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총·제일만나, 우리쌀 소비 촉진·일자리 창출 협약식 열어

한자총·제일만나, 우리쌀 소비 촉진·일자리 창출 협약식 열어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지난 8월 26일(화)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멀티리힐스 1층 세미나실에서 ‘우리쌀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총회장 오호석, 이하 한자총) 주관, 총연합회 사업지원단 주최, 제일만나(대표이사 장성호) 후원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실에는 우리쌀을 주제로 한…

[손영미 칼럼] 사랑! 그것은 내어줌과 기다림의 미학의 노래

[손영미 칼럼] 사랑! 그것은 내어줌과 기다림의 미학의 노래

  [강남 소비자저널=손영미 칼럼니스트]   – 임긍수 작사·작곡 「사랑하는 마음」 여름을 서서히 보내며 신선한 가을을 예찬하는 마음으로, 예술가곡 한 편을 소개한다. 사랑의 시작과 열정이 여름이었다면, 사랑을 관조하며 바라보는 계절은 아마도 가을일 것이다. 길고 무더웠던 여름의 지친 더위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무 그늘처럼 편안한 곡이다. 연이어 가슴 열어 모든 것을 다 내어주어도 아깝지 않은 어머니 품 같은 사랑의 곡조로 노래는 푸르고 시린 마음을 담아내었다. 또한 사랑의 본질을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비움과 헌신의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자기 비움의 사랑 “나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리고, 나 있는 것을 모두 다 비우고”라는 반복 구절은 사랑을 통해 자기 존재를 상대에게 전적으로 내어주는 헌신적 태도를 강조한다. 시간과 계절의 비유 “낙엽은 지고 비바람 불어와도 기다리는 봄날이 꿈에 있듯이”라는 대목은 시련과 고난을 넘어 찾아올 희망을 계절적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이는 한국 가곡의 특징인 자연과 인간 감정의 기로를 잘 보여준다. 사랑의 영속성 “햇살은 그토록 눈부시게 오고 또 와도 꽃이슬 여전히 맺혀 있듯이”라는 구절은 사랑의 순수성과 반복적 지속성을 상징하며, 음악적 여정과도 조화롭다. 즉, 이 곡은 비움,기다림,영원성이라는 구조로 주제를 전개한다. 특히 이곡에 음악적 특징은 임긍수의 음악만의 고유한 가곡과·대중가요·성가적 정서가 교차하는 크로스오버적 성격을 띤다. 「사랑하는 마음」 역시 단순하면서도 감정의 고조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선율을 지닌다. 선율의 직선적 흐름,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음정 도약을 절제해 담백한 진정성을 드러낸다. 반복을 통한 강조 1절과 2절이 대조를 이루며 반복되는데 이는 마치 기도문 같은 울림으로 청자의 내면을 깊게 두드린다. 조성의 안정감 급격한 전조나 극적 변화를 피하고 화성적으로 안정된 구도를 유지하며 ‘사랑의 확고함’을 음악적으로 구현한다. 이후 선율은 반복 속에서도 점차 내면의 울림을 확장하게 된다. 임긍수작곡자의 음악 세계 임긍수(1945~ )는 어린 시절 풍금과의 운명적 만남을 계기로 음악에 입문했다. 독학의 열정을 바탕으로 서울대 작곡과에 입학했고, 이후 주옥같은 곡들을 발표했다.  초기작 「그대 창밖에서 ,박화목 시는 섬세한 선율과 시적 해석으로 주목받았으며, 「강 건너 봄이 오듯이」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연주로 세계 무대에서 울려 퍼졌다. 이외에도 「안개꽃 당신」, 「물망초」, 성가곡과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대중성과 예술성의 균형을 모색해왔다. 이와 같이 그의 가곡은 전통 가곡의 서정성, 대중가요의 친근성, 성가적 헌신성이 결합된 독창적 색채를 지닌다. 맺으며 「사랑하는 마음」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임긍수의 대답은 분명하다. 사랑은 소유의 욕망이 아니라 내어줌이며, 조급한 충족이 아니라 기다림 속에서 완성된다. 이 곡은 단순한 연가(戀歌)가 아니라, 사랑의 본질을 비움과 인내의 미학으로 길어 올린 성찰의 노래다. 더욱이 이 노래의 가사는 지금도 그의 아내 묘비명에 새겨져 있다. 세월의 비바람에도 지워지지 않은 그 글귀는 두 사람의 간절하고 순정한 사랑을 오늘도 빛내고 있다. 마치 노래가 영원의 언어가 되어, 땅 위와 하늘을 잇는 다리가 된 듯하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마음」은 단순한 가곡이 아니다. 그것은 사랑의 미학을 노래하는 한 편의 시이자, 인생의 고비마다 마음을 붙드는 삶의 지혜, 그리고 끝내 사라지지 않는 영혼의 기도다. •글 · 손영미 (극작가·시인 & 칼럼니스트) ▲사진=임긍수 작곡가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임긍수 작곡가(우)와…

kn541 제13회 세미나 및 서울 킹 아지트 오픈 식 개최

kn541 제13회 세미나 및 서울 킹 아지트 오픈 식 개최

– kn541 ‘세계 최초 소비 혁신’ 5대 전략과 신규 토큰 분배 구조 공개 –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kn541(대표이사 김진순, 회장 정차조)는 지난 23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구로구 소재 kn541 킹 아지트 사무실에서 ‘kn541 제13회 세미나 및 서울 ‘킹’ 아지트 오픈…

지구사랑 편지_4,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우리 모두의 약속

지구사랑 편지_4,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우리 모두의 약속

▲사진=정차조 (주)KN541회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차조 칼럼니스트] 요즘 날씨를 보면 정말 이상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계절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한겨울에도 따뜻한 날이 이어지거나 여름에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일이 빈번해졌죠. 사실은 그 안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진지한 경고가 담겨 있는 셈입니다.…

[정봉수 칼럼] 근로자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적 기준

[정봉수 칼럼] 근로자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적 기준

▲사진=정봉수 노무사, 강남노무법인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정봉수 칼럼니스트] 인터넷 활용이 빈번한 정보화 사회로 인하여 개인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고, 이를 남용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 금융회사, 검색엔진 사이트, 게임사에서의 해킹 등으로 인하여 많은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된바 있고, 이것이 스팸메일, 명의도용, 보이스 피싱, 신분증 위조 등의 형태로 변화되어…

용인특례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이어져

용인특례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 이어져

[강남 소비자저널=최규태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지난 한 주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이 이어졌다.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근배)는 독거어르신께 ‘찾아가는 생신상’을 지원했다.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7월에 이어 8월에도…

제일만나, ‘우리쌀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 후원

제일만나, ‘우리쌀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 후원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제일만나는 오는 2025년 8월 26일(화)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589번지 멀티리힐스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우리쌀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후원한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KSEF)가 주관하고, 총연합회 사업지원단이 주최하며, 제일만나가 후원하여 진행된다. 협약식은 쌀 소비 감소로…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우리쌀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 개최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 ‘우리쌀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 개최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이하 KSEF)는 오는 2025년 8월 26일(화)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589번지 멀티리힐스 1층 세미나실에서 ‘우리쌀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KSEF가 주관하고 총연합회 사업지원단이 주최하며, 제일만나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쌀 소비 촉진을 통해…

[인터뷰] 리딩연구소 정은자소장 무경쌤, “보이지 않는 것을 읽다”

[인터뷰] 리딩연구소 정은자소장 무경쌤, “보이지 않는 것을 읽다”

[강남 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지난 23일, 경기 광주시 남종면 팔당호가 내려다보이는 리딩연구소에서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바로 땅속의 수맥과 기(氣)의 흐름을 읽고, 나아가 사람의 몸까지 리딩한다는 무경쌤이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돕고 있다. 정기자: 어떻게 수맥 공부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무경쌤:…

옥효정 시인, 첫 시집 『우리는 더 단단해지기로 했다』 출간

옥효정 시인, 첫 시집 『우리는 더 단단해지기로 했다』 출간

[강남소비자저널=정현아 기자] 옥효정 시인의 첫 시집 『우리는 더 단단해지기로 했다』가 애지시선 시리즈 129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 2014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한 옥 시인은 지난 십여 년간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든 고통과 상실, 애도의 정서를 시적 언어로 길어 올리며 독자와 소통해왔다. 이번 시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