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계석 칼럼] 거장(巨匠)의 길, 우뚝 선 봉우리에 걸 터 앉아

[탁계석 칼럼] 거장(巨匠)의 길, 우뚝 선 봉우리에 걸 터 앉아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명작을 뛰어 넘는 명예는 없다 역사에 남는 명작엔 이면의 스토리도 많다 장사꾼과 경영인이 다르다. 이익을 쫓는 입장에선 별반 다르지 않을지 몰라도 차별성이 분명 있을 것이다. 작가(作家)는 작품이고 몸이자 생명이다. 그래서 누구나 역사에 남는 명작을 갖고 싶어 한다. 거장(巨匠)이 되고 싶은 것이다.   전시장에서 보는 거장(巨匠)들의 이력(履歷)은 양적 방대함뿐만 아니라 예술사에 남을 가치를 획득하는데 우여곡절로 점철된 인생사를 본다. 작가뿐만 아니라 주변, 역사적 이벤트 등이 조합되면서 천의 하나, 만에 하나 예술사 반열에 오른다.   당대에 나이팅게일 보다 훨씬 이름을 떨친 이가 있었지만 나이팅게일은 행정력을 갖고 있었기에 영원한 상징이 되었다. 에디슨 역시 불과 수십 킬로 내에서 동일한 벨 실험이 있었지만 결국 승자는 에디슨이었다. 최근의 미술책을 보니 살아서 돈도 벌고 명성도 얻은 화가들을 정리해 놓은 글을 흥미 있게 읽었다. (리정 작가: 100명의 성공한 화가들의 비밀1.2).   수천, 수만의 작가들이 이 땅을 스쳐가지만 매우 드물게 경영과 그림 작업을 동시에 한 수단 좋은 인물도 있었다. 자존심이 전부가 아닌 것이 또 다른 프로듀싱이나 매니저 역할이 현대사회에선 작품 보다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주변이 높아 보이면 진다. 안목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반 고흐처럼 평생 그림 한 점 못 판 친구도 있지만 영리한 아내의 미술관 오픈에서의 이벤트가 오늘의 불멸의 작가 반열에 올리지 않았겠는가. 그렇다면 거장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 꿈꾸는 것은 자유이고 착각이 불행을 가져온다고 해도 예술가는 그 도전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작가의 용기가 곧 에너지다. 칸타타 9작품을 올리면서 9봉(峰)에 올랐다는 자의적 붐업을 하는 이유다. 이제는 주변의 높은 사물들이 점차 발아래로 보이기 시작했다.   K클래식엔 줌(zoom) 기능이 달려 있어서 모든 것에 균형을 잡아 준다. 비아냥이나 무관심도 거의 통과한 상태이니까. 누구도 ‘위대한 작품’을 뛰어 넘는 ‘명예’는…

[탁계석 칼럼] 국립합창단 베스트 콜렉션, 윤의중 지휘자 합창의 꽃 칸타타로 정점에 올라

[탁계석 칼럼] 국립합창단 베스트 콜렉션, 윤의중 지휘자 합창의 꽃 칸타타로 정점에 올라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어제 합창계 인사들을 만났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 합창이다. 시립합창단,국립합창단은 나름대로 존재하지만 민간,동호인합창단들은 매우 어렵고 지휘자들은 더 계속해야 하는가에 직면한 상황이라 했다. 그러면서 40~50년 전에 합창 악보가 없어서 전적으로 외국 곡에의존했는데 엊그제 합창곡집을만들려고 블라인드 심사를 해보니 외국곡 5곡에 우리작곡가들 창작곡이 20곡이 뽑힐만큼 이제는 완전히 역전되었다며 격세지감이라했다. 우리 작곡가들의 실력이 출중해졌다. 재임 2기를 통과하는국립합창단 50주년, 합창의 꽃인 칸타타에서 절정감을 보여주는 윤의중 지휘자의 작업은 그래서 합창사에 기록될만큼 충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예산상의 어려움등이있지만 이제 민간 합창단도 전국의시립합창단도 우리 모국어 합창 운동을 통해 획기적인 도약점을 만들었으면 한다. 합창이 일어서는 것은 결국 ‘작품’이다. 관객이 냉동식품 해빙해 만든 재료의 요리 좋아하지 않는다. 지난달, 대구종교편향도 재개관공연에 하필 그것도 6월 여름철 땡볕에 베토벤합창이라니 계절감각도 없는 안이한 기획이 사고를 낸 것이다. 필자는 EBS 정경의 토크 프로그램에서 꿈이 뭣이냐?는 질문에 베토벤과 맞짱뜨는 것이라해서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의 댓글을 받았다. 앞으로 베토벤 할아버지 보다 세종대왕님을 더 찬양할 것이고 서양유명한 작곡가들의 1/100일이라도 자긍심을 갖도록 K클래식 운동을전개해나갈 것이다. 모국어 합창으로 한국 합창의 도약점 만들어야  나와 함께 작품의 동지로서 불면의 밤을 지세운 임준희.우효원.오병희.박영란. 이들이 세계 작곡가 반열에 우뚝서는 날을 만드는게 나의 꿈이다. 15일 청와대 사랑채 여민락에서 K합창 승리의 깃발을 다시 보았다. 그러니 합창인들이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 있음을 이번 국립합창 베스트콜렉션에서 확인하시라! (6월 1일롯데콘서트홀) 한 눈에 보는국립의 산 역사요 홍삼 에끼스 보다 더 진한 모국어의 젖이다. 엄마젖이 외국분유보다 백번낫다~ㅎㅎ 세계에 한국어를 배우려는 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 모두 칸타타 모국어 합창의 잠재적 관객이 아니겠는가!

[정봉수 칼럼] 퇴직 직원의 업무 자료 삭제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과 법적 절차 방법

[정봉수 칼럼] 퇴직 직원의 업무 자료 삭제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과 법적 절차 방법

  이 사건 근로자는 파견회사인 A 회사에 채용되어 파견근로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1월 20일자로 사용업체인 B 회사에 사장실 비서로서 업무를 개시하였다. 근로자는 한 달 남짓 근로를 제공해 오던 중 상사로부터 질책을 듣고 난 직후인 2021년 2월 21일경 스스로 퇴직의사를 밝히고 다음 날인 2월 22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의 후임자가 2월 22일 오후부터 출근하여 업무를 개시하려던 차에 과거 4년간…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3 유비쿼터스, 반려동물 산업 융합기술로 서비스의 발전이 지속되길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3 유비쿼터스, 반려동물 산업 융합기술로 서비스의 발전이 지속되길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문제없이 연결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인터넷(Internet)과 스마트 폰(Smart phone), 스마트 워치 (Smart Watch)등을 통해 가능해지며, 유비쿼터스 기술은 모든 장소와 모든 시간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스마트 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 메일 확인, 쇼핑 등을 할…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2 사물시스템(IoT) 기술 발전으로, 반려동물 양육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되길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2 사물시스템(IoT) 기술 발전으로, 반려동물 양육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되길

  사물 시스템(IoT)은 일반 가전제품부터 의료 기기, 웨어러블(Wearable)기기, 스마트 기기는 물론 스마트 시티까지 실제 객체(사물)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프로세스이며, IoT는 수동 작업을 최소화하여 무선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수신하고 전송하는 기기들로 이루어진 모든 시스템을 말한다. 사물 시스템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도시 구축, 스마트 환경 관리…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2 사물시스템(IoT) 기술 발전으로, 반려동물 양육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되길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2 사물시스템(IoT) 기술 발전으로, 반려동물 양육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되길

  사물 시스템(IoT)은 일반 가전제품부터 의료 기기, 웨어러블(Wearable)기기, 스마트 기기는 물론 스마트 시티까지 실제 객체(사물)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프로세스이며, IoT는 수동 작업을 최소화하여 무선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수신하고 전송하는 기기들로 이루어진 모든 시스템을 말한다. 사물 시스템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도시 구축, 스마트 환경 관리…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1 반려동물 양육자, 사물 시스템(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김종우 칼럼] 반려동물산업에세이_21 반려동물 양육자, 사물 시스템(Io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사물 시스템(IoT)은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이는 센서, 컴퓨터, 데이터 저장소 등으로 이루어진 하드웨어와, 이를 제어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사물 시스템은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량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처리 가능하다.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분석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정봉수 칼럼] 임금채권보장제도 소개 (대지급금 : 미지급된 임금에 대해 국가가 먼저 지급하고 사용자에게 추징)

[정봉수 칼럼] 임금채권보장제도 소개 (대지급금 : 미지급된 임금에 대해 국가가 먼저 지급하고 사용자에게 추징)

[강남구 소비자저널=정봉수 칼럼니스트] 근로자가 취업했던 기업이 도산했을 때, 사업주의 변제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받아야 할 임금이나 퇴직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사업주가 변제능력이 있는 경우 향후에 소송과 경매절차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지급받지 못한 임금과 퇴직금을 우선변제 혹은 최우선변제 받을 수 있는 제도적…

[탁계석 칼럼] 모든 길은 소비자로 통한다

[탁계석 칼럼] 모든 길은 소비자로 통한다

K클래식 강남구 소비자 저널과 시장 개척에 나선다 유럽 시장은 동경이 아니라 마케팅 대상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아니다. 그때는 그랬으나 지금은 결코 아니다. 로마는 가장 느린 곳의 하나다. 유럽 전체가 그러하다. 인터넷망에서 유럽은 옛 실크로드를 가듯이 변화가 없는 박물관 같은 도시다. 물론 신도시가 없지 않지만 고풍스러움에 빠져 있다. 시장 논리에서 가장 빠른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백화점들이 쇼핑몰에 밀려 선체로 무너지는 형상이다. 자리 값, 목이 좋아야 한다는 말 역시 옛말이 되고 말았다. 생산의 길은 소비자로 통한다 소비자 없는 생산은 무덤이거나 창고다. 예술도, 예술가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다. 이토록 중요한 소비자에 대해 우린 뭘했나. 가볍게 보거나 우월의식으로 무장된 것은 아니었는가. 그래서 소비자에 대한 분석이나 인식이 지금도 형편없이 낮다. 소비 시장이 살아 있는 것이 미술시장이다. 올 봄 여러 전시회를 둘러 보면서 관람객이 넘쳐나는 것을 보고 매우 부러웠다. 특히 젊은 층의미술 투자 열기는 뜨거웠다. 화랑주인들이 얼굴에 웃음이 보였고 기쁘다고 했다. 1인 아티스트 브랜드에 탑승해야 세계 각국들이 놀랄만큼 우리 미술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럼 클래식은 어떤가? 뮤지컬이 범람하면서 클래식과 오페라 시장은 더욱 축소되어 버렸다. 개인 홍보나 마케팅을 통해서 티켓을 팔아야 하는 1인 자영업인 아티스트는 죽을 맛이다. 손에 꼽을 몇 사람이거나 외국인 유명아티스에게 시장을 내어주는게 전부다. 비전도 미래도 없이 소리없는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다. 개인이 할 수 없는 것이 소비 시장 개척이다. 그래서 브랜드에 탑승하거나 시스템에 의존해야 한다. 공공이 개인것 까지 챙겨주지 않는다. 지원금 몇 푼에 희망을 거는 것 역시 천수답임을 깨달을 때 쯤이면 서있을 기력도 없어진다. 예술가도 시장 논리 배우고 홍보, 마케팅 참여해야 늦었지만 시장 논리를 알아야 겠다. 상품 유통을 배워야 겠다. 오래 관계를 하던 강남구 소비자저널(대표: 김은정)에게 문을 두르렸다. 인터넷 검색이 되는 언론 기능을 살려 그간 꾸준히 소비자 시장을 개척해온 전문성이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대상을 주면서 소비자와 기업의 관계를 상생으로 만들어 왔다. 오늘 (5월 5일) 이곳 신문과 K 클래식이 문화 소비자 운동을 함께 펼치자고 약속했다. K- 풍류 콘서트. K- 악기 시장의 건정성을 위해 홍보는 물론 잘 가꾸어진 마케팅 시장을 쉐어하자는 뜻이다. 음악가 상도 시상하면서 너무 깔아 앉아 버린 시장에 숨통을 틔워 소비 욕구를 진작하자는 것이다. K콘텐츠 새 상품, 새 요리 내 놓아야 김영준 시립대 명예교수(바이올리니스트) ” 문화 소비자 운동은 그 자체가 방향성이자 예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길이다. 특히 서양 수입 구조가 고착된 상황에서 K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비 관객을 만드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이번 기회에 소비자를 보는 예술가가 눈 역시 다초첨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탁계석 노트] K클래식 브랜드 선호가 늘고 있다. 글로벌 기준에서 최상

[탁계석 노트] K클래식 브랜드 선호가 늘고 있다. 글로벌 기준에서 최상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평론가] 개인 단체 알리는 것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장 마켓 KClassic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소통 좋아  기준이 바뀌면 모든 곳에 위치나 서열이 바뀐다. 글로벌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여러 브랜드에 변화가 생겼다. 한국에서 아무리 유명하다 해도 세계에서 그 한글을 읽을 수가 없다.  한글의 단체들을 알지도 못한다. 한국을 아는 것에 아리랑이 최고의 브랜드다.  한국의 단체들은 어떻게 알려야 할까? 이미 세계와 소통되는 브랜드에  탑승의 찬스를 갖는 것은 어떨까? 눈에 익은 숍에 상품을 얹어야 팔리는 것이 백화점이었는데 이제 플랫품이 온라인으로 바뀌었다. KClassic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의 브랜드 네이밍이 잘 알려 지고 있다.  그것은 케이팝 때문이다. 최근 케이 클래식 브랜드가 상승하면서 케이 클래식 브랜드에 후원 또는 협력 업체로 함께 하려는 현상이 늘고 있다. 케이 클래식도  엄선해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멘토링 등으로 잘 뻗어갈 수 있도록 협력해 가고 있다.  그것은  개인의 이름  알리는 것에 한계가 있고 특히 외국에서는 알 수가 없는 것을 극복하는 시도이다. 모든 것이  새로운 환경에 접하고 있다, 변신만이 살길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나라 모든 예술단체들을 글로벌 기준에서 보면 얼마나 안다고 하겠는가. 가장 오래된 ‘바로크 합주단’이 60년이 되어서야 해외 나가니까 ‘바로크~??’ 라는 네이밍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 역사의 이름을 버리고 ‘코리아챔버’로  바꾼 것이다. 결론은 한국 안에서의 경우와 글로벌에서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문제다. K 클래식 브랜드는  특히 남미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고 37개국 106명의 명예지휘자 위촉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잘 구축 중이다. 남미 아르헨티나에 간 차준영 지휘자, 하노이 아시아 한상대회에서 주문이 쇄도한 임동창 풍류, 바로크 챔발로 문화에 불을 지피고 있는 하프시코드협회 송은주 회장은 K클래식 홍보대사로. , 박영광 금산 별무리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등이 K클래식과 인연을 맺으면서 빠른 성장을 해 가고 있는 것은 기쁜 일이다. 김영준 교수는 “우물 안에서야 누구라도 개구리인 것을 서로 알지만, 환경이 지구촌으로 가면  동식물 생태계도 완전히 달라진다. 개인 얼굴을 많이 내는 포스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