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사랑 편지_10 더 붐비고 더 빠르고 더 뜨거워진 지구를 위한 우리의 책임

지구사랑 편지_10 더 붐비고 더 빠르고 더 뜨거워진 지구를 위한 우리의 책임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사랑이란 꼭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봉사하는 마음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잘 이해하고, 이곳을 지켜줄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 역시 큰 사랑의 한 모습입니다. 지금 지구는 사람들로 점점 더 붐비고 있습니다. 70억이 넘는 인구가 함께 살아가면서 도시들은 커지고, 그만큼 에너지와 식량은 줄어들고 있지요. 세상의 속도도 훨씬 빨라졌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해 우리는 원하는 것을 손쉽게 얻고, 또 금세 소비하고 버리게 됩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문제의 중심에는 날로 늘어나는 중산층이 있습니다. 소득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커지고, 그만큼 자원의 수요도 끝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구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는데, 그 가장 큰 원인은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입니다.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되어 기후가 파괴적으로 변하고, 전기를 쓸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에너지 빈곤’이라는 격차가 벌어집니다. 또 수많은 동식물이 사라지면서 생물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천연자원은 갈수록 부족해지지만, 이를 차지하려는 경쟁은 더 치열해집니다. 결국 석유를 많이 보유한 나라나 그 자원을 지배하는 세력에게 부가 집중되고, 세계의 불균형은 심해집니다. 이처럼 세상은 더 붐비고, 더 빨라지고,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그린’, 즉 환경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를 위해서도, 너를 위해서도, 우리 모두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선택입니다. 너, 나, 우리 모두를 위해 지금은 “그린”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사진=지구 환경 관련 이미지(출처: Freepik Photos) ⓒ강남 소비자저널

지구사랑 편지_9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이제는 ‘그린 라이프’를 시작할 때

지구사랑 편지_9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이제는 ‘그린 라이프’를 시작할 때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뉴스에서 이슈가 된 내용이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해수면이 올라가고, 기상이변도 많아지며 여러 환경 문제가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러시아에서는 요즘 지름이 수십 미터나 되는 커다란 땅 구멍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고 해요. 이런 일들 역시 지구 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뉴스를 보셨나요? 저는 출근길 9호선 지하철 안에서 잠깐 핸드폰으로 뉴스를 보았는데요, 거기 나온 지구의 모습은 예전처럼 푸르고 평화로운 별이 아니었습니다. 지구 온난화. 이제는 전 세계가 함께 나서서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정부나 기업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우리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일상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을 해나갈 때 진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작은 손으로 미래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그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마음을 바꾸고 실천해야 해요. 나 자신을 위해, 서로를 위해, 그리고 모두를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지구사랑 편지_8 보이지 않는 살인자, 환경오염

지구사랑 편지_8 보이지 않는 살인자, 환경오염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혹시 환경오염 때문에 매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는지 알고 계신가요? 놀랍게도,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매년 약 1,200만 명이나 된다고 해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한 해 동안…

지구사랑 편지_8 작은 배 한 척에서 시작된 위대한 변화, 그린피스 이야기

지구사랑 편지_8 작은 배 한 척에서 시작된 위대한 변화, 그린피스 이야기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세상을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꼭 거창한 일을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작고 소박한 행동 하나가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죠. ‘그린피스(Greenpeace)’라는 이름, 한 번쯤 들어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1971년,…

지구사랑 편지_7 큰 변화를 만드는 기분 좋은 습관, 녹색 실천

지구사랑 편지_7 큰 변화를 만드는 기분 좋은 습관, 녹색 실천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환경을 지키는 일, 생각보다 쉬워요 환경 보호, 뭔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꼭 거창한 일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에요. 일본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들처럼, 우리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환경을 아끼는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공기를 깨끗하게…

지구사랑 편지_6 내일의 지구를 바꾸는 오늘의 작은 실천

지구사랑 편지_6 내일의 지구를 바꾸는 오늘의 작은 실천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디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어디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죠. 또 다른 지역은 숨이 막힐 만큼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같은 지구…

지구사랑 편지_5 바꾸지 않는 용기, 지키는 기술

지구사랑 편지_5 바꾸지 않는 용기, 지키는 기술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스마트폰을 조금 더 오래 쓰는 일, 그게 지구를 위한 일이 될 수 있어요. 우리는 매일 스마트폰을 사용하죠. 그런데 그 안에는 ‘탄탈룸’이라는 낯선 이름의 금속이 들어 있습니다. 이 탄탈룸은 ‘콜탄’이라는 광물에서 나오는데, 그 콜탄의 많은 양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채굴되고 있어요. 문제는 그 과정이 단순히 땅을…

지구사랑 편지_4,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우리 모두의 약속

지구사랑 편지_4,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우리 모두의 약속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요즘 날씨를 보면 정말 이상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계절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한겨울에도 따뜻한 날이 이어지거나 여름에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일이 빈번해졌죠. 사실은 그 안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진지한 경고가 담겨 있는 셈입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구사랑 편지_3, 사라지는 숲, 타오르는 지구

지구사랑 편지_3, 사라지는 숲, 타오르는 지구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부상자들의 상태가 너무 심각합니다. 가능한 모든 치료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모두를 살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의료진의 설명이 아니었습니다. 그 말 뒤에는 충격적인 현실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사람만 5명. 그 와중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화상으로…

지구사랑 편지_2, 가장 따뜻한 그린 실천, ‘웃음’

지구사랑 편지_2, 가장 따뜻한 그린 실천, ‘웃음’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사람 얼굴에 웃음이 번지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한결 넉넉해 집니다. 내가 먼저 웃으면, 마주 보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웃게 되죠. 마치 내가 웃을 때 거울 속의 나도 웃는 것처럼요. 그래서 먼저 웃는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따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