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비자저널=김영기 칼럼] 토큰증권제공(STO, Security Token Offering)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금융권과 IT 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으니 말이다. 금융도 어렵고 IT도 어려운데 둘의 융합이라니, 생각만해도 어질어질하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이라면 두 분야 중 하나 혹은 모두 관심이 있거나 잘 이해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관심이 있으니 ‘토큰증권’ 제목을 클릭했을 테니…
![[김영기 칼럼] 위고의 생활 속 블록체인_6](https://blog.kakaocdn.net/dn/bfRozx/btsFbhoZFvF/SMHTTFmZFXZJQULU5Yu6OK/img.jpg)
소비자평가/인물정보/통계/AI-board순위발표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영기 칼럼] 토큰증권제공(STO, Security Token Offering)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금융권과 IT 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으니 말이다. 금융도 어렵고 IT도 어려운데 둘의 융합이라니, 생각만해도 어질어질하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이라면 두 분야 중 하나 혹은 모두 관심이 있거나 잘 이해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관심이 있으니 ‘토큰증권’ 제목을 클릭했을 테니…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인류의 초기에는 사냥동물을 통해 식량과 원료로 사용되었고, 추후에는 경제적 동물로 축산과 농업에 활용되었다. 애완동물로는 양육자의 정서적 요구를 충족시키며, 사랑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었고, 반려동물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에게 애정과 심리 안정등을 제공 하고 있다.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부르는 사람이 많아지므로 국내에서도 사람과…
[강남구 소비자저널=정봉수 칼럼니스트] 외국인근로자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으로서 국내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하려는 사람을 말한다. (외국인 고용법 제2조)” 다시 말해서, 국적법에 의해 대한민국의 국민의 자격을 갖지 않은 근로자이면 모두 외국인근로자이다. 외국인근로자는 ①외국국적 동포근로자, ②비전문직 근로자, ③전문외국인력, ④불법체류근로자로 구분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 제6조는 근로조건에 있어서 국적을 이유로 차별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명문규정을 두고 있으며, 판례도 외국인 불법체류자의 신분을 가진 자에게도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에 차별 없이 적용된다고 판시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보험법은 보험의 내용에 따라 적용을 달리하는 특징이 있다. 사회보험법은 산업재해보상보험, 고용보험,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이라는 4대보험을 말한다. 산업재해보상보험은 외국인도 당연히 적용되지만, 나머지 사회보험은 적용상 차이가 있다. 고용보험의 경우 외국인근로자는 한국에서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본인의 선택에 의해 가입여부를 결정하는 임의 적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은 외국인근로자가 고용을 전제로 사업장에 채용된 경우에는 당연 가입대상이 된다. 국민연금도 당연가입이 원칙이지만 외국국가와의 관계에 따른 상호주의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 이하에서는 외국인근로자의 사회보험 적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산업재해보상보험 (산재보험)> 1. 개요 산재보험은 근로자가 업무상 사유로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이 걸리는 경우 근로기준법상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보상책임을 국가가 대신하여 수행하는 사회보험제도이다. 산재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적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사업의 위험률, 규모 및 사업장소 등을 참작하여 대통령이 정한 사업은 예외적으로 적용치 않을 수 있다. 산재보험료는 사업주가 전액부담하며, 산재보험요율은 사업업종의 위험여부에 따라 정부에서 고시하는 보험요율을 사업장의 보수총액을 곱하여 계산된 보험금을 납부한다. 보험급여는 산재보험 적용대상 사업장의 근로자가 업무상 사유로 4일 이상의 요양을 요하는 부상, 질병을 얻거나 사망한 경우 당해 근로자(또는 유족)의 신청에 따라 지급한다. 보험급여의 종류에는 요양급여, 휴업급여, 상병보상연금, 장해급여, 유족급여, 간병급여, 장의비, 직업재활급여가 있다. 2.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적용 외국인근로자의 체류자격과 무관하게 모두 산재보험에 적용된다. 산재보험은 국민여부와 상관없이, 불법체류 여부와 상관없이, 업무상 재해를 당한 경우에 산재보상의 대상이 된다. 대법원은 불법체류는 단속의 대상임을 명백히 하고 있지만, 이미 제공된 사실적 행위의 노동에 대해서는 노동법의 보호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불법체류자도 산재보험에 적용된다고 판결하였다. <고용보험> 1. 개요 고용보험은 실직근로자에게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실업보험사업, 취업알선을 통한 재취업의 촉진과 근로자의 직업안정 및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고용안정사업, 근로자의 능력개발사업 등을 상호 연계하여 시행하는 사회보험제도이다. 고용보험은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업의 규모를 고려하여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고용보험은 근로자의 입장에서 실업급여를 받는 것이 주 목적이므로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업급여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거나 다른 보험에서 보호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고용보험 비용은 실업급여와 고용안정 ∙ 직업능력개발사업의 보험료로 구분하여 부과되는데, 실업급여 보험료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각 1/2씩 부담하고, 고용안정 ∙ 직업능력개발사업 비용은 사용자가 부담한다. 2.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적용 외국인근로자는 원칙적으로 고용보험의 실업급여 적용에서 제외하고 있다. 다만, 영구체류자 [거주(F-2), 영주(F-5), 결혼이민(F-6)]는 고용보험의 당연가입 대상이고, 출입국관리법에 의해 취업자격[교수(E-1)~선원취업(E-10), 단기취업(C-4),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가입을 신청한 자에 한한다. 【외국인의 체류자격별 고용보험 적용 여부 】 2023. 12. 31. 기준 체류자격 고용보험 적용 체류자격 고용보험 적용 1. 외 교(A-1) ×…
– 합창의 사회적 기능 살려서 품격의 나라로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노래를 부르며 설 명절 대국민 메시지 녹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8.…
현행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는 장기간 근로한 근로자가 유급의 휴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이는 근로를 통해 지친 육체적/정신적 휴양, 노동의 재생산의 유지와 문화적인 생활의 확보를 위하여 마련한 것이다. 그런데 실무상 이러한 ‘연차휴가 부여방식’에 대하여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문의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연차휴가는 근로자 ‘개인별…
[강남구 소비자저널=정봉수 칼럼니스트] 2022년 7월 27일 서울의 A독서실 총무가 1년 2개월을 근무하고 퇴직한 뒤, 독서실을 상대로 연장근로수당과 퇴직금을 못 받았다고 법원에 미지급 임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근로자(총무)는 인터넷 채용사이트에서 ‘공부하면서 일하는 독서실 총무를 구한다’라는 구직광고를 보고 지원하였다. 근로조건은 저녁 6시에 출근하여 새벽 2시까지 독서실을 관리하는 것이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 7일을 근무하며, 월 1회의 휴무를 한다는 조건이었다. 구체적으로…
모두가 탄소중립 캠페인에 나서야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 2050년 저탄소운동에 정부가 팔을 걷었다 어쩌면 사람의 습관은 고집과도 같을지 모른다. 익숙해진 것에서 떠나기 싫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몸에 익숙한 것을 버리는 게 귀찮기도 하고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다. 매우 부정적인 것 중에는 중독성을 갖는 도박, 마약, 알코올 중독…
– 에콰도르 반려동물 사료 시장 꾸준한 성장세 – –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인식 확대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도 인기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종우 칼럼니스트] 에콰도르에서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에콰도르 통계청(INEC)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는 전체 인구 약 1400만…
[강남구 소비자저널=정봉수 칼럼니스트] 최근 경기 악화로 인하여 기업의 구조조정과 M&A(인수 및 합병)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경우 사업조직의 변동이 발생되는데, 근로자는 고용을 계속 유지하면서 사업주가 교체된다. 이렇게 사업주는 변경되었지만 동일한 영업이나 업무를 하면서 근로자가 고용을 유지하는 것을 영업양도라고 한다.…
– 학예회식 순서대로 부는 것에서 정서 느끼기 힘들어 – [강남구 소비자저널=탁계석 칼럼니스트] 창작자의 숱한 가곡들 어디에 있나? 무릇 작곡가라면 누구나 ‘가곡’이란 자산(資産)을 가지고 있다. 모국어를 사용한 대표적 음악 양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헤아릴 수 없으리만치 많은 가곡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그 절대다수는 작곡가의 서랍에 갇혀 있지 않을까?. 그렇다. 작곡가는 작품을 쓸 뿐이지 소비자인 청중에게 상품으로 전달할 기능을 갖고 있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때문에 사실상의 가곡이 우리 정서를 표현하고는 있지만 대중으로부터 너무 멀어져 있다.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동호인 가곡이다. 그러나 보통 동호인의 경우 한 무대에서 18곡 내지 20곡을 부르게 되는데, 이렇다할 기준이 없이 부르는 것이어서, 정서적 흐름을 파악하거나 내용이 깊숙하게 베어들지 못한다. 이렇게 학예회식, 무작위 순서로 부르는 것 이상의 방안은 없는 것일까? 그래서 약간의 드라마로 엮어서 풀어 낸다면 노래와 연관된 사연이나, 문학성으로 또 다른 감동을 연출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이 같은 시도가 아주 드물게는 있어왔지만 스토리 구성, 예산 경비 등의 문제로 상품 단계로 까지는 발전하지 못했다. 창작자가 혼을 다한 작품들이 일회성 발표에 그친다면 가곡 발전에도 큰 손실이다. 이전 세대의 시절에는 학교에서 가곡을 배웠고, 방송국들이 가곡 운동을 내걸고 나섰지만 세상은 너무 다양하고 빠르게 변모하고 말았다. 지금은 달라진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다양한 SNS를 활용해 가곡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다. 세대도 바뀌었고 그래서 소비 계층을 형성하지 못한 가곡이 클래식 울타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K 가곡 드라마화는 어떤가? 그렇다고 가곡이 사라지는 것은 강 건너 불 보듯 할 수는 없다. 가곡에 새 단장의 옷을 입혀 산뜻하게 신상품으로 출시를 해야 한다. ‘K 가곡 드라마’를 만들어서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를 끌어오는 동력이 필요하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작업이기에 창작자는 물론 경영자들이 모여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으면 한다.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한 가곡 상품화라기보다 어찌해서든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내려는 다양한 시선의 융합적 사고가 필요한 때문이다. 길은 하루아침에 나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만드는 것도 아니기에 힘을 합해야 한다. 하나 분명한 것은 변화를 읽지 못하거나 변화를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면 존재의 이유를 잃는 것과 다름없다. 생존을 위한 치열함이 창작에 바친 열정 못지않게 중요하다. 진정한 소비자가 없는 곳에서 생산은 더 이상의 생산도 출구도 잃는 것이기 때문이다.