시대를 산다. 병원에 가기 전 증상을 묻고, 계약서를 쓰기 전 절차를 확인하고, 강의안을 짜기 전 AI에게 개요를 부탁한다. 종교도 예외가 아니다. 교리의 역사, 성경의 배경, 본당 소식지 문안, 외국인 신자를 위한 번역, 어르신 안부 명단 정리까지 – AI가 거들 수 있는 일은 분명히 있다. 바쁜 사목 현장에서 AI는 신부님의 시간을 덜어주는 손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주제 앞에서는 조심스러움이 먼저 든다. 필자 역시 스무 해 가까이 성당을 오가며 미사와 본당 공동체의 온기를 곁에서 겪어온 사람이라, 신앙의 언어를 함부로 빌려 쓰고 싶지 않다. 고백하자면 나부터 편리함에 길든 사람이다. 책상 앞에서 글을 쓰고 자료를 뒤지며 사는 처지라, 궁금한 게 생기면 사람을 찾기 전에 화면부터 켠다. 빠른 답이 좋은 답이라 믿은 적도 많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알게 된다. 어떤 물음은 답을 받는 순간 오히려 더 외로워진다. 정확한 설명을 다 듣고도 “그래서 내 곁엔 누가 있나?” 하는 자리가 남는다. 그래서 이 글은 “신부님이 AI를 쓰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반복되는 행정과 자료 정리에 쓰던 시간을 줄여 더 많은 신자를 만나고 더 오래 곁에 머물 수 있다면, AI는 고마운 도구다. 문제는 도구가 제자리를 넘볼 때 생긴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 2024년 미국의 한 가톨릭 단체가 신부 모습을 한 ‘AI 사제’ 캐릭터를 내놓았다. 교리를 안내하는 문답용이었는데, 이 디지털 사제가 고해성사를 듣고 죄를 사해줄 수 있는 듯 답하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단체는 하루 만에 그 사제 옷을 벗겨 평범한 조력자로 바꿨다. 우려를 듣고 스스로 바로잡은 셈이다. 비웃고 지나갈 일이 아니다. 사람은 절박할수록 문장과 존재를 혼동하고, 위로가 필요할수록 정보와 만남을 착각한다. 그러나 고해성사는 앱의 응답창이 아니다. 성사는 정보 전달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회의 거룩한 만남이다. 교황청도 이 점을 일찍 짚었다. 2025년 문헌 「옛것과 새것(Antiqua et Nova)」은 AI가 인간의 존엄과 공동선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AI를 사람인 양 오인하게 만드는 일을 경계하라고 말한다. 기술을 두려워하라는 뜻이 아니다. 기술을 인간보다 앞세우지 말라는 뜻이다. AI는 답을 준다. 그러나 답이 늘 구원이 되지는 않는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의 감정은 정상입니다”라는 분석보다 “많이 힘드셨지요?”라는 한마디다. 어떤 신자에게 필요한 것은 교리의 정확한 정의보다, 무너진 마음을 들키고도 부끄럽지 않은 자리다. 복음서의 착한 사마리아인을 떠올린다. 길에 쓰러진 사람 앞에서 그는 치료법을 설명하지 않았다. 먼저 다가갔다.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갔다. 신앙은 멀리서 옳은 말을 던지는 데 있지 않다. 가까이 가서 함께 젖고 함께 무거워지는 데 있다. AI는 길을 설명할 수 있지만, 피 흘리는 사람 곁에 무릎 꿇지는 못한다. 물론 신부님도 모든 답을 아는 사람은 아니다. 사람이기에 지치고, 더러 말문이 막히고, 어떤 고통 앞에서는 침묵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바로 그 한계 때문에 사목은 더 인간적이다. 완벽한 대답보다 깊은 위로는 “나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당신을 혼자 두지는 않겠습니다”라는 태도에서 온다. AI가 정답을 말하는 시대일수록, 신부님의 침묵은 더 큰 언어가 된다. 여기서 “안아준다”는 말은 신체의 동작만을 뜻하지 않는다. 아픔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품는 마음, 서둘러 결론 내리지 않고 기다리는 태도, 필요하면 전문 상담과 의료로 이어주는 분별까지 포함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누구도 대신 설 수 없는 자리 – 은총이 사람을 통해 건네지는 자리 – 를 끝까지 지킨다는 뜻이기도 하다. 좋은 사목은 감정만으로 서지 않는다. 정확한 지식과 윤리적 판단, 책임 있는 연계, 그리고 한 사람을 향한 존중이 함께 있어야 한다. 그러니 AI는 신부님의 경쟁자가 아니라, 사목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도구여야 한다. 자료를 찾는 손, 문서를 정리하는 손, 언어의 벽을 낮추는 손이 될 수 있다. 다만 마지막 손은 사람의 손이어야 한다. 누군가의 슬픔이 화면 밖으로 흘러넘칠 때 그 곁에 앉아 있어 줄 존재는, 알고리즘이 아니라 사람이다.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답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답이 많아질수록 더 귀해지는 것이 있다. 들어주는 귀, 기다려주는 눈, 말없이 품어주는 마음이다. 인공지능은 질문에 응답하지만, 신부님은 한 사람의 인생에 응답한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무너진 영혼은 결국 사람의 온기로 다시 일어선다. 그래서 답이 넘치는 시대에도 신부님의 자리는 흐려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또렷해진다. 설명은 기계에 맡길 수 있어도, 누군가의 곁에 앉아 함께 침묵해주는 일까지 맡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도 가만히 묻게 된다. 나는 답을 많이 가진 사람인가? 아니면 누군가의 아픔 앞에 잠시라도 곁이 되어줄 사람인가? 참고자료 [1]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성경』 루카복음 10장 25–37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편, 『성경』. [2] ‘AI 사제’ 사건  미국의 가톨릭 교리 안내 단체 Catholic Answers가 2024년 4월 23일 신부 형상의 AI 캐릭터 ‘Father Justin’을 선보였으나, 이 AI가 고해성사를 듣고 사죄할 수 있는 듯 답한 것을 비롯한 응답 논란으로 하루 만에 평신도 캐릭터 ‘Justin’으로 바꾼 사건. ゚ Gina Christian, “AI ‘priest’ sparks more backlash than belief,” OSV News, 2024. 4. 25. ゚ “Catholic Answers’ AI ‘priest’ laicized after backlash,” America Magazine, 2024. 4. 25. [3] 교황청 문헌 「옛것과 새것(Antiqua et Nova)」 …

美 민간 갱생보호법인 ‘PARADIGM SHYFT’,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 방문

美 민간 갱생보호법인 ‘PARADIGM SHYFT’,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 방문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 미국의 민간 갱생프로그램과 한국의 공공 인프라 간 상호 발전 방향 모색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영승)은 지난 17일 미국 민간 갱생보호법인‘PARADIGM SHYFT’의 아담 프로셀 대표이사와 섀넌 로스 공동창립자 및 서강대학교 박용철 교수가 대한민국의 출소자 사회복귀 지원 시스템을 살펴보고 양국의 범죄예방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여성 특화 시설인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순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서울동부지부 생활관과 기술교육원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공단 실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호대상자 관리 과정과 생활·취업·심리 지원 등 법무보호서비스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양측은 주요 통계 지표를 바탕으로 출소자 지원 정책의 구조적 특징과 실효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단 법무보호사업이 범죄예방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성을 검토했다. 아담 프로셀(Adam Procell) 대표는“국가가 주도하는 범죄예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표준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의 체계가 인상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철 교수는“미국은 민간 주도의 갱생보호사업이 일반적인 만큼, 공단의 법무보호사업이 하나의 모델로서 미국 내 갱생보호사업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정순찬 서울동부지부장은“이번 방문은 한국의 법무보호사업 제도를 해외 범죄예방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해외 범죄예방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등에 근거해 형사처벌 등을 받은 사람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사진=단체기념사진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기술교육원 견학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인터뷰 사진ⓒ강남 소비자저널  

SGI서울보증 인천경원본부 “서울보증 온정(ON情)장학금” 전달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 지정기탁

SGI서울보증 인천경원본부 “서울보증 온정(ON情)장학금” 전달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 지정기탁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SGI서울보증 인천경원본부(본부장 손명룡)는 지난 12일 사단법인 다문화가정협회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서울보증 온정(ON情)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명룡 본부장을 비롯해 홍영표 부장, 남정미 이천지점장과 김상실 이사장, 원용자 이사, 김민경 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인인칼럼 유준형] AI와 셰프: 인공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손맛의 비밀

[인인칼럼 유준형] AI와 셰프: 인공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손맛의 비밀

[강남 소비자저널=유준형 컬럼니스트] 며칠 전 책상 앞에서 두바이의 한 식당 영상을 보았다. ‘AI 셰프’가 메뉴를 짜고 맛의 조합을 설계한다는 뉴스였다. 주방은 깔끔했고 추천된 요리는 그럴듯했다. 그런데 영상 끝에서 한 사람 셰프가 국자를 들어 한 입 맛을 보더니, 무언가를 아주 조금 더 넣었다. 그 작은 동작에서 나는 오래전 부엌을 떠올렸다. 어머니는 늘 불을 끄기 직전에 숟가락을 들었다. 한 모금 머금고, 잠깐 멈추고, 소금을 조금 더 넣거나 그냥 두었다. 우리는 그 머뭇거림을 손맛이라 불렀다. 음식은 완성되기 직전의 몇 초에서 갈린다. 같은 된장, 같은 냄비, 같은 불 앞에서도 누군가는 한 번 더 끓이고 누군가는 그때 불을 끈다. 레시피에는 ‘소금 약간’이라 적혀 있지만, 그 약간은 늘 다르다. 김치가 익은 정도, 국물의 온도, 먹는 사람의 나이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 이제 그 자리에도 인공지능이 들어선다. AI는 냉장고 속 재료를 읽어 메뉴를 짜고, 로봇은 볶고 튀기고 굽는 일을 일정한 속도로 반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핵심기술로 AI·로봇 기반 식품 제조와 외식 자동화, 맞춤형 식단 서비스를 꼽았고, 지난해 국내 전시장에서도 AI 로봇 교반기와 자동 조리기기가 주목받았다. 두바이의 그 식당도 같은 흐름 위에 있다. 다만 거기서도 음식을 실제로 조리하고 맛을 보고 고치는 일은 사람 셰프의 몫이었다. 이 대목이 중요하다. AI가 요리를 모르던 시대는 지나갔다. 그러나 요리를 안다는 것과 누군가를 먹인다는 것은 다른 일이다. 요리는 재료를 익히는 기술만이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하루를 받아내는 일이다.  배고픈 사람의 속을 채우고, 지친 사람의 마음을 데우고, 오래 떠나 있던 사람을 집으로 데려온다. 음식 한 그릇에는 영양성분표에 적히지 않는 것이 담긴다. 국을 데우며 기다린 시간, 불 앞에서 흘린 땀, 누군가를 떠올리며 다시 간을 본 마음 같은 것들이다. 그래서 손맛을 막연한 정성으로만 풀이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전문 셰프의 손맛은 우연이 아니다. 수없이 반복한 칼질, 숱한 실패, 재료를 보는 눈, 불의 세기를 읽는 감각, 위생과 안전에 대한 책임, 손님 앞에 내놓는 한 접시의 자존심이 쌓여 만들어진다. 손맛은 오래 훈련된 몸의 지식이다. AI는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를 위해 간을 보는 마음까지 만들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기술을 밀어낼 일은 아니다. 외식 현장은 인력난과 원가 상승, 음식물 쓰레기와 싸운다. 뜨거운 기름 앞에서 사람을 덜 위험하게 하고, 허드렛일을 덜어주고, 알레르기와 영양 정보를 더 정확히 관리하는 데 AI와 로봇은 분명 힘이 된다. 기술은 좋은 셰프가 더 좋은 음식을 만들도록 돕는 또 하나의 손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어디까지 맡길 것인가다. AI는 맛의 조합을 제안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 이 손님에게 이 음식이 너무 매운지, 막 퇴원한 어르신에게 이 국이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처음 먹는 음식 앞에서 아이가 겁내고 있지는 않은지 살피는 일은 사람에게 남는다. 계산이 끝나는 자리에서 배려가 시작된다. 손맛은 손끝의 기술이면서, 동시에 사람을 향한 기억과 책임의 다른 이름이다. AI 시대의 위험은 기계가 음식을 만든다는 사실에 있지 않다. 더 큰 위험은 우리가 맛을 너무 빨리 숫자로 바꾸려는 데 있다. 별점과 리뷰, 조회수와 추천 알고리즘이 기준이 되면서 어느새 ‘맛있다’는 말이 ‘많이 팔린다’는 말과 뒤섞였다. 그러나 입맛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어떤 음식은 완벽하지 않아서 오래 남는다. 조금 투박한 김치찌개, 모양이 고르지 않아도 따뜻했던 전, 명절 아침 부엌에 번지던 기름 냄새가 그렇다. 훌륭한 셰프는 새로운 맛을 발명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먹는 사람의 삶을 상상한다. 재료를 고르는 손에는 계절이 있고, 불을 다루는 손에는 인내가 있고, 접시를 내는 손에는 존중이 있다. 인공지능은 세상의 레시피를 한순간에 훑지만, 한 사람의 허기를 알아채는 표정까지 익히기는 어렵다. 기계가 맛을 분석하는 동안, 사람은 추억을 차려낸다. 미래의 주방은 지금보다 똑똑해질 것이다. AI는 더 정교하게 맛을 예측하고, 로봇은 더 안정적으로 조리하고, 건강에 맞춘 식단도 더 쉬워질 것이다. 두려워할 변화가 아니라 잘 써야 할 변화다. 다만 그 길에서 셰프의 자리를 ‘대체 가능한 노동’으로만 보아서는 곤란하다. 셰프의 숙련과 창의, 감각과 윤리는 기술이 가져갈 낡은 짐이 아니라 기술이 존중해야 할 중심이다. 손맛의 비밀은 손에만 있지 않다.  그 손이 지나온 시간에, 그 손이 기억하는 사람에게, 그 손이 끝내 놓지 않는 책임에 있다. 그러니 인공지능이 아무리 많은 레시피를 외워도 밥상이 건네는 위로까지 흉내 내기는 어렵다. 밥상은 배를 채우는 자리이면서, 누군가를 기억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기술은 음식을 빠르게 만든다. 그러나 식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은 끝내 사람에게 남는다. 오늘의 작은 실천은 어렵지 않다. AI가 골라준 레시피를 따르더라도 마지막 한 번은 내가 직접 숟가락을 든다. 그리고 묻는다. 이 음식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조금 더 싱겁게 해야 할 사람은 없는가? 유난히 지친 누군가에게 한 술 더 따뜻하게 건넬 길은 없는가? 인공지능은 앞으로 더 많은 요리를 배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끝까지 쥐고 있어야 할 질문은 따로 있다. AI가 무엇을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라, 우리는 지금 누구를 위해 음식을 만들고 있는가? 손맛의 비밀은, 어쩌면 그 숟가락을 드는 마음에 있다. 참고자료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핵심기술 관련 정책자료: AI·로봇 기반 식품 스마트 제조, 외식 자동화, 맞춤형 식단 서비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푸드테크가 바꿀 우리 집 식탁은?」(2025): AI 로봇 교반기, 자동 혼합 조리기기, 스마트 급식 등 전시 동향. Reuters, “Dubai to debut restaurant operated by an AI chef”(2025.7.8): AI 셰프 ‘Aiman(에이만)’ 사례 — 메뉴·분위기·서비스는 AI가 설계하되 실제 조리·간 보기·조정은 인간 셰프(Reif Othman 팀)가 담당하는 협업 구조.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tate of the Restaurant Industry 2026: 외식업의 기술 도입·자동화·데이터 분석·운영 효율화 흐름. ▲사진=구글 제미나이(나노 바나나2)가 생성한 이미지 – 손맛의 순간, 양념을 조절하는 셰프의 손…

광주시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대상 해충 방역 지원

광주시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대상 해충 방역 지원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광주시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해충 방역 지원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한결건물관리와 체결한 ‘취약계층 해충 제로 방역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해충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해충 방역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총 3회(6·8·11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해충 방역을 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생활 실태도 함께 살폈다. 윤명희·남지현 능평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충 방역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평동 지보체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광주시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대상 해충 방역 지원 ⓒ강남 소비자저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 서울동부지부·청주여자교도소 업무협약 체결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 서울동부지부·청주여자교도소 업무협약 체결 –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정순찬)는 6월 11일 청주여자교도소(소장 김봉영)와 여성 출소예정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 수용자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출소 이후 취업과 정착을 체계적으로정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순찬 서울동부지부장과 김봉영 청주여자교도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간담회 및 협약 체결 후 서울동부지부 직업훈련시설과 생활관을 둘러보며 여성 수용자 직업훈련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성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패스트트랙(핫라인) 체계를 구축하고, 교정시설 내 직업훈련과 공단의 직업훈련을 연계하여 출소자에게 연속성 있는 자립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조리·미용 분야 등 여성 특화 직업훈련 과정을 연계해 출소 이후에도 지속적인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직업훈련 참여자에 대한 취업지원과 숙식제공사업 등의 연계를 강화하고, 출소 전후 상담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재범 방지에 원팀(One-Team)이 되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순찬 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여성 출소예정자들이 출소 이후에도 단절 없이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정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는 다양한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보호대상자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와 청주여자교도소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동부지부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다. ⓒ강남 소비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