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2022. 5. 6. 문현금융단지 21층 세미나실에는 세계탄소환경대학 후원을 위한 고용노동부 온라인직무훈련교육지원 협정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협정 주체로 ▲국제재난안전연구원 ▲부산글라우드협동조합 ▲(주)다와(DAWA) ▲(주)한국스마트GACCP관리단 ▲푸름인재개발원 등이 협정서에 서명했다. 국회는 세계에서 열 네 번째로 탄소중립 기본법을 2021년 8월 31일 통과시켰고, 이 법은 2022. 3부터 시행되었다. 이 법은 2030년까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 NDC)를 2018년 대비 35% 이상으로 정하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계획이다. UN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 ESG경영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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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칼럼] 직장내 괴롭힘 방지의무에 따른 직장문화 개선과 직장내 괴롭힘 판단 체크리스트
[박재성 칼럼] 누구나 부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쓴 <훈민정음 노래>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사진=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 ⓒ강남구 소비자저널 “함께 노래 부르면서 믿음을 쌓고 두려움을 이겨나가는 것이 겁나는 시간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몸짓이 아닐까?” 2015년 10월 24일 네이버 쉼 편집위원회 추천사 중에서 나온 말로 기억한다. 이처럼 노래란 음악 중에서도 어떠한 도구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 있으면 할 수 있으므로 가장 원초적인 음악 표현의 방법이라고 한다. 즉, 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끼게 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도 훈민정음을 노래로 부를 수 있다면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지향하고자 하는 취지를 알리는 데 굉장한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지난 2020년 11월 13일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던 ‘훈민정음 탑 건립조직위원회 발족식’에서 필자가 쓴 ‘훈민정음 28자’ 시(詩)에 김현 작곡가께서 곡을 재능 기부하고 가수 청아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러주게 되면서 첫 훈민정음 노래가 나왔다. 나의 졸문에 곡이 붙어서 노래로 불린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워서 그때의 벅찬 감동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이 노래에 관심을 둔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가사 내용이 ‘잃어버린 훈민정음 네 글자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대중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다는
스노우볼 원리영어, 줌 강좌 개최해
더미라클플랫폼, 아나운서 김세아씨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해
독일 하노버 사운드 브릿지 (소리교) 페스티벌, 한국 작곡가 박영희를 중심으로
Klangbrücken Festival 22-26 April 2022 글: 노유경 Dr.Yookyung Nho-von Blumröder 음악 21 니더작센 (Musik 21 Niedersachen) 은 2008년 독일 하노버 시에서 발기된 현대 음악 네트워크 프로젝트 (사운드 브릿지 페스티벌)이다. 일 년에 40~60개 행사를 열고, 특히 현대 음악 청중을 위한 행사의 질과 양을 매년 넓혀 나간다.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실습 현장도 도모한다. 음악 21 니더작센은 하노버 시에 있는 저명한 예술 단체들과 제휴하고 있다: 하노버 음악 연극 미디어 대학교 (HMTM Hannover), 슈프렝겔 박물관 (Sprengel Museum), 하노버 시 현대음악 협회 (Hannover Gesellschaft für Neue Musik), 북부 독일 방송국 라디오 필하모니 (NDR Radiophilharmonie), 하노버 국립극장 (Staatstheater Hannover) 그리고 각종 자유 음악 단체. ▲사진=작곡가 박영희 / Dr. Yookyung Nho-von Blumröder, 2022.4.22 올해 2022년 사운드 브릿지 페스티벌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되었다. 재독 여성 작곡가 박영희 (Younghi Pagh-Paan)가 페스티벌의 주인공이다. 4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하노버 음악 연극 미디어 대학교 콘서트홀에서 박영희 작품 [소리기둥] Klangsäulen für Schlagzeug solo (2019) 과 [은빛 현들] Silbersaiten für Klaviertrio (2002)이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개막식 날은 박영희의 2005년 작품 [상흔을 꿈에 보듯이] (Wundgeträmt)를 주제화하여 동양철학에서 알려주는 형상과 반형상의 존재적 질서를 소리와 교감했다. 미리 계획하고 마치 시리즈처럼 이어서 (2002-2013) 총 5 작품으로 작곡된 [은빛 현들] 첫 작품은 스위스의 괴테라고도 불리는 곳후리드 켈러 (Gottfried Keller)의 젊은 시절의 회고 (Jugendgedenken) 라는 시로부터 박영희의 은실이 발현된다. 작품 소리의 원천인 이 시는 스위스 교과서에 실려 있으며 대학 시험에도 종종 출제되는 스위스 국민시이다. ▲사진=작곡가 박영희 / Nho-von Blumröder, 2022.4.22 오프닝의 마지막 곡인 [이오] Io für Ensemble (2000) 는 페스티벌 첫날의 하이라이트였다. 9개 악기를 위한 곡이며 개인적이고 실존적인 이방인에 관하여 집중하던 박영희 작곡 시기에 발표되었다. 이화 음악 논집에 수록된 채현경 교수의 [박영희의 「달그림자」(2006)에 재현된 안티고네, 그는 과연 누구인가]에는 이 시기를 „이제 50대 중반에 이른 박영희는 이 작품들에서 타향에서 살아온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언젠가는 다가올 타향에서의 자신의 운명적인 죽음을 생각해보는 것 같다“고 적었다. 아버지에게 추방당한 이오, 방황하고 사슬에 묶여 있는 프로메테우스를 만나고 안타까워하는 이오의 22년 전 작곡적 묘사는 여전히 관객을 향해 겸허하게 엄습했다. ▲사진=조우석, 최진, 지휘자: Hans-Christian Euler / Nho-von Blumröder, 2022.4.23 4월 23일 토요일 일정은 하노버 북쪽에 위치한 테스마 스튜디오에서 (Tonstudio Tessmar) 시작했다. 새로운 작품들과 한국 전통 음악 (Ne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